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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압도적인 크기와 속도” 2023 애플 제품, 이렇게 달라진다

Jason Snell | Macworld 2022.12.22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내년은 올해와 같을 것이란 말이 나온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라는 말은 2023년에 무엇이 다가오고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무언가를 미리 알 수 있다는 건 어쩌면 꽤 두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Michael SImon / ⓒ IDG 

올해 맥 신제품은 공급망 문제로 예상보다 적었지만, 2023년은 분명 맥의 해가 될 것이다. 아이패드에는 조용한 해가 될 것 같지만, 의외로 지각변동을 일으킬 와일드카드가 나올 지도 모른다.
 

슈퍼 맥의 도래

애플이 2년 안에 애플 실리콘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선언한지 올해로 2년이 지났다. 애플은 매년 연말에 맥 제품 관련 깜짝 발표를 하는데, 애플 실리콘 퍼즐을 완성할 마지막 조각은 애플의 2023 맥의 포문을 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런 사항을 고려하면 2023년에는 지난 여름 공개한 M2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마침내 공개될 것이다. M2가 성능이 검증된 M1에서 소폭이나마 진일보한 것이라면, 향후 출시될 고성능 M2는 맥을 이전과 전혀 다른 위치로 올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 기반 맥 미니 / ⓒ Foundry

쉬운 부분부터 설명하자면, 맥북 프로와 맥 미니 업데이트가 원래는 지난 가을을 목표로 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내년으로 미뤄졌다. 이 얼마나 시작이 좋은 2023년인가!

14, 16인치 맥북 프로는 다시 디자인한 2021년 모델의 외관에서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론이었다. 하지만 맥북 제품 또한 M2 프로 프로세서 성능이 강화될 것이다. 

맥 미니의 경우 인텔 기반의 하이엔드 맥 미니가 은퇴하고 이를 M2 프로 프로세서를 장착한 신규 모델이 대체할 것이다. 이로써 프로 칩을 데스크톱에 최초로 도입한 사례가 될 것이다. 필자가 추측하기에 일반 M2와 M2 프로 두 가지 선택지로 출시되긴 하지만, 현재로선 맥 스튜디오에 M1 맥스와 M1 울트라 옵션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분위기를 달궈보자. 내년을 장식할 애플 실리콘 맥 프로 이야기이다. 애플 실리콘이 돌아가는 맥 프로는 어떻게 생겼을까? 보고서와 상식을 토대로 추측해보면, 애플 실리콘 맥 프로는 인텔 맥 프로 디자인의 소형 버전으로, 외관은 치즈 분쇄기 같은 구멍과 크고 둥근 손잡이가 달린 형태이며, 내부는 추가 성능은 물론이고, 고속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확장 옵션을 제공한다. 애플에서 확장 표준이나 신규 빌드를 지원할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맥 프로가 소비자들의 두려움을 넘어설 만큼 확장할 수 있지만, 인텔 시대의 맥 프로보다 더 커지진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블룸버그 기자 마크 거먼에 따르면 맥북 프로는 M2 울트라 칩 성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사실이라 가정했을 때 특대형 맥 스튜디오가 될 것이다. 

신규 애플 외부 디스플레이보다 맥 프로에 페어링이 더 잘되는 것은 뭐가 있을까? 수년간 추측과 오류를 거듭한 끝에 올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Studio Display)의 출시를 맞췄다. 반면 애플이 마이크로 LED 백라이트와 함께 프로 디스플레이(Pro Display) XDR을 부끄럽게 만들 프로모션(ProMotion)이 장착된 실속형 모델을 구축하기 시작했다는 소문도 있긴 하다.  사실 내년은 이런 일이 일어나기 좋은 시기이긴 하다.
 

오랜 친구와 새 친구

이번에는 맥북 이야기를 해보자. 맥 제품군에서 노트북이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선택지는 놀라우리만치 좁다. 맥북 프로는 세 가지가 있지만, 맥북 에어는 단 한 가지로, 아직까지 999달러에 팔리고 있는 M1 세대 모델까지 쳐주면 두 가지가 된다. 단일 애플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맥 모델이 한 기종밖에 없다니, 이상하지 않은가?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리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 내년에 두 번째 맥북 에어가 나올 것이다. 사실 필자는 13인치 모델보다 더 작은 모델이 나왔으면 하지만, 필자의 소망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 그보단 더 큰 모델인 15인치가 나와 고가의 맥북 프로를 사지 않아도 큰 화면이 달린 대형 노트북을 살 수 있게 된다. 
 
11인치 맥북 에어. / ⓒ IDG

자, 이제 마지막으로 애플의 플래그십 데스크톱, 아이맥을 이야기해보자. 24인치 M1 아이맥은 지난해 팡파르를 받으며 출시됐지만, 이제는 구닥다리가 됐다. 업데이트 시기가 되면 신규 프로세서와 새로운 색상이 일부 추가될 것이다. 하지만 신규 아이맥에 기대되는 것은 아이맥 프로, 즉 대형 모델로,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화면이 커진 형태이다. 아이맥 프로에는 M2 맥스, 울트라 칩 옵션이 아이맥 제품군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런 소식은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필자가 올해 맥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구입하지 않았다면, 아이맥을 샀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더 이상 아이맥에 재미있는 색상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해야 하겠다. 애플이 프로 이름을 붙인 제품에 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맥의 색상은 은색이나 스페이스 그레이로, 매우 매우 운이 좋다면 미드나잇 색상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 말고는 없다. 
 

아이패드에는 조용한 한 해

반면 아이패드 하드웨어에는 침묵을 지켜야 할 것 같다. 애플은 얼마 전 보급형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의 개선 버전이 나왔는데, 이 제품은 원래 18개월마다 개선된 버전이 나온다. 아이패드 에어는 M2 칩으로 속도를 높일 계획었지만, M1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아이패드 프로. / ⓒ Apple

그럼 내년에 흥미로운 아이패드 관련 소식은 없을까? 맞을 거란 보장은 못하겠지만, 신형 11,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나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차세대 아이패드의 디자인이 적용된 메가 15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공개된다. 아티스트 툴로 사용 가능하고 노트북 구성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에 도킹하는 신규 액세서리와 함께 말이다. 더 작은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큰형님의 기능을 가져다 쓸 수 있도록 내후년에나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Tags 애플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 24인치아이맥 맥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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