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 무역 위원회(ITC)는 다음해 4월 19일부터 애플 특허권을 위반한 HTC 제품 일부의 수입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ITC의 명령은 HTC의 미국 내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HTC는 이미 해당 특허 관련 기술에 대한 대체 솔루션을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이번에 HTC와 HTC의 미국 내 자회사 두 곳을 대상으로 내려진 ITC의 제한적인 배제 명령으로 2010년 4월 애플의 고소로 시작된 ITC의 특허권 침해 소송절차는 종료됐다.
관련 기술을 사용한 HTC의 제품은 내년 4월 19일 이후에 미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지만, HTC는 보증이나 보험 등으로 기존에 판매된 제품을 대체하기 위한 재생 제품을 2013년 12월 19일까지 반입할 수 있다.
ITC는 애플의 주장 중 일부에 대해서는 HTC의 특허 침해 사실을 확인했지만, 그외에의 것에 대해서는 특허 침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ITC는 "이번 명령과 의견은 결정을 뒤집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해졌다"며, "대통령의 검토 기간동안 이 문제를 중단하려는 결정이나 번복 명령은 내리지 못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