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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WDC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신형 맥 5가지

Roman Loyola | Macworld 2022.04.12
지난 2년 동안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이 출시된 과정은 흥미진진했다. M 시리즈 프로세서가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맥 디자인과 기능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었다. 애플 실리콘 전환으로 맥 사용자는 오랜만에 프로세서 성능 향상과 새로운 노트북 키보드 외에 다른 의미 있는 무언가를 기대하게 됐다.
 
ⓒ Apple

애플이 자체 실리콘 전환을 처음 발표한 지 거의 2년이 다 됐다. 그렇다고 신형 맥이 더 이상 안 나온다는 의미는 아니다. M1은 이미 출시됐고, 이제 애플이 맥에 어떤 변화를 줄지 확인할 차례이다. 디자인도 더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기대는 6월로 끝나지 않는다. 소문에 따르면, 맥은 적어도 올해 말까지 더 많은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퍼레이드를 이어갈 5가지 맥 모델을 소개한다.
 

맥 프로

맥 프로는 모든 사용자를 위한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모두가 애플이 맥 프로로 어떤 혁신을 달성할지 궁금해한다. 맥 프로는 가장 까다로운 사용자를 위한 맥이다. 애플은 속도뿐만 아니라 고급 기능과 디자인 측면에서도 맥 프로를 개선한다.

2013년과 2019년에 각각 원통형, 타워형으로 출시된 2가지 맥 프로는 디자인이 서로 대조적이다. 전자는 초소형에 자립식인 반면, 후자는 크고 모듈식이다. 애플은 신형 맥 프로에 이들 2가지 디자인 철학을 골고루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 부품은 제거하되, 나머지는 사용자가 손 댈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식이다.

그 이유는 M1 SoC(System on a Chop)가 별도 부품인 GPU와 RAM, 미디어 가속기를 내장 기능 형태로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 프로 사용자는 다양한 카드를 삽입할 확장 슬롯이 필요하고, RAM을 추가하거나 GPU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어한다. 만일 애플이 이런 모듈 기능을 없애면 맥 프로 사용자에게 잘못된 메시지가 전달될 것이다.

맥 스튜디오(Mac Studio)는 애플의 최상위 M1 시리즈 SoC인 M1 울트라를 선보였다. 맥 프로는 애플이 자체 프로세서를 제대로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획이다. 따라서 애플은 맥 프로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SoC 구현 방식을 선보일 수도 있다. WWDC는 최신 애플 실리콘 맥을 공개하기에 적격인 행사이다. 앞서 설명한 디자인이 상반된 두 모델도 WWDC에서 공개했다.
 
새 맥 프로에 관해 사용자는 바퀴의 가격을 가장 궁금해할 것이다. ⓒ IDG
 

맥 미니

애플이 현재 제공 중인 맥 미니로는 M1 SoC가 탑재된 2가지 모델과 여전히 인텔 프로세서를 장착한 1가지 모델이 있다.

M1 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애플 제품은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뿐이며, 데스크톱 맥 중에는 없다. 고급형 맥 미니는 M1 프로를 탑재하기 안성맞춤이며, 가격도 현재 1,099달러인 저가형 맥 미니와 1,999달러짜리 기본형 맥 스튜디오의 중간인 1,299달러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M2가 올해 가을에 처음 공개된다고 하더라도, M1 프로 맥 미니는 고급형 제품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훌륭한 선택지이다. 저가형 맥 미니에서 M1을 대체할 M2는 M1와 마찬가지로 성능 코어 4개와 효율성 코어 4개로 이루어진 8코어 CPU이지만 속도는 더 빠르다. 다만, M1 프로를 따라잡을 만큼은 아니다. 맥 스튜디오가 고급형 제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WWDC는 새로운 중간급 맥 미니를 공개하기에 적합한 무대가 될 것이다.
 
애플은 여전히 인텔 맥 미니를 판매하고 있지만, 그 기간이 더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 Apple
 

맥북 에어

현재 맥북 에어에는 맥 미니처럼 M1이 장착됐지만, 신형 모델은 M2를 탑재한다는 소문이 있다. 외관 역시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 더욱 기대된다.

신형 맥북 에어가 신형 아이맥처럼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고 화면 주위의 흰색 베젤, 더욱 얇고 가벼워진 본체 등을 탑재한다면 사실상 휴대용 아이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신형 맥북 에어는 맥북 프로에 사용된 미니LED 디스플레이보다 저렴한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아이맥처럼 맥북 에어도 일반 소비자용 노트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흥미로운 볼거리이기도 하지만, 애플 맥 제품군 간에 선명한 경계를 짓기도 한다. 신형 맥북 에어는 WWDC에서 공개된다면 열풍을 일으킬 것이 분명하지만, M2 프로세서와 함께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맥북 에어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 Jason Cross/IDG
 

15인치 맥북

15인치 맥북에 관한 새로운 소문이 퍼졌다. 15인치 맥북은 현재 13인치 모델만 있는 맥북 에어의 크기를 더 키운 버전이다. 이처럼 기존 모델보다 더 큰 모델을 출시한 것이 전례 없는 일은 아니다. 미처 몰랐거나 기억이 안나는 사용자를 위해 말하자면, 한때 맥북 에어의 크기는 11인치, 13인치로 2가지였고, 11인치 맥북 에어는 2015년에 단종됐다.

하지만 애플은 M1이 내장된 13인치 맥북 프로를 판매 중이며, 이제 M2를 탑재한다는 소문이 있다. 그렇다면 애플은 과연 2가지 맥북 에어 모델과 3가지 맥북 프로 모델을 출시할까? 노트북 제품군 치고는 종류가 너무 많다.

15인치 맥북 에어가 출시되면 13인치 맥북 프로는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13인치 맥북 에어와 14인치 맥북 프로의 중간인 15인치 맥북으로 개조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어떤 명칭으로 불리든, 이 맥북은 애플이 16인치 맥북 프로를 출시한 2019년 이후 첫 15인치 노트북이다.

휴대성과 크기 측면 모두에서 장점인 15인치 맥북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지만, 올해 가을이나 내년 초까지는 기다려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3인치 맥북 프로는 단종되기 직전이다. ⓒ Foundry
 

아이맥 프로

애플의 데스크톱 제품군은 멋지게 발전하고 있다. 맥 미니는 현재 699달러와 899달러짜리 저가형 모델이 있는데, 여기에 M1 프로 맥 미니를 고급형 모델로 추가하기 딱 좋다. 맥 스튜디오는 비교적 저가형 전문가용 PC이며, 프로는 초고급형 모델이다.

그리고 아이맥이 있다. 현재 판매 중인 3가지 표준 구성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든 여전히 저가형 M1 맥이다. 고급형 제품은 아직 없으며, 아이맥 프로가 그 역할에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27인치 아이맥은 올해 3월에 단종됐지만, 소문으로 인해 2023년에 공개될 M2 프로 및 M2 맥스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맥 프로에 관한 보도가 대거 양산되고 있다. 소문대로라면 신형 아이맥 프로는 M1 프로와 유사한 칩과 리퀴드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디자인은 24인치 맥과 비슷할 것이다. 게다가 올인원 제품이기 때문에 키보드와 모니터, 마우스가 없는 1,999달러 맥 스튜디오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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