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온라인 제품을 출시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기능을 개선하는 전 과정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핵클은 2020년 7월 설립 이래 매분기 2배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클의 고객사는 A/B 테스트, 기능 플래그 기능을 통해 제품 출시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시행착오에 대한 위험을 사전 진단/방지할 수 있고, 이벤트 관리 기능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해 고객의 구매 여정을 분석, 고객 니즈에 맞춰 보다 정교하게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우아한 형제들, 카카오스타일, 네이버제트, 당근마켓, 여기어때, 클래스101과 같은 유니콘 테크 기업들이 있으며,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대기업 및 게임사 등 다양한 분야로도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핵클을 이용하고 있는 게임 스타트업 ‘게임듀오’의 관계자는 “핵클의 A/B 테스트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사용자 반응을 확인하고, 제품에 인사이트를 반영하여 매달 가파른 매출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사 웅진씽크빅은 글로벌 학습 서비스에 핵클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핵클은 쿠팡에서 쿠팡페이, 쿠팡이츠 같은 서비스를 출시 및 개선했던 프로덕트 오너(PO),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출신이 모여 만든 업체로, A/B 테스트, 기능 플래그, 이벤트 관리, 데이터 분석 툴까지 총 4가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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