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줌, 팬데믹 이후 화상회의 활용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1.05.12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전 세계 10개국 7,689명을 대상으로 팬데믹 기간과 이후 화상 이용을 주제로 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일상활동의 다양한 영역이 향후 비대면과 대면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환경이 될 전망이다.



팬데믹 기간 일상활동 중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가장 많이 전환된 활동으로는 비즈니스, 교육, 기념행사가 꼽혔다. 현재 가상에서 진행되는 이러한 활동을 가상으로 계속 지속하고 싶은지 질문하자, 응답자 대다수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잠식된 후에도 일상생활 속 많은 부분에서 화상회의를 계속 사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무에 화상회의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2/3는 일과 삶의 균형과 유연성 향상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을 원한다고 답했다.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54%가 개인적 친밀감의 부재를 꼽았다. 응답자 49%가 코로나19 이전 출장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코로나19 이전보다 출장을 덜 떠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39%로,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빈도로 출장을 예상한다고 답한 비율(37%)보다 많았다. 특히 일본 응답자 79%가 향후 출장을 덜 갈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서비스 또는 원격의료에 화상회의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61%가 향후에도 대면과 비대면을 모두 채택하고 싶다고 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교육 목적으로 화상회의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약 절반이 향후 대면과 가상교실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교육환경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독일과 영국 등 일부 국가는 대면 교육에 대한 의지가 더욱 강력하게 나타났다.

전 세계 응답자가 코로나19 기간 중 가상으로 가장 많이 참여한 활동 중 하나로 기념행사를 꼽았지만, 절반이 조금 넘는 51%가 생일, 연휴, 결혼 등 기념행사를 대면으로만 하고 싶다고 답했다. 대면과 비대면 모두를 활용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46%에 달했다.

한편, 팬데믹 기간 화상회의의 역할에 대한 조사 부문에서 약 80%로 가장 높은 수준의 동의를 얻은 문장은 ‘화상회의가 외로움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됐다’였다. 사람들과 연결을 지속하고 고립감과 싸우는 데 화상회의가 상당 부분 기여했음을 나타낸다. 미국 응답자의 86%, 영국 응답자의 89%, 인도 응답자의 90%가 위 내용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줌과 퀄트릭스 리서치(Qualtrics Research)가 협업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의 여러 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물었다. 화상회의가 비즈니스, 헬스케어, 교육, 엔터테인먼트, 축하 파티, 이벤트 등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중점을 둔 조사를 통해 향후에도 특정 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을 알아봤다. 조사에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일본, 인도, 싱가포르, 호주 총 10개국에 거주하는 학부모, 학생, 교사, 소비자, 의사, 환자 등 7,689명이 참여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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