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전쟁

애플-삼성, CEO 직접 참여하는 중재 협상 열기로 합의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4.01.10
오는 3월로 예정된 본격적인 재판 이전에 삼성과 애플 간에 CEO들이 직접 참석하는 중재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애플 CEO 팀 쿡과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2월 19일 경까지 내부 법률 고문 3~4명과 함께 중재 협상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 변호사들이 제출한 공동 법원 문서에 따르면, 외부 법률 고문은 참여하지 않는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삼성과 애플의 수석 법률 임원이 직접 만나 화해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이런 주목 받는 분쟁을 중재한 경험이 있는” 중재자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 법원은 지난 해 11월 13일 양사에게 2014년 3월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화해 논의에 대한 제안을 제출할 것으로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중재 회의가 열릴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사가 현재 벌이고 있는 여러 소송 중 일부를 화해를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는 미확인 보도도 이어졌다. 하지만 양사 간에 이런 중재 노력이 성과를 낸 전례는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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