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특허전쟁

구글, IBM 특허 1,000건 인수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1.09.15
구글이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IBM으로부터 1,000건의 특허를 인수했다. 특허 인수가격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구글은 지난 7월에도 IBM으로부터 1,000건 이상의 특허를 인수 받은 바 있으며, 이 특허 중 일부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를 상대로 한 애플의 소송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지난 6월 노텔 네트워크의 특허 인수에 실패한 후,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특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글과 IBM 사이에 있었던 특허 거래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인수된 특허의 범위는 데스크톱 및 서버 하드웨어, 컴퓨터 보안, 데이터베이스 프로세스, 서킷(circuit) 설계, 사용자 인증, 신용카드/스마트카드 테스팅 등 상당히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의 대부분은 IBM 소속이었지만 이 중 일부는 IBM이 2007년 인수한 코그노스(Cognos)때 발효된 것도 포함되어 있다.
 
특허청의 기록에 따르면, 이번 특허 거래 완료 일자는 9월 13일로 되어 있으며, 집행 날짜는 8월 17일이다. 이와 관련해 IBM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john_ribeir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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