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 보안

MS 데이터 관리 솔루션, '퍼뷰' 프레임워크로 통합된다

Jon Gold | InfoWorld 2022.04.21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데이터 관리 솔루션 대부분이 '퍼뷰(Purview)' 브랜드로 통합된다. 애저 퍼뷰(Azure Purview)와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결합해 데이터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단일 프레임워크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 Getty Images Bank

이에 따라 여러 가지 개별 제품의 이름이 바뀐다.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품군에 속한 것으로,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퍼뷰' 브랜드에 맞추게 된다. 업체는 이번 통합으로 멀티클라우드와 멀티플랫폼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이 데이터 거버넌스 기술을 더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외에도 조직 구조를 바꾸고 리브랜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맥OS 엔드포인트용 데이터 손실 방지 기술을 공개했고 민감한 정보 타입 카테고리에 50가지 이상의 새로운 분류기를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퍼뷰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Microsoft Purview Lifecycle Management, 이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인포메이션 거버넌스(Microsoft Information Governance)라고 불렸다)용 멀티스테이지 리텐션 기능의 퍼블릭 프리뷰도 내놓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2가지 신기능의 프리뷰를 공개했다. 하나는 iOS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에서 암호화된 문서를 공동으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이고, 다른 하나는 특정 앱이 미리 지정한 데이터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제한하는 윈도우 엔드포인트용 앱 그룹화 기능이다.

리스크 관리와 법률 담당 임원을 위한 제품 개선 사항도 있다. 인사이더 리스크 매니지먼트(Insider Risk Management)의 탐지 및 조사 기능이 업그레이드됐고, 이제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제품을 통해 관련 팀즈(Teams) 데이터를 식별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Communication Compliance)는 운영 원칙을 어긴 코드나 민감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적발할 수 있도록 개선됐는데, 개선된 광학 문자 인식과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인식 속도가 더 빨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플라이언스와 프라이버시 마케팅 담당 GM 앨럼 레이니는 "이번 조직 개편과 신기능 발표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데이터 거버넌스 아키텍처와 현재의 데이터 보호 환경이 직면한 새로운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빠르게 바뀌는 규제와 팬데믹 관련 우려, 원격 근무 등은 모두 기업의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는 임직원에게 매우 심각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장에는 보안과 데이터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는 다양한 툴이 나와 있지만, 기업 법무팀은 이런 솔루션을 누더기처럼 사용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사용자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비효율적이다. 보안 측면의 결과는 더 좋지 않다. 감사에 실패하고 업체 평판에 손상을 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