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5일 전

iOS 15 : 올가을 아이폰을 바꿀 5가지 변화

Jason Cross | Macworld
7일(현지 시각) WWDC 키노트에서 애플은 iOS 15의 베일을 벗겼다. 하드웨어는 아니지만, iOS는 전 세계 10억 개 이상의 아이폰에 설치되는 애플의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제품이다.

가을에 정식 출시되고, 지금 시점부터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 iOS 15는 크고 작은 새로운 기능과 변화로 가득 차 있다. 그중에서도 아이폰 사용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줄 5가지 특징을 정리했다.
 

페이스타임 업그레이드

iOS 15에서 페이스타임이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공간음향(Spatial audio)으로 음성을 구분하여 더욱 자연스러운 단체 통화를 지원한다. 새로운 그리드 뷰(grid view)는 단체 통화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같은 크기로 보여주고, 말하는 사람을 강조해준다. 또한, 상대방이 사용자의 목소리를 더욱 또렷이 들을 수 있는 새로운 마이크 모드도 추가됐다. 격리 모드(isolation mode)는 배경 소음을 줄여주고, 와이드 스펙트럼(wide spectrum)은 반대로 주변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자동으로 배경을 흐릿하게 해주는 인물 사진 모드가 페이스타임에서도 지원된다.
 
페이스타임 링크는 애플 디바이스가 아니어도 브라우저로 페이스타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 Apple

가장 눈에 띄는 새로운 소식은 페이스타임 링크(FaceTime Links)다. 미래의 페이스타임 통화 링크를 생성해서 어느 앱에서든 링크를 공유하고 캘린더에 이벤트를 등록할 수 있다.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링크를 클릭해 웹으로 페이스타임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큰 변화다.
 

공유가 확대되다

애플이 iOS 15에서 강조하는 것은 공유다. 쉐어플레이(SharePlay)라는 이름으로 각종 공유 기능을 한데 모았다. 페이스타임으로 통화하면서 음악, 영상,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오디오나 비디오가 동기화되어 상대방도 재생을 멈추거나 다음 트랙으로 넘길 수 있고, 여러 사람이 함께 플레이리스트도 만들 수 있다. 화면 공유는 다른 애플 디바이스에서도 동작한다.
 
페이스타임으로 영상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고, 모두 동기화된다. ⓒ Apple

이런 공유 기능은 애플 뮤직이나 애플 TV 앱에서 즉시 지원된다. 하지만 서드파티 앱의 경우엔 애플의 API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애플은 디즈니+, HBO맥스, 트위치(Twitch), ESPN+ 등을 언급했다.

애플의 앱 안에는 ‘나와 공유됨(Shared With You)’라는 새로운 섹션이 추가되는데, 여기에는 아이메시지로 다른 사람이 보낸 것들이 보관되어 있다. 사진 앱을 열어서 아이메시지로 받은 모든 사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뉴스나 팟캐스트, TV, 사파리도 마찬가지다. 대화창을 스크롤 하지 않고도 다른 사람이 보낸 링크를 찾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시지 앱에서는 항목을 고정해서 해당 항목이 각 앱에 공유 섹션 상단에 표시되도록 할 수 있다.
 

더욱 똑똑해진 알림

iOS의 알림 시스템은 전면 개편할 시기가 이미 지났고, iOS 15에는 마침내 지능형 기능이 도입됐다. 알림 요약(Notification Summary)은 온종일 무시했던 수많은 알림을 모아 수신할 시간을 설정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원하는 시간에 놓친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 Apple

방해 금지 모드를 설정해둔 경우, 메시지 앱에서 상대방이 상태를 볼 수 있어서 바로 답장이 오지 않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새로운 집중 모드다. 여러 개의 집중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업무용 집중 모드’를 만들어서 사용자가 선택한 앱과 사람만 알림을 보내도록 할 수 있다. 각 집중 모드일 때 홈 화면에서 보고 싶은 앱을 선택할 수도 있다. 디바이스에 내장된 인텔리전스가 사용자의 활동에 기반해 새로운 집중 모드를 제안해주지만, 직접 생성할 수도 있다. 
 

어디서나 살아있는 텍스트

‘라이브 텍스트(Live Text)’라는 새로운 기능은 머신러닝을 사용해 이미지 안의 텍스트를 찾고 이것을 일반 텍스트로 다룰 수 있도록 한다. 디바이스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카메라 앱을 켜서 텍스트를 비추면 오른쪽 아래에 표시기를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을 탭해서 텍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텍스트를 메시지나 이메일에 붙여넣을 수 있다.
 
라이브 텍스트는 이미지의 텍스트를 인식한다. ⓒ Apple

라이브 텍스트는 카메라 앱만이 아니라 운영체제 전반에서 동작한다. 기존 사진에서 텍스트를 인식해서 검색하거나, 웹상의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인식할 수도 있다. 라이브 텍스트는 이미지에서 추출한 텍스트를 일반 텍스트로 다룬다. 따라서 전화번호를 추출했다면 탭 한 번으로 전화를 걸 수 있고, 주소를 추출했다면 탭 한 번으로 지도 앱을 열 수 있다.

라이브 텍스트 시스템이 획기적이긴 하지만, 텍스트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이 지능형 시스템은 애완동물 및 기타 동물, 자연 속의 물체, 책, 랜드마크, 일반적인 피사체 등도 인식한다.
 

풍부해진 월릿 앱

월릿(Wallet) 앱에는 이미 지불 카드, 교통 카드, 티켓 등 여러 기능이 통합되어 있지만, 아직 지갑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애플은 이를 위해서 월릿 앱을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iOS 13.6에서 소개된 카키(CarKey)는 아직 많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iOS 15부터는 UWB(Ultra Wideband) 지원을 포함해 확장됐고,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2021년 말부터 카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월릿은 다른 종류의 집 열쇠, 사무실 열쇠, 호텔 열쇠 등 다른 종류의 열쇠를 지원할 예정이다. 물론, 협력사들의 지원이 필요한데, 하얏트는 올해 말부터 1,000곳의 호텔에서 월릿 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발급한 ID도 월릿 앱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 Apple

하지만 여전히 신분증이 필요하다. 곧 월릿 앱에 유효한 신분증을 저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 주 정부가 지원한다면 운전 면허증과 신분증을 스캔해 월릿 앱에 저장하고, 실제 신분증을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암호화되어 시큐어 엘리먼트(Secure Element)에 저장되므로 아무도 이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다(애플도 포함). TSA는 새로운 디지털 신분증을 지원하는 첫 번째 업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OS 15 배포 일정

애플은 iOS 15의 정식 배포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9월에 배포된다.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iOS 15 지원 디바이스

iOS 14를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라면, iOS 15도 지원된다. 다만, 일부 구형 제품에서는 새로운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다. iOS 15가 지원되는 모델은 다음과 같다.

아이폰 12, 아이폰 12 미니,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12 프로 맥스,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맥스,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R, 아이폰 X,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 아이폰 7,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폰 6s, 아이폰 6s 플러스, 아이폰 SE(1세대), 아이폰 SE(2세대), 아이팟 터치(7세대) editor@itworld.co.kr
 


iOS
5일 전

iOS 15 : 올가을 아이폰을 바꿀 5가지 변화

Jason Cross | Macworld
7일(현지 시각) WWDC 키노트에서 애플은 iOS 15의 베일을 벗겼다. 하드웨어는 아니지만, iOS는 전 세계 10억 개 이상의 아이폰에 설치되는 애플의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제품이다.

가을에 정식 출시되고, 지금 시점부터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 iOS 15는 크고 작은 새로운 기능과 변화로 가득 차 있다. 그중에서도 아이폰 사용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줄 5가지 특징을 정리했다.
 

페이스타임 업그레이드

iOS 15에서 페이스타임이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공간음향(Spatial audio)으로 음성을 구분하여 더욱 자연스러운 단체 통화를 지원한다. 새로운 그리드 뷰(grid view)는 단체 통화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같은 크기로 보여주고, 말하는 사람을 강조해준다. 또한, 상대방이 사용자의 목소리를 더욱 또렷이 들을 수 있는 새로운 마이크 모드도 추가됐다. 격리 모드(isolation mode)는 배경 소음을 줄여주고, 와이드 스펙트럼(wide spectrum)은 반대로 주변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자동으로 배경을 흐릿하게 해주는 인물 사진 모드가 페이스타임에서도 지원된다.
 
페이스타임 링크는 애플 디바이스가 아니어도 브라우저로 페이스타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 Apple

가장 눈에 띄는 새로운 소식은 페이스타임 링크(FaceTime Links)다. 미래의 페이스타임 통화 링크를 생성해서 어느 앱에서든 링크를 공유하고 캘린더에 이벤트를 등록할 수 있다.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링크를 클릭해 웹으로 페이스타임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큰 변화다.
 

공유가 확대되다

애플이 iOS 15에서 강조하는 것은 공유다. 쉐어플레이(SharePlay)라는 이름으로 각종 공유 기능을 한데 모았다. 페이스타임으로 통화하면서 음악, 영상,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오디오나 비디오가 동기화되어 상대방도 재생을 멈추거나 다음 트랙으로 넘길 수 있고, 여러 사람이 함께 플레이리스트도 만들 수 있다. 화면 공유는 다른 애플 디바이스에서도 동작한다.
 
페이스타임으로 영상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고, 모두 동기화된다. ⓒ Apple

이런 공유 기능은 애플 뮤직이나 애플 TV 앱에서 즉시 지원된다. 하지만 서드파티 앱의 경우엔 애플의 API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애플은 디즈니+, HBO맥스, 트위치(Twitch), ESPN+ 등을 언급했다.

애플의 앱 안에는 ‘나와 공유됨(Shared With You)’라는 새로운 섹션이 추가되는데, 여기에는 아이메시지로 다른 사람이 보낸 것들이 보관되어 있다. 사진 앱을 열어서 아이메시지로 받은 모든 사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뉴스나 팟캐스트, TV, 사파리도 마찬가지다. 대화창을 스크롤 하지 않고도 다른 사람이 보낸 링크를 찾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시지 앱에서는 항목을 고정해서 해당 항목이 각 앱에 공유 섹션 상단에 표시되도록 할 수 있다.
 

더욱 똑똑해진 알림

iOS의 알림 시스템은 전면 개편할 시기가 이미 지났고, iOS 15에는 마침내 지능형 기능이 도입됐다. 알림 요약(Notification Summary)은 온종일 무시했던 수많은 알림을 모아 수신할 시간을 설정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원하는 시간에 놓친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 Apple

방해 금지 모드를 설정해둔 경우, 메시지 앱에서 상대방이 상태를 볼 수 있어서 바로 답장이 오지 않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새로운 집중 모드다. 여러 개의 집중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업무용 집중 모드’를 만들어서 사용자가 선택한 앱과 사람만 알림을 보내도록 할 수 있다. 각 집중 모드일 때 홈 화면에서 보고 싶은 앱을 선택할 수도 있다. 디바이스에 내장된 인텔리전스가 사용자의 활동에 기반해 새로운 집중 모드를 제안해주지만, 직접 생성할 수도 있다. 
 

어디서나 살아있는 텍스트

‘라이브 텍스트(Live Text)’라는 새로운 기능은 머신러닝을 사용해 이미지 안의 텍스트를 찾고 이것을 일반 텍스트로 다룰 수 있도록 한다. 디바이스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카메라 앱을 켜서 텍스트를 비추면 오른쪽 아래에 표시기를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을 탭해서 텍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텍스트를 메시지나 이메일에 붙여넣을 수 있다.
 
라이브 텍스트는 이미지의 텍스트를 인식한다. ⓒ Apple

라이브 텍스트는 카메라 앱만이 아니라 운영체제 전반에서 동작한다. 기존 사진에서 텍스트를 인식해서 검색하거나, 웹상의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인식할 수도 있다. 라이브 텍스트는 이미지에서 추출한 텍스트를 일반 텍스트로 다룬다. 따라서 전화번호를 추출했다면 탭 한 번으로 전화를 걸 수 있고, 주소를 추출했다면 탭 한 번으로 지도 앱을 열 수 있다.

라이브 텍스트 시스템이 획기적이긴 하지만, 텍스트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이 지능형 시스템은 애완동물 및 기타 동물, 자연 속의 물체, 책, 랜드마크, 일반적인 피사체 등도 인식한다.
 

풍부해진 월릿 앱

월릿(Wallet) 앱에는 이미 지불 카드, 교통 카드, 티켓 등 여러 기능이 통합되어 있지만, 아직 지갑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애플은 이를 위해서 월릿 앱을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iOS 13.6에서 소개된 카키(CarKey)는 아직 많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iOS 15부터는 UWB(Ultra Wideband) 지원을 포함해 확장됐고,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2021년 말부터 카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월릿은 다른 종류의 집 열쇠, 사무실 열쇠, 호텔 열쇠 등 다른 종류의 열쇠를 지원할 예정이다. 물론, 협력사들의 지원이 필요한데, 하얏트는 올해 말부터 1,000곳의 호텔에서 월릿 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발급한 ID도 월릿 앱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 Apple

하지만 여전히 신분증이 필요하다. 곧 월릿 앱에 유효한 신분증을 저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 주 정부가 지원한다면 운전 면허증과 신분증을 스캔해 월릿 앱에 저장하고, 실제 신분증을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암호화되어 시큐어 엘리먼트(Secure Element)에 저장되므로 아무도 이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다(애플도 포함). TSA는 새로운 디지털 신분증을 지원하는 첫 번째 업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OS 15 배포 일정

애플은 iOS 15의 정식 배포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9월에 배포된다.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iOS 15 지원 디바이스

iOS 14를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라면, iOS 15도 지원된다. 다만, 일부 구형 제품에서는 새로운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다. iOS 15가 지원되는 모델은 다음과 같다.

아이폰 12, 아이폰 12 미니,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12 프로 맥스,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맥스,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R, 아이폰 X,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 아이폰 7,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폰 6s, 아이폰 6s 플러스, 아이폰 SE(1세대), 아이폰 SE(2세대), 아이팟 터치(7세대)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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