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선을 보인 워크플레이스는 스타벅스, 싱가포르 정부 등 전 세계 3만 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81개의 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협업 앱이다.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세계야생동물기금 등 비영리단체들 역시 워크플레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발표한 무료 서비스 대상 확대로 향후 모든 비영리단체와 교육 기관이 별도의 비용 지불없이 신청하면 워크플레이스 앱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페이스북 플랫폼과 유사한 환경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워크플레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장소, 기기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서로 다른 팀에 소속된 직원들과도 직관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업무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워크플레이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페이스북과 유사한 뉴스피드(News Feed)에서 동료들과 업무와 연관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비디오 챗(Video Chat)으로 최대 20개 국 500여 명과 동시에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신 뉴스나 메시지를 최대 5,000명과 나눌 수 있는 그룹(Groups) 기능도 지원한다. 서로 다른 언어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해당 언어로 관련 내용을 보여주는 번역 봇(Bots)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페이스북은 커뮤니티를 이뤄 세상을 보다 가깝게 만들고자 하는 ‘워크플레이스 포 굿(Workplace for Good)’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비영리단체 및 교육기관이 무료로 워크플레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창의력과 혁신이 요구되는 다양한 조직이 워크플레이스를 사용해 더 많은 커뮤니티가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