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레드햇, 롯데카드의 ‘계정계 시스템’ 현대화 완료

편집부 | ITWorld 2021.03.02
레드햇(www.redhat.com)은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포함한 레드햇 솔루션을 롯데카드에 공급해, 주 거래 업무용 시스템인 ‘계정계 시스템’ 현대화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월 롯데카드는 주 거래 업무용 시스템인 계정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의 가시성과 확장성, 보안 및 민첩성을 높이고 비용 및 복잡성은 줄여 롯데카드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계정계 시스템이 확장 가능한 인프라로 현대화되면서, 롯데카드는 성능과 안정성이 향상된 보다 민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가능해졌다. 우선 컨테이너화로 애플리케이션을 격리함으로써, 업무, 고객, 매출, 채권, 회계, 상품, 신용 등이 하나로 통합된 기존 모노리스 방식의 애플리케이션을 분리했다. 

이렇게 분리된 애플리케이션들은 상호 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CI/CD 파이프라인을 사용함으로써, 개발자 생산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배포가 더욱 신속해졌을 뿐 아니라, 고객 대응 프로세스 역시 개선돼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시장의 변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레드햇과 디지털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활용하여 IT 시스템 현대화를 추진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우선 접근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략을 통해 2018년 홈페이지, 앱, 페이 서비스 및 챗봇을 포함한 대고객 접점 시스템인 ‘채널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리눅스 컨테이너를 활용한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략을 지원하고자 기존 유닉스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운영체제 기반을 변경했다. 

또한, ‘레드햇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Red Hat JBoss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을 활용해 기존 미들웨어를 기업용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채널계 클라우드 전환 이후 2년간 롯데카드 웹사이트 트래픽이 약 7배 증가했으나 인프라 증설과 확장 없이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롯데카드 IT 기획팀 김수용 팀장은 “롯데카드는 레드햇과 협력해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위한 디지털 전환 여정에 함께 하고 있다”며, “레드햇의 기술 지원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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