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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화상회의 서비스에 ‘오터’ 녹취 서비스 통합

Mark Hachman | PCWorld 2021.01.22
녹취 서비스인 오터(Otter.ai)가 구글 미트(Google Meet) 사용자들이 화상회의 중 녹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작년부터 팀즈(Teams) 화상회의에 자체 기술을 활용한 녹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 미트는 회의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할 방법이 없었다. 구글 미트 트랜스크라이브(Google Meet Transcribe)나 챗 트랜스크라이브(Chat Transcribe) 확장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오터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오터 서비스를 사용해 텍스트 변환을 제공한다. 
 
ⓒ Otter 

줌(Zoom)은 이미 오터와 통합되어 있다. 하지만 줌의 경우 오터 비즈니스(Otter Business)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만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이 요금제는 사용자당 월 8.33달러다. 오터의 무료 ‘베이직’ 서비스는 사용자당 최대 월 600분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만 서비스되고, 사전 녹음된 내용은 텍스트로 변환이 불가하다. 기본적으로 무료 요금제에서 제공되는 기능이 크롬용 확장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며, 베이직 요금제 사용자가 구글 미트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다.

오터 서비스는 대화를 오디오 파일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회의가 시작되고 사용자가 작은 오터 아이콘을 클릭하면, 크롬 웹 브라우저에 바로 표시되는 라이브 노트(Live Notes)로 캡션이 표시된다. 이 캡션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회의가 종료되면 녹취록 형태로 전체 대화가 저장된다. 이 녹취록은 오터의 웹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터 사용자는 구글 미트 화상회의가 끝난 후 녹취록 중에서 일부를 강조 표시하거나, 공유하거나, 이미지를 더하거나,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전체를 검토할 수 있다. 구글 미트에서 오터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아래 데모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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