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페이스타임 통화 시 상대방 영상이 옆으로 누워 있는 이유

Glenn Fleishman | Macworld 2022.11.03
iOS/아이패드OS 제어 센터에서 종종 간과되는 것이 '세로 화면 방향 고정' 기능이다. 기기가 회전을 감지했을 때 앱 내 화면이 돌아가지 않도록 고정한다. 영상을 보거나 책을 읽을 때 혹은 앱의 화면이 가로, 세로로 바뀌지 않길 바라는 다른 활동을 할 때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페이스타임을 할 때는 '세로 화면 방향 고정' 기능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즉, 페이스타임 통화 상대방이 회전되지 않고 고정된 화면만 볼 수 있다. 이 기능이 활성화된 것을 신경 쓰지 않고 페이스타임을 사용하면 오히려 통화 상대방이 화면을 잘못 설정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안 나오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세로 화면 방향 고정' 기능 활성화 여부에 따라 상대방이 보는 화면

실제로 '세로 화면 방향 고정' 기능을 끄면 페이스타임을 사용하는 기기를 회전했을 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내 모습이 제대로 보이는 것은 물론 통화 상대방도 방향이 올바른 화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세로 화면 방향 고정' 기능을 켠 상태에서 아이폰이나 태블릿을 90도 회전하면 내 화면에서는 영상이 제대로 보이지만 상대방은 그렇지 않다. 즉 상대방은 내가 옆으로 누워있거나 위아래가 바뀐 화면을 보게 된다.
 
세로 화면 방향 고정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 ⓒ Foundry

그러면 상대방은 보통 화면을 제대로 보기 위해 자신의 기기를 회전한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상대방 기기에서는 나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이런 현상을 수정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1. 화면을 쓸어내려 제어센터를 연다.
  2. '세로 화면 방향 고정'을 비활성화한다. 배경이 검은색으로 바뀐 상태가 비활성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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