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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남미 5개국에 계정 공유 완화책 내놔…기기 확인 절차도 추가 예정

Ben Patterson  | TechHive 2022.07.20
비밀번호 공유 관행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넷플릭스가 남미 5개국 서비스에 홈 기능을 추가했다. 구독자가 요금을 내고 공유할 수 있는 바로 가기 기능이다.

지난 3월 다른 3개국에 출시한 멤버 추가 기능과 유사한 이번 새 기능은 아르헨티나, 도미니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의 남미 5개국 사용자에게 배포된다. 사용자에게 넷플릭스 계정을 구입하는 액세스 기회를 주는 방식이다. 홈을 추가하는 비용은 아르헨티나의 경우 219페소, 다른 나라에서는 월 2.99달러다.
 
ⓒ Netflix

그 외에도 넷플릭스는 사용자에게 기기를 확인하는 과정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곳 외에서 넷플릭스를 스트리밍할 때 자주 사용되는 기기를 등록하는 기능이다. 15분 안에 이메일로 전송된 4자리 숫자를 입력해 사용자 기기를 확인한다.

또한 넷플릭스 계정이 어디에서 사용되는지 확인하고 계정에서 홈을 삭제하는 관리 기능이 추가된다.

새로운 기능은 모두 지난 4개월 간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에서 가입자가 추가 요금을 내고 하위 계정을 추가하는 광고 추가 회원 기능을 출시한 것과 같은 목적이다. 넷플릭스는 묵인 또는 암묵적으로 권장했던 비밀번호 공유를 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지난 4월 처참한 2분기 수익 결과를 받아든 넷플릭스는 광고 삽입 요금제를 해결책으로 내놓으면서 비밀번호 공유 관행을 효과적으로 수익화하는 전략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경영진 쉥이 롱은 블로그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 공유 요금 청구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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