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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OS 16 출시, 한 달 연기되나

Jason Cross | Macworld 2022.08.04
애플 관련 소식이 정확하기로 유명한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이 아이패드OS 16 출시가 한 달 정도 연기될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을 내놓았다. 즉, 새로운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제가 동시에 나오는 대신, iOS 16은 예정대로 9월에, 아이패드OS 16은 10월에 공개된다.

이와 같은 순차적 출시는 사실 낯선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맥OS 새 버전은 새 iOS가 공개된 수주 후에 나왔다. 하지만 아이패드OS는 항상 iOS와 함께 발표됐다. 거먼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패드OS 출시를 늦춘 것은 여러 이유가 있다.
 
  • 곧 나올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아이패드(M2 아이패드 프로, USB-C 포트를 장착한 새로운 기본 모델 아이패드)와 출시 시기를 맞출 수 있다.
  • 아이패드와 맥의 새로운 멀티테스킹 기능인 스테이지 매니저(Stage Manager) 관련 개발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 iOS 16 개발 부담을 줄여 9월 출시 시점에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아이패드OS 16의 출시가 미뤄진다는 것은 올가을 애플 행사에서 맥과 아이패드에 더 집중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거먼에 따르면, 올해 애플의 모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약간씩 예정된 일정보다 밀리고 있다. 일정에 큰 차질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퍼블릭 베타 역시 예년보다 약간 더 늦게 배포됐다. 맥OS 벤투라의 경우 예년처럼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보도에 대해 애플은 (항상 그렇듯) 확인을 거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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