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의미가 있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애플 로고를 구불구불하게 그려놓은 무지개색 그림을 회전하고 크기를 조정하면 오리지널 맥 광고에 등장했던 ‘hello’ 문구와 매우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실 두 이미지를 겹쳐보기 전까지 믿을 수 없었지만, 아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딱 들어맞았다. 심지어 이파리도 ‘h’의 상단에 딱 맞는다.
신형 아이맥(iMacs) 출시설이 있는 만큼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상상해볼 수 있다. 팀 쿡은 ‘스프링 로디드’로고가 있는 화면 앞에 서서 프리젠테이션을 마무리하며 “하지만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but there’s one more thing…)”이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면 로고가 AR 이스터 에그처럼 회전하면서 오리지널 아이맥의 ‘hello’로 바뀔 것이다.
애플이 거의 10년 만에 새로운 올인원 제품을 공개하며 새로운 혁신을 시작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 그렇게 보기엔 조금 과한 면이 있다. 그렇다면, 행사가 열리는 날까지 사람들이 계속 이것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들까? 바로 이것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