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2

유럽특허청 2019년 특허 출원, “대한민국 기업, 2018년에 비해 14% 증가”

편집부 | ITWorld
대한민국에서 신청한 유럽특허청(이하 EPO) 특허 출원 수가 2019년에 전년 대비 14.1% 증가한 8,287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PO의 2019년 특허 지수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특허 출원 수가 2017년의 하락세에서 완전히 회복해 2년 연속으로 두 자릿 수 성장률(2018년 12.5% 증가)을 기록했다.

이는 EPO의 특허 최대 출원 상위 10개 국가 중에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며, 대한민국이 EPO에 지난 7년 간 출원한 특허의 성장률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기도 하다.

EPO 안토니오 캄피노스 회장은 “대한민국 기업들은 이제 EPO의 특허 출원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며, “대한민국 기업들의 가파른 특허 출원 성장세, 그리고 이들이 순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성을 뚜렷하게 입증해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EPO는 2019년에 총 18만 1,000건 이상의 특허 출원을 접수받았으며, 이는 2018년에 비해 4%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다 기록이라고 밝혔다. EPO 특허 출원의 45%는 EPO의 38개 회원국에서 접수했으며, 55%는 비회원국에서 접수했다. 상위 5개국은 미국(전체의 25%), 독일(15%), 일본(12%), 중국(7%), 그리고 프랑스(6%)가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해(2018년 7위, 2017년 8위) EPO 특허 출원 상위 10개국에 속하게 되었다. 

2019년 EPO 특허 출원 수의 증가는 주로 중국, 미국, 대한민국에서의 강한 성장세 덕택이라고 EPO는 설명했다. 또 다른 뚜렷한 트렌드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컴퓨터 기술 분야에서의 특허 출원 증가였는데, 이는 디지털 변혁과 관련된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의 최대 분야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자 기기 및 컴퓨터”
대한민국 기업들의 특허 출원 수 증대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전년 대비 36.1% 증가)가 이끌었는데, 이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대한민국 전체 특허 출원 중 15%를 차지(전년의 13%보다 증가한 수치)하며 대한민국 특허 출원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되었다.



이는 새로 등장한 5G 네트워크와 매우 연관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 다음으로 대한민국 특허출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건 청정 에너지 기술 관련 특허들이 다수 있었던 ‘전자 기기 및 도구, 에너지’ 분야, 그리고 ‘컴퓨터 기술’ 분야로, 두 분야 모두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각각 20.1% 및 6.4% 증가). 대한민국 기업들의 특허 출원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건 ‘기타 소비재’(55.8% 증가), ‘생명 공학’(47.8% 증가), ‘자재 및 금속 공학’(42% 증가), 그리고 ‘광학’(41.3% 증가) 분야였다.


대한민국 순위에선 삼성과 LG가 상위권 차지
2,858건의 특허를 출원한 삼성이 2019년 EPO 특허 출원을 가장 활발하게 한 대한민국 기업으로 기록됐으며, LG(2,817건)가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으며, 다소 간의 격차가 있으나 포스코(156건), 현대(118건), CJ 제일제당(69건)이 그 뒤를 이었다. EPO 전체 상위 특허 출원인 순위에선 대한민국 기업 중엔 삼성과 LG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지난 해의 3위와 4위 기록보다 더 높은 순위를 보였는데, 이는 화웨이(1위)의 바로 다음 순위이자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4위)와 지멘스(5위) 보다 앞선 것이다.



“5G와 AI의 성장 주도” EPO 특허 출원의 종합적 경향 
2006년부터 가장 활발하게 특허 출원이 이뤄져왔던 의료 기술 분야(0.9% 증가)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가 제친 것은 지난 10년 간 처음 있는 일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근래 들어 가장 높은 성장률(19.6% 증가)을 보이며 EPO에 접수된 특허 출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무선 5G 네트워크를 구현에 핵심적인 기술들을 포함한다. 이러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중국 기업들로, 이들은 전년 대비 64.6%의 증가를 보였고, 미국(14.6% 증가), 대한민국(36.1% 증가) 기업들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유럽에서의 해당 분야 특허 출원은 적당한 정도로만 성장했다(3.1% 증가). 2019 년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상위 특허 출원인은 화웨이, 에릭슨, 퀄컴, 삼성, LG였다.

2019년도 EPO 특허 출원이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한 분야는 컴퓨터 기술 분야(10.2% 증가)였다. 인공지능 관련 특허 출원의 증가가 이러한 성장의 동력이었다. 미국 기업들(13.6% 증가)이 해당 분야의 유럽 특허 출원 중 40% 가까이를 차지했고, EPO 회원국 38개국(9.3% 증가)이 30% 가량을 차지함으로써 그 뒤를 이었으며, 중국(18.7%)이 10% 조금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2019년도 컴퓨터 기술 분야의 상위 출원인은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화웨이, 인텔이었다. editor@itworld.co.kr


2020.03.12

유럽특허청 2019년 특허 출원, “대한민국 기업, 2018년에 비해 14% 증가”

편집부 | ITWorld
대한민국에서 신청한 유럽특허청(이하 EPO) 특허 출원 수가 2019년에 전년 대비 14.1% 증가한 8,287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PO의 2019년 특허 지수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특허 출원 수가 2017년의 하락세에서 완전히 회복해 2년 연속으로 두 자릿 수 성장률(2018년 12.5% 증가)을 기록했다.

이는 EPO의 특허 최대 출원 상위 10개 국가 중에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며, 대한민국이 EPO에 지난 7년 간 출원한 특허의 성장률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기도 하다.

EPO 안토니오 캄피노스 회장은 “대한민국 기업들은 이제 EPO의 특허 출원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며, “대한민국 기업들의 가파른 특허 출원 성장세, 그리고 이들이 순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성을 뚜렷하게 입증해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EPO는 2019년에 총 18만 1,000건 이상의 특허 출원을 접수받았으며, 이는 2018년에 비해 4%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다 기록이라고 밝혔다. EPO 특허 출원의 45%는 EPO의 38개 회원국에서 접수했으며, 55%는 비회원국에서 접수했다. 상위 5개국은 미국(전체의 25%), 독일(15%), 일본(12%), 중국(7%), 그리고 프랑스(6%)가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해(2018년 7위, 2017년 8위) EPO 특허 출원 상위 10개국에 속하게 되었다. 

2019년 EPO 특허 출원 수의 증가는 주로 중국, 미국, 대한민국에서의 강한 성장세 덕택이라고 EPO는 설명했다. 또 다른 뚜렷한 트렌드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컴퓨터 기술 분야에서의 특허 출원 증가였는데, 이는 디지털 변혁과 관련된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의 최대 분야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자 기기 및 컴퓨터”
대한민국 기업들의 특허 출원 수 증대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전년 대비 36.1% 증가)가 이끌었는데, 이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대한민국 전체 특허 출원 중 15%를 차지(전년의 13%보다 증가한 수치)하며 대한민국 특허 출원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되었다.



이는 새로 등장한 5G 네트워크와 매우 연관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 다음으로 대한민국 특허출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건 청정 에너지 기술 관련 특허들이 다수 있었던 ‘전자 기기 및 도구, 에너지’ 분야, 그리고 ‘컴퓨터 기술’ 분야로, 두 분야 모두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각각 20.1% 및 6.4% 증가). 대한민국 기업들의 특허 출원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건 ‘기타 소비재’(55.8% 증가), ‘생명 공학’(47.8% 증가), ‘자재 및 금속 공학’(42% 증가), 그리고 ‘광학’(41.3% 증가) 분야였다.


대한민국 순위에선 삼성과 LG가 상위권 차지
2,858건의 특허를 출원한 삼성이 2019년 EPO 특허 출원을 가장 활발하게 한 대한민국 기업으로 기록됐으며, LG(2,817건)가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으며, 다소 간의 격차가 있으나 포스코(156건), 현대(118건), CJ 제일제당(69건)이 그 뒤를 이었다. EPO 전체 상위 특허 출원인 순위에선 대한민국 기업 중엔 삼성과 LG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지난 해의 3위와 4위 기록보다 더 높은 순위를 보였는데, 이는 화웨이(1위)의 바로 다음 순위이자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4위)와 지멘스(5위) 보다 앞선 것이다.



“5G와 AI의 성장 주도” EPO 특허 출원의 종합적 경향 
2006년부터 가장 활발하게 특허 출원이 이뤄져왔던 의료 기술 분야(0.9% 증가)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가 제친 것은 지난 10년 간 처음 있는 일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근래 들어 가장 높은 성장률(19.6% 증가)을 보이며 EPO에 접수된 특허 출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는 무선 5G 네트워크를 구현에 핵심적인 기술들을 포함한다. 이러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중국 기업들로, 이들은 전년 대비 64.6%의 증가를 보였고, 미국(14.6% 증가), 대한민국(36.1% 증가) 기업들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유럽에서의 해당 분야 특허 출원은 적당한 정도로만 성장했다(3.1% 증가). 2019 년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상위 특허 출원인은 화웨이, 에릭슨, 퀄컴, 삼성, LG였다.

2019년도 EPO 특허 출원이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한 분야는 컴퓨터 기술 분야(10.2% 증가)였다. 인공지능 관련 특허 출원의 증가가 이러한 성장의 동력이었다. 미국 기업들(13.6% 증가)이 해당 분야의 유럽 특허 출원 중 40% 가까이를 차지했고, EPO 회원국 38개국(9.3% 증가)이 30% 가량을 차지함으로써 그 뒤를 이었으며, 중국(18.7%)이 10% 조금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2019년도 컴퓨터 기술 분야의 상위 출원인은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화웨이, 인텔이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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