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SAP 환경 위한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AWS 선정

편집부 | ITWorld 2020.12.08
지멘스 AG그룹에서 에너지 배분과 인텔리전트 빌딩을 담당하는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Siemens Smart Infrastructure)가 자사의 SAP 인프라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2021년 말까지 SAP HANA 기반 전사적 자원 관리(ERP) 및 공급사슬관리(SCM) 시스템 20여 개를 AWS로 이전한다. 이들 시스템은 빌딩 제품, 전기 제품, 디지털 그리드, 분배 시스템을 비롯한 여러 사업부에 걸쳐 제조, 운영 및 영업과 같은 부문에서 비즈니스 크리티컬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이러한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함으로써,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하드웨어 교체 주기를 크게 단축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테스트 및 배포하는 민첩성을 향상시키며, SAP S/4HANA 기술을 활용해 기업에 미래 혁신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멘스 AG 그룹 전체에서 생산 규모의 SAP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한 첫 사례이며,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향후 3년 동안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가 SAP를 AWS로 이전하는 것은 사업 현대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기업 전략 계획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SAP를 위한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택한 AWS와 함께, 분석 및 머신러닝과 같은 다양한 고급 AWS 기술과 자사의 SAP 환경을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발굴하고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전에는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의 SAP 시스템이 콜로케이션 데이터 센터에서 나머지 비즈니스와 분리돼 있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새로운 클라우드 SAP 환경의 기반으로,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워크로드를 위한 메모리 최적화 R5 인스턴스를 포함한 광범위한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C2) 인스턴스와, 고성능 데이터베이스를 위해 구축된 X1 및 X1e 인스턴스,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및 기타 메모리 집약적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와 AWS는 5년 전 지멘스가 디지털 빌딩 기술의 핵심 부분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시작하면서 협력을 시작했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현재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 AWS 람다(AWS Lambda), 아마존 넵튠(Amazon Neptune)을 포함해 다양한 고급 AW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세바스티엔 베이 최고정보책임자는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의 SAP 환경은 조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사업의 기초적인 부분을 AWS로 이동시킴으로써, 우리는 비용을 절감하고 내부 사업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을 사용해 비즈니스를 개선 및 혁신하고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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