브라우저 / 윈도우

구형 엣지 브라우저 곧 지원 종료, 4월 13일 윈도우 업데이트로 삭제 예정

Mark Hachman  | PCWorld 2021.02.09
크로미움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가 업데이트되면서 구 버전 엣지 브라우저의 지원 만료일도 확정됐다. 4월 13일 이후에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구형 엣지 브라우저가 영원히 삭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2020년 10월 업데이트로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를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윈도우 2018년 4월 1803 버전부터 2020년 10월 버전까지 사실상 윈도우 전 버전을 대상으로 한다. 구 버전 엣지 브라우저의 공식 서비스 종료일은 3월 9일이고, 그 이후에는 보안 업데이트가 중지된다.

구 버전 엣지 브라우저의 설정은 고스란히 신형 엣지 브라우저로 옮겨간다. 구 버전 엣지 브라우저가 윈도우 작업표시줄 바로가기에 있었다면 신형 엣지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하지만 구 버전 브라우저 자체를 그대로 사용할 방법은 없다. 윈도우 패치 수준에서 구 버전 브라우저를 완전히 삭제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윈도우 업데이트를 건너뛰는 선택지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데이트를 건너뛰거나 유예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에서는 “월간 누적 업데이트는 윈도우 10 운영체제에 필수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최신 엣지 브라우저는 구 버전에 없었던 기능도 추가한다. 구글 크롬과 같은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크롬처럼 확장 프로그램 생태계도 다양해지는 결과를 얻었다. 구 버전에는 없었던 비밀번호 생성 및 제안 기능도 생겼다. 구 버전 엣지 브라우저에서도 PDF와 전자책 연동 및 활용 기능이 풍부했지만 이 기능들도 점차 크로미움 기반 새 엣지 브라우저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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