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API 플랫폼을 직접 구축할 때는 최소 6개월 이상 기간과 30억 원 이상의 비용(5년 TCO 기준)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구축 기간을 2~3개월 줄일 수 있고, 비용은 약 30% 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은 각 기관 기존(레거시) 시스템과 연동이 쉽다. 20여 년의 데이터 연결 노하우를 보유한 기웅정보통신의 데이터 연계 솔루션이 접목돼 레거시와 마이데이터 플랫폼 을 간편하게 연계할 수 있다.
기웅정보통신은 컨테이너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구조로 제공되는 점도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SI 형태로 구축할 때보다 금융보안원 가이드라인에 따른 지속적인 변화 관리 및 운영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마이데이터 포털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에 손쉬운 인티그레이션(Integration)이 가능하다.
기웅정보통신 박재철 CTO는 “이번에 코스콤과 함께 출시한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은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기관들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며 “마이데이터 시장 내 데이터 API 및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서 역할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