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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컴퓨텍스 2023’서 신제품·신기술 대거 공개

편집부 | ITWorld 2023.05.31
에이서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3(이하 컴퓨텍스 2023)’에서 차세대 크리에이터의 생산성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컴퓨텍스 2023에서 공개된 에이서의 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엣지 16(Swift Edge 16(SFE16-43)’은 초박형 경량 마그네슘 합금 소재 본체에 두께 12.95mm, 1.23kg의 무게로 견고한 내구성과 휴대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 AMD 라데온 그래픽, AMD 라이젠 AI 등 최신 기술을 결합해 성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회사에 따르면 최신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해 오랜 시간 유지되는 구동력과 전력 효율성을 보장하고, AMD 라데온 그래픽을 활용해 몰입감 있는 비주얼을 제공한다. 또 AMD 라이젠 AI 탑재로 실시간 비디오 품질 향상 등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3.2K(3,200x2,000) OLED, 최대 밝기 500 nits, DCI-P3 100% 색 재현율과 함께 120Hz의 고주사율로 영화관 수준의 현실감 넘치는 화면 경험을 제공하며, TÜV 라인란드 아이세이프 인증을 받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블루라이트 노출을 줄여줘 장시간 시청에도 편안한 작업환경을 보장한다. 

여기에 최대 Wi-Fi 7, 최대 5.8Gbps의 향상된 속도, 2ms 미만의 짧은 지연 시간 및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위한 멀티 링크 기능을 제공하는 등 언제 어디에서나 원활한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 에이서는 스페이셜랩스(SpatialLabs) 기술을 위한 개발자 툴을 확장해, 에어서 스페이셜랩스 프로 디바이스에서 안경 없이 입체 3D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스테레오 3D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랫폼인 유니티 플러그인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교육, 건축, 건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기존 툴과 버티컬을 활용해 모델을 실제 3D 형태로 제작할 수 있게 돕는 등 제작 경험을 향상시켰다. 또 스페이셜랩스용 오픈XR 런타임 인증에 따라 스페이셜랩스의 상용 디스플레이에서 스테레오 3D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제작시 오픈XR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에이서가 출시한 스팀VR 브릿지 드라이버를 통해 가상 투어에서 미술 전시, 교육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VR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자는 별도의 VR 기기가 없이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여기에 엔비디아 옴니버스가 탑재돼 복잡한 그래픽, 시각 효과 및 시뮬레이션의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는 등 크리에이터들의 작업 효율성과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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