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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임원들에 안드로이드 사용 권장”

Sean Bradley | PC Advisor 2018.11.16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임원들에게 안드로이드 폰만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일각에서는 최근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애플 CEO 팀 쿡과의 공개적 설전이 이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쿡은 캠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 스캔들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인터뷰 질문에 “난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을 것”이라며 “애플은 고객의 생활을 수익화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저커버그는 “터무니없는 발언”이라며 비싼 돈을 받는다고 그 회사가 소비자를 더 생각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러한 분석에 대해서 “우리는 오랫동안 임직원들에게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운영체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는 현재 미국 외의 많은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영체제이며, 많은 기술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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