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10 PC 저장 공간을 최적화하는 5가지 방법

Ed Titte | Computerworld 2019.01.25
요즈음 상대적으로 깔끔하고 복잡하지 않은 윈도우 10 시스템 디스크는 15만 개 이상의 파일과 9만 개 이상의 폴더의 집이 될 수도 있다. 더욱 복잡하고 애플리케이션이 많은 시스템 디스크는 50만에서 100만 개의 파일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 파일이 많다!

실제로 모든 파일을 보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디스크 방역을 실시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여기에서 정리 과정을 보여주는 많은 예와 스크린샷을 통해 그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정리에 도움이 되는 툴은 돈이 한 푼도 들지 않을 것이다.
 
ⓒ Geey Images Bank


1단계: 디스크 정리 또는 지금 공간 확보를 실행하라

태곳적부터 윈도우는 디스크 공간을 정리하는 유틸리티, 즉 디스크 정리(cleanmgr.exe)를 포함하고 있었다. 윈도우 10에는 이 외에도 ‘저장 공간 센스’라는 다른 디스크 공간 최적화를 위한 도구가 있어서 디스크 정리 유틸리티가 사라지리라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디스크 정리 유틸리티는 지금도 최신 19H1 인사이더프리뷰(Insider Preview, 빌드 18317)에서 유지되고 있다. 두 접근방식 모두 관련 없고 불필요한 윈도우 10 파일을 정리하는 좋은 방법이다.

디스크 정리를 실행하려면 시작 메뉴 검색 박스에 ‘디스크’ 또는 ‘cleanmgr.exe’라고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검색 결과 상단에 디스크 정리 데스크톱 앱이 표시된다. 프로그램을 오른쪽 클릭하고 결과 팝업 메뉴에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한다. 왜냐고? 그렇게 해야 다른 윈도우 찌꺼기와 함께 중복되거나 오래된 OS 파일(업데이트 후 오래된 OS 파일 또는 오래된 업데이트 등)을 정리하도록 제안하기 때문이다. 디스크 정리가 시스템을 스캔한 후 이 스크린샷과 같이 진행된다.
 
ⓒ IDG

"삭제할 파일" 창에서 선택 상자 항목을 스크롤하고 버리고 싶은 것을 선택한다. 오른쪽 열의 숫자는 각 항목이 차지하고 있는 디스크 공간을 나타낸다. 이전 버전으로 롤백하고 싶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오래된 OS 버전이나 업데이트를 삭제하지 말자. 또한 다운로드 항목은 개인적인 다운로드 폴더의 콘텐츠를 나타내기 때문에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다고 확신하지 않는 한 삭제하지 말자.

두 번째 내장 정리 옵션은 윈도우 10의 설정 앱에 있다. 설정 > 시스템 > 저장 공간 > 지금 공간 확보를 클릭하면 시스템이 스캔을 실행한다. 스캔이 완료되면 아래 스크린샷과 같은 옵션이 보인다.
 
ⓒ IDG

선택된 상자는 이 유틸리티를 실행할 때 윈도우 10이 삭제하도록 표시한 기본 선택을 나타낸다. 기본적으로 휴지통(Recycle Bin, 일반적으로 정리할 것들이 들어 있다.)은 선택하지 않는다.

필자는 이 툴을 사용할 때 보통 미리보기는 선택 취소한다. 하지만 필자는 피드백 허브에 보고하고 싶을 수 있는 시스템 문제에 부딪히거나 지원을 받는 경우가 아니면 배달 최적화 파일, 휴지통 그리고 때로는 오류 보고서 파일을 선택한다.

선택된 나머지 항목은 일반적으로 임시 파일, 업그레이드 로그 파일, 그래픽 파일 등 정리해도 무방하다. 오른쪽의 숫자는 각 항목을 삭제하여 회복할 수 있는 디스크 공간을 나타낸다.

2018년 8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조용히 디스크 정리를 없애고 싶지만 "호환성 때문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개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설정 > 지금 공간 확보 툴을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많은 윈도우 관리자와 고급 사용자들이 이 사용자 친화적인 UWP 앱이 범접할 수 없는 다양한 스위치와 설정을 통해 명령줄에서 cleanmgr.exe를 실행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cleanmgr.exe의 기능을 스크립트와 배치(Batch) 파일로도 실행할 수 있는 명령줄 대안을 제공하지 않는 한 디스크 정리가 최신 윈도우 OS에서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두고 보면 알 수 있다!

어떤 툴을 선택하든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씩 사용하여 정리해야 한다.


2단계: 내장된 툴이 놓치는 것은 언클리너(UnCleaner)로 잡으라

조쉴 셀은 언클리너라는 멋진 무료 유틸리티를 개발한 캐나다의 프랑코폰(Francophone) 개발자이다. 윈도우의 내장 유틸리티조차도 잡아서 죽일 수 없는 임시 및 불필요한 로그 파일을 탐색하여 제거할 수 있다. 언클리너의 최신 버전(1.7)은 메이저 긱스(Major Geeks) 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디스크 정리를 실행한 생산용 PC에서 실행한 언클리너로 찾아내 정리한 것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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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야 할 시스템에서조차도 400MB 이상의 파일을 발견했다. 화면 좌측 하단의 정리(Clean) 버튼을 클릭하면 실행 중인 윈도우 프로세스에 종속되지 않은 것으로 표시된 파일을 모두 삭제한다. 이 유틸리티로 모든 것을 삭제할 수는 없다(왜냐하면 항상 런타임 제한으로 잠겨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습니다. 시스템이 매우 깨끗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자주 보게 될 것이다.


3단계: 드라이버스토어 익스플로러로 불필요한 장치 드라이버를 없애라

드라이버스토어 익스플로러(RAPR.exe)는 무료 오픈소스 툴이며 깃허브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항상 최신 버전을 사용하자(현재 0.9.39). 자신이 진정한 윈도우 드라이버 마법사가 아니라면 2개의 버튼만 클릭하면 RAPR이 모든 것을 알아서 한다. 오래된 드라이버와 패키지 삭제를 선택한다.

RAPR을 관리자 모드로 실행해야 한다(아이콘을 오른쪽 클릭하고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한다). 시작하면 설치된 드라이버 목록과 함께 확인 상자가 표시된다. 화면 오른쪽 상단의 오래된 드라이버 선택을 클릭하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오래된 드라이버 버전의 상자를 선택한다.
 
ⓒ IDG

패키지 삭제 버튼을 클릭하면 PAPR이 오래된 드라이버를 처리한다. 이 유틸리티는 현재 사용 중인 드라이버를 삭제하지 않기 때문에 활성화된 드라이버를 선택하지만 강제 삭제 확인 상자를 선택할 때까지는 삭제하지 않는다. 고급 사용자와 전문가는 PAPR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는 오래된 드라이버를 정리하는 기능으로 충분할 것이다.
상기 스크린샷에서 프로그램은 해당 버튼을 클릭했을 때 2개의 구형 엔비디아 드라이버를 선택했으며 잠재적으로 1.5GB 정도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 툴을 한 두 번 사용하면 절약되는 공간이 그렇게 크지는 않겠지만 최초 사용자는 여러 드라이버 파일을 정리하면서 3-5GB를 되찾을 수도 있다. 불필요한 것들이 가득한 시스템에서 필자는 이 툴로 7-10GB를 되찾았다.
 

4단계: DISM을 이용해 구성 요소 저장소를 정리하라

대부분의 윈도우 OS 파일은 WinSxS(구성 요소 저장소) 폴더에 저장되어 있다. 누적 업데이트를 설치할 때마다 그리고 때로는 다른 업데이트 후 구성 요소 저장소에 중복되거나 불필요하거나 고립된 요소가 남게 된다. 때때로 명령줄에서 DISM(Deployment Image Servicing and Management) 툴을 이용해 구성 요소 저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 정리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우선, 권한이 상승된 PowerShell 창을 열어야 한다. 시작 메뉴 검색 상자에 powershell을 입력한 후 Windows PowerShell을 오른쪽 클릭하고 해당 팝업 메뉴에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다. 관리자: Windows PowerShell 창이 열리만 아래의 문자열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른다. 

dism /online /cleanup-image /analyzecomponentstore

그러면 이런 화면이 보인다.
 
ⓒ IDG

현재 필자는 주 초에 누적 업데이트와 기타 업데이트 항목을 설치한 상황이다. 물론 /analyzecomponentstore는 바로 정리할 수 있는 3개의 다시 사용 가능한 패키지가 있다고 보고했다. "구성 요소 저장소 정리 권장" 필드에 "예"라고 보고된 응답 텍스트에 주의하자. DISM이 사용자를 대신해 정리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관리자: Windows PowerShell 창에서 다음을 입력한다.

dism /online /cleanup-image /startcomponentcleanup
 
ⓒ IDG

정리 작업 후 필자는 구성 요소 저장소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analyzecomponentstore 출력 전과 후를 계산해 볼 수 있다. 이번에는 정리로 구성 요소 저장소의 실제 디스크 크기에서 0.71GB 이상의 공간을 절약했다. 이 절약분 대부분은 감소된 백업과 비활성화된 기능(0.7GB)에서 비롯된 것다. 좋은 정리 결과이다. 일부 업데이트는 3개 이상의 정리 가능한 패키지를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3개가 제거되었다.) 최근 업데이트 시스템은 제거된 정리 가능한 패키지의 수와 크기에 따라 이 기법을 이용해 최대 3GB까지 회복할 수 있다.


5단계: WinDirStat(또는 유사한 툴)으로 시스템 드라이브를 점검하라

이전의 모든 정리가 완료되면 시스템 드라이브를 점검하여 대형 파일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무료 오픈 소스 WinDirStat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트리사이즈 프리(TreeSize Free)도 좋은 대안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형 파일과 폴더를 찾기 용이하게 하는 디스크 내용에 대한 그래픽 표현을 작성한다.

필자의 업무용 PC의 시스템 드라이브에 대해 WinDirStat은 다음을 표시했다.
 
ⓒ IDG

하단 창의 다이어그램은 컬러 사각형 블록을 배치해 스캔한 드라이브의 파일 시스템의 항목에 대한 도식을 보여준다. 이런 종류의 다이어그램을 트리맵이라 부르며 파일을 디스크와 폴더 계층에 따라 정리하며, 여기에서 주어진 블록의 크기는 각 파일이 소모하는 디스크 공간의 크기를 보여준다. 다이어그램 좌측 상단에 흰색으로 윤곽선이 표시된 큰 파란색 상자의 경우 좌측 하단의 범례에 이벤트 추적 로그 파일이라고 표시된다(파일 확장자: etl).

대형 파일을 찾는 이유는 삭제했을 때 디스크 공간을 쉽게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어디에서 시간이 소요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시스템에서 어제 실행한 부팅 로그(.etl 파일)가 있으며 거대한(49.2GB) 파일이 남아 있었다. 필자는 분석을 마쳤고 더 이상 그 파일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이걸 삭제하면 약 50GB의 디스크 공간을 한 번에 회복할 수 있다. 좋았어!
트리맵에서 다른 "대형 블록"을 클릭하면 가장 큰 잠재적인 공간 회복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모든 것을 없애지는 못하겠지만(예를 들어, 페이징 및 절전 모드 파일(중앙 하단의 녹색 블록)은 남아 있어야 한다.) 그 중 일부를 없앨 수 있다면 큰 공간을 절약하게 된다.
 

연습을 통해 완벽해지라

정기적으로 정리를 수행하면(필자는 최소 1개월에 한 번씩 수행했다.) 공간 소모량을 훨씬 잘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해 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쓰레기 파일이 쌓이는 경향이 있는 사용자 폴더(특히 자신의 계정 하위 폴더)를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자.
즐겁게 청소하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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