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구글 G 스위트,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이름 바꾸고 요금제 혜택도 변경

Mark Hachman  | PCWorld 2020.10.07
구글이 G 스위트 서비스의 이름을 ‘워크스페이스(Workspace)’로 바꾸고 G 스위트를 더욱 통합된 업무공간으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지난 7월 구글은 새롭게 통합된 G 스위트 디자인을 발표하면서 구글 시트 등 전체 개별 앱 안에서의 협업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단은 유료 기업 고객을 위한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먼저 통합 경험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글은 향후 수 개월에 걸쳐 새로운 UI를 개인용 앱에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다른 그룹의 설정과 동일한 작업을 하고, 가족 예산을 관리하고, 지메일, 챗, 미트, 문서, 태스크 등의 통합 도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름 외에 달라진 점은 클라우드 저장 공간에 제한이 생긴 것이다. 구글은 새로운 UI를 기본 G 스위트 앱의 진화로 설명한다. 지원 문서에서는 “G 스위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지메일, 달력, 드라이브, 문서, 시트, 슬라이드, 미트, 챗 등의 생산성 앱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구글 워크스페이스 경험의 토대를 구성할 것이다. 그리고 향후 이 제품들은 사용자를 최대한 지원하면서도 단순하고 유연한 형태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GOOGLE


워크스페이스 요금제 3종도 발표됐다. 비즈니스 스타터 요금제는 매월 사용자당 6달러, 스탠더드 요금제는 매월 사용자당 12달러, 비즈니스 플러스 요금제는 18달러를 내야 한다.

제일 저렴한 비즈니스 스타터 요금제는 사용자 1인당 30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 최대 100명이 참여하는 화상회의 기능이 제공된다. 스탠더드 요금제는 클라우드 저장공간이 2TB, 화상회의 인원이 최대 150명으로 늘어난다. 새로 생긴 플러스 요금제는 1인당 클라우드 저장공간 5GB, 참석자 추적 기능과 최대 250명의 화상회의 기능, e디스커버리 등의 개선된 보안과 관리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스타터와 스탠더드 요금제는 원래 각각 베이직과 비즈니스에서 이름이 바뀌었고, 가격은 동일하다. 그러나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전체 제품 이름이 바뀌면서 기존에는 클라우드 저장공간이 무제한 제공됐던 중간 가격대인 비즈니스 요금제에 2TB라는 제한이 생겼고, 가장 비싼 플러스 요금제도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지는 않게 되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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