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디지털 화이트보드 앱이 그런 용도로 쓰인다.
디지털 화이트보드 솔루션 상당수는 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지만, 무언가를 설명하고자 하는 모든 지식 근로자, 그리고 팀 내의 그룹 협업에도 유용하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는 7종 앱은 모두 아이패드를 지원하며(대부분 아이폰도 지원함) 일부는 네이티브 맥 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 또한 그 외의 다른 플랫폼을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M1 맥(예를 들어 환상적인 맥 미니)을 사용하는 맥 사용자라면 M1 맥을 지원하도록 앱 개발자들에게 로비라도 해야 할 것 같다. 애플 칩을 탑재한 맥용 앱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는 따로 표기했다. 여기 해당하는 앱은 대부분 애플 펜슬을 지원하지만, 개발사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이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비전(InVision)
아이패드, 아이폰, 맥 앱 스토어에서 iOS 앱으로 제공인비전은 브레인스토밍과 디지털 제품 디자인을 지원하도록 맞춤 설계된, 풍부한 기능을 갖춘 강력한 솔루션이다. 표준적인 디지털 화이트보드 기능 외에도 모든 디바이스 및 협업에서 파일을 제시하고 미러링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수많은 도구를 제공한다.
모든 사용자는 텍스트를 추가하고 파일을 업로드하고(포토샵 및 스케치(Sketch) 파일 포함) 도형을 추가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요점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모드도 있다. 슬랙, 포토샵, 스케치, 팀을 비롯한 업계 표준 솔루션과 통합된다. 최대 3명까지는 무료이며 그 이상은 사용자당 월 7.95달러의 사용료가 있다. 기업 요금제도 있다.
미로(Miro)
맥, iOS, 윈도우, 안드로이드, 웹다양하고 강력한 드로잉 도구, 풍부한 템플릿, 미로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써드파티 앱과의 다채로운 통합까지, 미로는 무한한 캔버스에 걸쳐 고품질의 화이트보드, 브레인스토밍 및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으며 기존의 브레인스토밍에도 유용하다. 이메일이나 슬랙을 사용해서 공동 작업자를 초대할 수 있으며 앱 내에서 실시간 또는 비동기적으로 공동 작업자와 채팅을 할 수도 있다. (이 기능에는 월 10달러 비용 발생)
미로는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여러 기업이 사용하는 앱이다. 가격은 무료부터 사용자당 월 16달러까지 단계별로 나뉜다.
IPEVO 어노테이터(IPEVO Annotator)
iOS, 맥 앱 스토어에서 제공IPEVO 어노테이터는 충실한 기능을 갖춘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툴이다. 드로잉, 펜, 도형, 스탬프 툴, 유용한 편집 도구, 그리고 두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작업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의 진가는 문서 프레젠테이션과 실시간 마크업 툴에 있지만, 테스트 입력이 없어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소 불편하다.
IPEVO 어노테이터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문서 공동 작업을 할 때 정말 유용하다. 가격도 무료다.
익스플레인 에브리씽(Explain Everything)
아이패드/iOS, 안드로이드, 크롬북, 웹 앱애플에서도 사용한다는(그런데 왜 M1 맥을 지원하지 않을까?) 익스플레인 에브리씽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사용에 모두 맞는 강력한 화이트보드 솔루션이다. 아이디어를 그리고 표현하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 위한 툴을 제공하며,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다른 사람들과 연결해서 실시간 또는 비동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 또한 세션을 녹화해서 공유할 수도 있다.
프로젝트 3개까지는 무료이며 유료 요금제는 월 6.99달러부터 시작된다.
잉코(Inko)
아이패드/iOS, 맥애플 디바이스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는 협업 화이트보드인 잉코는 가벼우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브레인스토밍과 창작 프로젝트 용도로, 또는 온라인 회의에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추가하는 최고의 앱 중 하나다. 원격 협업(월 3.99달러), LAN을 통한 협업(월 1.99달러)이 가능하며 암호화된 협업 세션에 최대 8명의 참여자를 호스팅할 수 있다.
메탈(Metal)을 사용하는 덕분에 드로잉은 선명하고 빠르며 대상을 정확히 가리킬 수 있는 가상 포인터 툴을 제공한다.
굿노츠(GoodNotes)
아이패드, iOS, 맥굿노츠는 화이트보드를 넘어 노트 및 문서 공유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필기 솔루션이다. 필기 인식 기능을 제공하므로 애플 펜슬을 사용해서 필기한 노트도 검색 가능한 데이터가 된다. PDF와 파워포인트 주석 툴, 중첩 폴더 기반 파일 시스템을 제공한다. 그 외의 다양한 툴을 통해 강력한 프로젝트 워크북 및 호환성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쇼미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ShowMe Interactive Whiteboard)
아이패드용 및 맥 앱 스토어에서 제공쇼미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는 단순한 무료 화이트보드 솔루션으로, 화이트보드 자습서를 만들고 녹화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다른 앱에 비해 기능이 매우 제한적이지만, 줌 미팅이나 페이스타임 채팅을 보완하는 간단하고 저렴한 화이트보드다. 앱내 구매에 따라 비용이 추가되는데, 얻는 기능에 비해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쇼미 프리미엄(79.99달러)을 구매하면 비공개 스터디 그룹에서 항목을 공유하고 더 많은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