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지금 들리는 음악이 뭐지' 아이폰 제어센터에서 바로 확인한다

Michael Simon | Macworld 2020.11.23
지금 주변에서 들리는 음악의 제목이 궁금할 때, 기존 아이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 절차가 간단하지 않았다. 시리에 묻거나 샤잠(Shazam) 앱을 일일이 실행해야 했다. 모두 시간이 들고 여러 번 조작이 필요하다. 그러나 iOS 14.2를 설치하면 이 절차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 IDG

일단 샤잠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 후에 새로운 노래를 식별하는 버튼을 제어센터에 추가하면 된다. 설정 > 제어센터에서 음악 인식 항목을 추가한 후 원하는 곳에 배치할 수 있다.

이제 다음번에 제목이 궁금한 노래가 주변에서 들리면 오른쪽 상단 코너를 쓸어내려 제어 센터를 연 후 샤잠 버튼을 누른다. 잠시 후 노래의 제목이 화면 상단에 알림 배너로 나타난다. 이를 탭 하면 샤잠 앱이 실행되고 애플 뮤직에서 해당 노래나 앨범을 구매하거나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다. 해당 가수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단, 아쉽게도 노래가 궁금할 때마다 매번 버튼을 눌러야 한다.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음악을 인식하는 구글의 픽셀 폰과는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해도 제어센터에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해졌다. 한번 써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editor@itworld.co.kr
 Tags 샤잠 iOS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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