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프레임닷아이오의 카메라 영상을 가장 빠르고 쉽고 안전하게 가져올 수 있는 카메라 투 클라우드(Camera to Cloud) 기능을 영화나 TV 프로그램, 광고, 기업용 영상, 실시간 이벤트, 소셜 미디어 등 모든 분야의 영상 제작자에게 제공한다.
테라덱(Teradek)의 영상 스트리밍 하드웨어인 서브 4K(Serv 4K)에 카메라 투 클라우드 기능이 도입돼, 카메라에 저장된 원본 영상의 10비트 4K HEVC 프록시를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에서 프레임닷아이오로 자동 전송할 수 있어 고해상도의 4K 파일을 저해상도로 변환하는 과정 없이 바로 영상 제작자 간 파일 공유가 가능하다.
아토모스(Atomos)는 외장 레코더인 닌자 V(Ninja V) 및 닌자V+용 아토모스 쇼군 커넥트(Atomos Shogun Connect)와 커넥트(Connect) 모듈 출시와 함께 HDMI 비디오를 출력하는 모든 카메라에 카메라 투 클라우드를 적용해 어디서나 영상 제작자의 실시간 클라우드 협업을 지원한다.
카메라 투 클라우드의 연결 앱 목록에 필믹프로(FiLMiC Pro)가 추가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상을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로 옮기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모바일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협업이 가능하다. 필믹 프로로 촬영한 고품질의 저용량 비디오를 카메라 투 클라우드를 통해 프레임닷아이오에 직접 업로드하고 모든 기기에서 원격으로 공동작업자와 즉시 공유할 수 있다.
프레임닷아이오는 색상 보정 시스템 중 하나인 필름라이트(FilmLight)의 베이스라이트(Baselight)와의 통합도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사용자는 별도 확장 프로그램이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 타임라인에 포함된 마커(marker) 코멘트와 렌더링된 타임라인을 프레임닷아이오에 업로드하거나 선택된 코멘트만 업로드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마커 목록에서 특정 사용자의 코멘트만 필터링해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통합으로 어도비는 영화와 TV프로그램, 스트리밍 콘텐츠 등을 다루는 컬러리스트와 영상 제작 및 편집 기업,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엔드투엔드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롭게 공개된 애플 TV 4K용 프레임닷아이오 앱으로 기업 고객은 고용량, 고화질의 영상을 엔터프라이즈 인박스(Enterprise Inbox)에 업로드해 주요 관계자와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애플 TV 4K장치에 연결된 대형 스크린 TV에서 고해상도의 10비트 4K HDR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애플 리모컨으로 재생 목록(Play Queue)에서 폴더 전체를 자동 재생하거나 클립 간 이동을 쉽게 조종할 수 있다.
어도비는 콘텐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DRM(Digital Rights Management)과 2단계 보안 인증(Two-Factor Authentication, 2FA) 기능을 프레임닷아이오에 새롭게 도입했다. 디지털 권리 관리는 프레임닷아이오의 웹 앱과 아이폰 앱, 애플TV 등의 기기에서 오직 암호화된 파일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한해 무단 시청과 불법복제(piracy)를 예방한다. 2단계 보안 인증은 로그인 시 사용자 ID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보안 계층으로, 기업용 프레임닷아이오의 관리자는 전체 계정에 대해 이중 인증을 사용할 수 있고, 팀원은 오시(Authy),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옥타(Okta)와 같은 주요 시간 기반 일회성 인증 앱이나 SMS로 인증할 수 있다.
카메라 투 클라우드는 현재 이용 가능하며 프레임닷아이오 구독자에게는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애플 TV 4K용 프레임닷아이오 앱과 카메라 투 클라우드와 필믹 프로의 통합 기능도 현재 사용 가능하며, 아토모스와 테라덱 서브 4k와의 통합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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