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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뉴 아이패드 용 레티나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

Ben Camm-Jones | Macworld U.K. 2012.03.15
LG와 샤프가 애플의 뉴 아이패드용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의 품질 요구사항을 맞추질 못해 삼성이 독점 공급업체로 남겨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HIS 아이서플라이(iSuppli) 수석 애널리스트 비니타 자칸월은 "삼성은 최근에 애플에게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가 됐다"고 밝혔다. 
 
자칸월은 "뉴 아이패드에 있는 디스플레이 명세서는 소비 전력과 밝기를 그리 부끄럽지 않으며 애플의 품질 기준을 유지한 채로 매우 높은 해상도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 LG디스플레이와 샤프에게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애플의 다른 iOS 기기를 위한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가운데 가장 크다. 뉴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업체로서의 삼성의 위치는 꽤나 낯설다. 삼성은 필수적인 부품 공급업체이기도 하지만 애플과 전세계 여러 법원에서 상대하고 있기도 하다.  
 
삼성 임원들은 애플이 올해 말 좀더 작은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믿는 것처럼 보인다. 
 
애플은 반도체와 같은 다른 부품들도 삼성에 의존하고 있다. 삼성의 한 임원은 "양사 간의 계약은 97억 달러로 추정되며, 올해 말에는 11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임원은 "애플은 좀더 작은 7.85인치 화면의 아이패드 발표와 삼성의 빠른 SSD(Solid State Drive) 스토리지를 사용한 맥북 에어 PC를 좀더 팔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양사 간 계약은 올해 말까지 11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달 초 삼성증권 보고서에는 애플이 2012년 3분기에는 좀더 작은 아이패드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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