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틱톡, 사용자 안전과 보호 위한 새로운 기능 출시

편집부 | ITWorld 2021.03.11
틱톡이 앱 내 안전 및 보호 수준을 강화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관련 기능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신규 기능에는 확인되지 않은 콘텐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한 ‘팩트 알기’, 앱 내 괴롭힘 행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댓글 필터링’과 ‘다시 생각해보기’가 있다.



‘팩트 알기’ 기능은 사실 입증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콘텐츠 내 배너를 삽입해 이를 사용자들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사용자가 이 콘텐츠를 공유하려 할 때에는 이것이 검증되지 않은 콘텐츠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팝업 메시지가 뜬다. 영상 제작자에게도 해당 영상이 근거가 부족한 콘텐츠로 표시되었음을 통보한다. 

‘모든 댓글 필터링’ 기능은 틱톡의 사용자들이 자신의 콘텐츠에 달리는 댓글에 더 높은 수준의 통제권을 갖도록 설계됐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자신의 콘텐츠에 달리는 모든 댓글에 대한 승인 권한을 갖게 된다. 즉 각 댓글을 표시할지, 삭제 또는 숨김 처리를 할지 선택할 수 있다. 스팸 및 불쾌감을 주는 댓글을 적극적으로 필터링할 수 있어 악성 댓글로 인한 사이버 폭력, 온라인 괴롭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자신이 작성하는 댓글이 부적절하지는 않은지 게재 전 사용자 스스로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시 생각해보기’ 기능도 추가됐다. 부정적인 댓글을 올릴 때 “정말로 올리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이 질문에 답변을 해야 실제로 댓글이 게재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5개 언어로 출시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은 사용자들을 위해 안전하고 긍정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틱톡 안에서 즐거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면서 다양한 보호 정책 및 기능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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