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애플리케이션

구글, iOS 등 모바일 크롬 비밀번호 관리 기능 집중 강화 나선다

Mark Hachman 2022.07.04
지난 금요일 구글이 크롬의 비밀번호 관리자 기능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 iOS도 포함돼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에서의 사이트 로그인을 관리 감독하고 유출 가능성이 있을 경우 새로운 비밀번호를 만드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각각의 단계별 변화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구글은 향후 수 개월 안에 순차적으로 새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흥미로운 것은 아이폰의 비밀번호 관리 기능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이미 구글이 비밀번호 관리 및 저장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기능을 아이폰에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애플은 iOS에서의 앱과 실행에 엄격한데 아마도 구글은 비밀번호 관리 기능을 브라우저 앱에 적용해 감시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수 개월 내에 TTF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 Google

그러나 안드로이드는 여전히 구글의 '안방'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는 꾸준히 비밀번호에 집중한 새 기능이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은 ID를 가져와서 비밀번호를 자동으로 입력하는 기능을 예로 들었다. 터치투필(Touch-To-Fill)이라는 기능은 한 번의 터치로 비밀번호 자동 입력과 로그인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직접 기존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기능도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홈 화면에 저장된 비밀번호 목록으로 바로가는 아이콘을 생성하는 것이다. iOS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비밀번호 자동 확인 기능 역시 개선된다. 구글은 이미 사용자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자격증명 유출 목록에 있는지 검사하고 있다. 만일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 비밀번호 변경을 제안한다. 개선된 기능이 적용되면, 보통 이메일로 웹사이트 비밀번호 변경과 확인이 오가는 것과 달리 독자적인 비밀번호 변경을 제안한다. 안드로이드, 크롬 OS, iOS, 리눅스, 윈도우 크롬 사용자는 비밀번호 유출 경고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은 또한 사용자가 비밀번호 관리자에 기존 비밀번호를 수동으로 추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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