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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BCG, ‘코로나19 중 화상 커뮤니케이션의 영향’ 보고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1.03.29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보스톤 컨설팅 그룹(이하 BCG)에 의뢰한 ‘코로나19 중 화상 커뮤니케이션의 영향(Report: The Impact of Video Communications During COVID-19)’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팬데믹 기간 중 원격근무와 화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 미친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실행됐다.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혼란을 겪은 시기에, 화상회의 등 통신 솔루션을 사용해 비즈니스 과정을 전환함으로써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했거나 성장한 산업을 중심으로 했다. 

조사 대상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교육, 의료, 기술, 전문 서비스, 금융 보험, 부동산, 유통, 정부기관 등 주요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5,820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기업에서 원격근무를 하는 직원이 최대 3배 증가했고,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직원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시간은 총 3배에서 5배까지 증가했다.

업계별 분석에서는, 교육 분야 화상회의 솔루션 사용이 팬데믹 기간 중 3.5배 증가했고,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 원격근무가 2.7배 늘었다. 교육, 의료, 기술,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 모두 80% 이상의 응답자가 “화상회의 솔루션이 팬데믹 이후에도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가 될 것”이라고 답했고, 의료 기업 응답자 67%가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성공적인 원격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연한 원격근무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BCG의 2020 코로나19 직원 의향 조사에 따르면, 관리자 70%가 팬데믹 전과 비교해 유연한 원격근무 모델에 더욱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향후 임직원 1/3 이상이 팬데믹 이후에도 원격으로 근무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G는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조사에 참여한 국가 대부분에서 원격근무가 일상으로 남을 것을 볼 수 있다고 서술했다. 또한 팬데믹 동안 조직은 임직원의 생산성을 해치지 않고도, 원격근무로 발생하는 유연성과 민첩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BCG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데 있어 기술이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원격근무는 팬데믹 시기에 반짝 떠오른 신기한 문화가 아닌 경쟁우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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