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제품 관리 담당자 안토니아 우드포드는 가짜 뉴스 적발하기라는 주제로 첫 번째 블로그 게시물을 공개했다. 여기서는 가짜 뉴스 기사의 3가지 사례를 자세히 설명하고,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내용, 인종 차별적인 내용, 이주자 혐오와 관련된 내용으로 특정 사회적 의제의 여론 형성에 사용되는 과정을 알렸다.
페이스북은 서드파티 팩트 체크를 맡는 국제 조직의 도움을 받아 뉴스 기사의 진위 여부를 가린다. 그러나 뉴스가 거짓이거나 잘못된 점이 있더라도 공유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뉴스 피드에서의 배포를 감소하는” 절차가 있다.
미국과 중동의 정치적 마찰 이후 페이스북과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정치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전쟁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명화된 방식으로 실용적인 주제를 논의하는 현실 사용자도 있지만, 특정 집단이 SNS 플랫폼을 통해 가짜 영상, 자막, 맥락에서 벗어난 장면을 활용하고 여론을 형성하고, 아예 그냥 조작하는 과정은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년 간 페이스북은 여러 가지 문제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어왔다. 가짜 뉴스를 분석하는 블로그 게시물 시리즈는 페이스북이 여전히 내분에서 위기를 진화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신호가 될 수 있다. 확실히 여러 가지를 재점검하고 있는 페이스북이지만, 일반 사용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앞으로 더 두고 보아야 할 일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