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7

IDG 블로그 | 애플의 자체 시장 조사 방법

Yoni Heisler | Network World
몇 년 전 스티브 잡스는 포천지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은 시장 조사를 일절 하지 않으며, 오로지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애플은 시장 조사를 하지 않는다. 컨설팅 업체와 계약하지도 않는다. 나는 10년 동안 딱 한 번 컨설팅 업체를 고용했는데, 그것은 애플 유통매장을 개설하면서 게이트웨이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게이트웨이의 유통 전략을 분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애플은 본질적으로 컨설팅 업체를 고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뛰어난 제품을 만들고자 할 뿐이다.” 
 
 
또한 잡스는 아이패드를 만들게 된 단초가 된 시장 조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없다. 자신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소비자가 할 일이 아니다. 원하는 제품을 본 적이 없는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애플은 포커스 그룹을 구성하거나 소비자가 원하는 미래 제품에 대한 시장 조사는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애플 고객을 대상으로 애초에 이들을 애플 제품으로 이끈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한 시장 조사는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수행하는 시장 조사의 유형
애플과 삼성의 계속되는 소송에서 엄청난 분량의 법정 자료가 제출되면서 애플과 삼성 모두 기밀 데이터와 법정 증거 자료들을 대중의 호기심 어린 눈길로부터 지키려고 애쓰고 있다. 애플의 경우 흥미를 끄는 데이터는 iOS 소스 코드부터 제품별 수익, 마진, 제조 역량과 같은 정보가 포함된 민감한 재무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기업 사유 정보와 관련된 것들이다.
 
월요일, 애플의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그렉 조쉬악은 법정에 애플의 시장 조사 및 전략과 관련된 문서를 비공개로 다루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그렇다! 애플도 시장 조사를 한다. 사실 아주 많이 한다.
 
애플은 매월 아이폰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하는데, 조쉬악은 이 설문에서 애플이 어떤 정보를 수집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 설문을 통해 국가별로 고객이 삼성 안드로이드 폰과 같은 타사 제품이 아닌 애플 아이폰을 선택하게끔 유도한 요인은 무엇인지,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무엇인지, 고객의 인구통계적 자료와 아이폰의 여러 측면에 대한 만족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애플은 아이패드 구매자를 대상으로도 비슷한 설문을 한다. 삼성은 이들 보고서를 소송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지만 애플은 이러한 문서들이 법정 밖으로 공개되지 않기를 바란다.

애플은 이러한 모든 추적 연구 자료 역시 비공개로 유지하고자 한다. 조쉬악은 경쟁업체가 아이폰 구매 요인이 페이스타임인지, 배터리 수명인지 또는 시리인지를 알게 될 경우 이것이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안겨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경쟁업체들은 인구통계 측면에서 어느 계층이 애플 제품에 가장 만족하는지 스스로 추측해야 한다.
 
조쉬악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분명 경쟁업체들은 예를 들어 일본 고객의 선호도가 호주나 한국, 프랑스 또는 미국 고객의 선호도와 어떻게 다른지 알지 못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경쟁업체들은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제출된 증거 자료에는 이러한 모든 정보가 세부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애플이 가진 정도의 고객 기반을 갖춘 업체가 없기 때문에, 애플 외의 어느 누구도 이러한 연구를 동일하게 수행할 수 없다.”
 
또한 조쉬악은 데이터 못지않게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애플이 도출한 결론 역시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2012.08.07

IDG 블로그 | 애플의 자체 시장 조사 방법

Yoni Heisler | Network World
몇 년 전 스티브 잡스는 포천지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은 시장 조사를 일절 하지 않으며, 오로지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애플은 시장 조사를 하지 않는다. 컨설팅 업체와 계약하지도 않는다. 나는 10년 동안 딱 한 번 컨설팅 업체를 고용했는데, 그것은 애플 유통매장을 개설하면서 게이트웨이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게이트웨이의 유통 전략을 분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애플은 본질적으로 컨설팅 업체를 고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뛰어난 제품을 만들고자 할 뿐이다.” 
 
 
또한 잡스는 아이패드를 만들게 된 단초가 된 시장 조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없다. 자신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소비자가 할 일이 아니다. 원하는 제품을 본 적이 없는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애플은 포커스 그룹을 구성하거나 소비자가 원하는 미래 제품에 대한 시장 조사는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애플 고객을 대상으로 애초에 이들을 애플 제품으로 이끈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한 시장 조사는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수행하는 시장 조사의 유형
애플과 삼성의 계속되는 소송에서 엄청난 분량의 법정 자료가 제출되면서 애플과 삼성 모두 기밀 데이터와 법정 증거 자료들을 대중의 호기심 어린 눈길로부터 지키려고 애쓰고 있다. 애플의 경우 흥미를 끄는 데이터는 iOS 소스 코드부터 제품별 수익, 마진, 제조 역량과 같은 정보가 포함된 민감한 재무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기업 사유 정보와 관련된 것들이다.
 
월요일, 애플의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그렉 조쉬악은 법정에 애플의 시장 조사 및 전략과 관련된 문서를 비공개로 다루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그렇다! 애플도 시장 조사를 한다. 사실 아주 많이 한다.
 
애플은 매월 아이폰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하는데, 조쉬악은 이 설문에서 애플이 어떤 정보를 수집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 설문을 통해 국가별로 고객이 삼성 안드로이드 폰과 같은 타사 제품이 아닌 애플 아이폰을 선택하게끔 유도한 요인은 무엇인지,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무엇인지, 고객의 인구통계적 자료와 아이폰의 여러 측면에 대한 만족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애플은 아이패드 구매자를 대상으로도 비슷한 설문을 한다. 삼성은 이들 보고서를 소송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지만 애플은 이러한 문서들이 법정 밖으로 공개되지 않기를 바란다.

애플은 이러한 모든 추적 연구 자료 역시 비공개로 유지하고자 한다. 조쉬악은 경쟁업체가 아이폰 구매 요인이 페이스타임인지, 배터리 수명인지 또는 시리인지를 알게 될 경우 이것이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안겨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경쟁업체들은 인구통계 측면에서 어느 계층이 애플 제품에 가장 만족하는지 스스로 추측해야 한다.
 
조쉬악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분명 경쟁업체들은 예를 들어 일본 고객의 선호도가 호주나 한국, 프랑스 또는 미국 고객의 선호도와 어떻게 다른지 알지 못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경쟁업체들은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제출된 증거 자료에는 이러한 모든 정보가 세부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애플이 가진 정도의 고객 기반을 갖춘 업체가 없기 때문에, 애플 외의 어느 누구도 이러한 연구를 동일하게 수행할 수 없다.”
 
또한 조쉬악은 데이터 못지않게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애플이 도출한 결론 역시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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