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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애플 조롱 광고, 비난 vs 실제 '공방'

Jared Newman | PCWorld 2011.12.12
한때 애플 스토어 앞에서 4시간을 진을 치고 있던 고객들을 비웃는 삼성의 또다른 애플 조롱 광고가 다시 나왔다. 가장 최근의 팬보이 광고에는 삼성 갤럭시 S II 주인이 애플 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다가와 얼마나 오래 기다렸냐고 묻는다. 
 
한 애플 팬이 "36시간은 나의 모든 음악을 지키는 데 드는 비용으로는 싸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 영화도,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포기했냐?" 다른 이는 되물었다. 
 
문제는 재밌는 광고뿐만 아니라 광고 속의 진실도 잘못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 안티 애플, 삼성 광고를 하나 하나 따져보면서 그들이 실제로 어떻게 비교하는지 해부해 보자. 
 
"블로그에서 배터리에 대한 개략적인 것을 스케치(sketchy)하고 있다." 
몇몇 사용자가 경험한 바 있던 아이폰 4S 배터리 방전 사례는 삼성에게 좋은 일이었다. 몇몇 아이폰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안에 더 많은 다른 문제들이 생겼다.  스케치라는 단어는 타당한 주장인지 판단하기에는 애매모호하다.  
 
"화면을 살펴봐라 이것은 크다"
그렇다.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4.5인치 갤럭시 S II는 아이폰 4S보다 화면이 좀더 크다. AT&T는 HSPA+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4.3인치 갤럭시 S II를 판다. 그리고 스카이로켓이라고 별명이 붙어진 4.5인치 버전은 4G 네트워크에서 운영된다.

그들은 모두 아이폰의 3.5인치 디스플레이보다 꽤 크다. 그래서 이는 타당한 주장이지만, 큰 것이 필연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손이 작은 사용자의 경우에는 말이다.  
 
"당신의 아이들은 왜 4G폰을 갖지 못할까?" 
삼성은 아이폰 4S가 없을 동안 갤럭시 S II는 4G 폰이라고 추천했다. 실제로 AT&T의 아이폰 4S는 AT&T와 T모바일의 갤럭시 S II처럼 HSPA+를 지원한다. 그리고 스프린트의 갤럭시 S II는 PC월드에서 4G 속도 테스트에서 가끔 HSPA+보다 느린 와이맥스를 사용한다.

어떤 아이폰보다 빠르다라고 적절한 주장을 할 수 있는 갤럭시 S II는 4G LTE를 지원하는 AT&T 스카이로켓이다. 그러나 삼성 광고 속에는 모든 모델이 나오기 때문에 거짓 주장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나의 모든 음악을 지키는데 지불하는 가격으론 싸다." 
한명의 애플 팬보이로부터 나온 설명으로 보이는데, 중간에 짤렸다. 그가 무엇을 더 말해야 했냐면 "클라우드를 통해 어떤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나의 음악을 지킨다"는 것인데, 이는 애플 아이클라우드가 이런 기능을 하고 있다. 
 
필자는 광고에서 아이폰이 내세우는 기능의 어떤 것도 설명하기를 원하지 않는 삼성을 이해하지만, 아이폰을 사기 위해 3일동안 줄서서 기다리지 않으면 음악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은 모순이다. 
 
삼성은 아이튠즈 매치의 설명이 부족했다. 구글 음악 스트리밍이 전체 MP3 라이브러리가 무료임에 반해, 아이튠즈 매치는 아이튠즈 음악이 아닌 것과 싱크하기 위해 어떤 종류의 애플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2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상태 그대로, 이는 거짓 주장이다.  
 
"나의 음악은 클라우드로부터 나온다" 
삼성이 밝히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치 않다. 삼성은 클라우드로부터 스트리밍해 음악과 영화를 구입하고 다른 삼성 기기들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미디어허브 앱을 사전에 설치한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아마존의 MP3 또는 구글 음악을 원할 것이다.  
 
그들은 안드로이드 시장을 통해 양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말은 심지어 광고가 이보다 설명을 잘하지 않았더라도 타당한 주장이라고 판단된다. 
 
"나는 나의 영화를 사기 위한 곳이 많다." 
많다는 것은 과장이다. 박스를 벗어나도 갤럭시 S II 사용자들은 삼성의 미디어허브를 통해 또는 안드로이드 시장을 통해 두 곳에서 모두 영화들을 살 수 있다.
 
어째든 필자는 영화들을 사는 곳이 왜 많이 필요한지 모른다. 가격이 공정하고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있다면 하나의 스토어만이라도 충분하다. 그래서 이 광고는 거짓 주장이며 이상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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