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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3 미니 리뷰 | 휴대성 지상주의자를 위한 틈새 제품

아이폰 미니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아이폰에서 누구도 원하지 않는 아이폰이 됐다. 아이폰 12 미니가 2021년 아이폰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6%에 불과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애플이 미니 모델에 1년을 더 생명을 부여한 것이 조금은 놀랍다. 현재는 아이폰 14가 공개되는 내년에 크기가 작은 모델이 없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많다. 아이폰 SE가 아닌 작은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지금 구매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아이폰 13 미니는 크기가 더 작고, 배터리와 배터리 사용 시간이 작고 짧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이폰 13과 같다. 이런 차이를 중심으로 아이폰 13 미니를 리뷰했다.   디자인 및 디스플레이 아이폰 13 미니의 화면은 5.4인치 OLED다. 아이폰 12 미니와 같은 크기, 같은 해상도다. 노치는 지난해 모델보다 좁지만 크게 줄어들진 않았다. 애플은 이 부분의 추가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iOS 인터페이스를 바꾸지 않았다. 하지만 환경과 경험이 더 나아졌다. 노치의 방해가 덜하다.   또 일반적인 사용 시 화면의 최대 밝기를 625니트(nit)에서 800니트로 높였다. 최대 HDR 밝기는 1,200니트로 기존과 같다. 작은 스마트폰을 좋아한다면 아이폰 13 미니의 화면에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작은 아이폰 13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 편하다. 플러스와 울트라, 맥스가 많은 세상에서 희소성이 있는 스마트폰이고, 한 손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능 13 시리즈 아이폰 4가지 모두 같은 프로세서가 사용됐다. A15 바이오닉(Bionic)이다. 그러나 성능은 다르다. 13과 13 미니는 메모리(RAM)가 4GB인 반면, 프로와 프로 맥스의 메모리는 6GB다. 그렇지만 아이폰 13 미니는 탁월한 처리 성능을 자랑하며, 벤치마킹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긱벤치 5 CPU 테스트 점수는 싱글 코어 1725, 멀티 코어 46...

아이폰13미니 2021.11.03

"자동차 사고 자동 감지해 구조 요청" 애플, 아이폰·애플 워치용 신기능 테스트

애플이 새로운 운전 관련 안전 기능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iOS 15에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할 수 있도록 하는 운전 집중 모드가 있다. 애플은 여기에 더해,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가 자동차 충돌이 감지하면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는 새로운 안전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충돌 감지(crash detection)라고 불리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 중이다. 모션 센서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는지 판단한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인식하면 (미국 기준) 자동으로 911에 연락을 한다. 다른 국가에서도 해당 국가의 응급 전화번호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능은 애플 기기에 내장된 가속도계 등 센서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발생을 감지한다. 예를 들어 중력의 갑작스러운 증가나 충격이 있으면 사고로 판단하는 식이다. 애플은 이미 애플 워치에 이와 비슷한 낙상 감지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서 익명으로 공유된 데이터를 수집해 이 기능을 테스트해 왔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서 이미 1,000만 건 이상의 교통사고로 추정되는 충격을 감지했고, 이 중 5만 건 이상은 911에 실제로 신고가 이뤄졌다. 사용자가 이 테스트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애플과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공유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능은 내년에 나올 예정이지만, 공개 시점은 바뀔 수 있다. 물론 애플이 아예 이 기능을 릴리즈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editor@itworld.co.kr

아이폰 애플 가속도계 2021.11.02

서비스나우, 기업·고객 및 직원의 연결성 강화하는 신규 ‘메시지 서비스’ 공개

서비스나우가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나우 메시지 서비스(ServiceNow Messaging Service)’를 발표했다. 트윌리오 플랫폼을 이용한 서비스나우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서비스나우에서 문자메시지(SMS) 및 왓츠앱(WhatsApp)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서비스나우 워크플로우와 보다 쉽게 통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조직은 어디서든 고객 및 직원과 연결하는 채널을 추가 확보할 뿐 아니라, 고객 요청에 더욱 신속하고 매끄럽게 엔드투엔드로 대응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 메시지 서비스는 기업과 고객 간의 투명한 양방향 대화를 지원해 고객의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다. 고객은 자주 사용하는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답변을 확인하고, 도움을 받고,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기업은 프론트, 미들, 백오피스를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통합하고, 사일로를 해체하며, 팀 간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나우 플랫폼(Now Platform)의 기능을 활용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나우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직원은 왓츠앱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IT 및 HR을 비롯한 각 부서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거나 요청할 수 있어, 기업은 위치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직원의 요청에 응대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 존 볼 수석 부사장 겸 고객 워크플로우 부문 총괄은 “서비스나우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고객이 선택한 채널을 통해 그들을 지원하며 고객 참여도를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는 프론트, 미들, 백오피스를 통합해 뛰어난 엔드투엔드 고객 환경을 구축하는 서비스나우 고객 워크플로우의 자연스러운 연장”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나우 메시지 서비스는 트윌리오와 서비스나우 양사의 발전된 파트너십이 지속적으로 확장된 결과다. 양사는 2019년부터 메시지를 기업이 주요 이해관계자와 상호작용하는 핵심 수단으로 만들기 위해 협력해 왔다. editor@itworld.co.kr

서비스나우 2021.11.02

LG전자, 르노 전기차 신모델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LG전자가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그룹의 전기차 신모델 ‘메간 E-테크(Mégane E-Tech)’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IVI)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르노는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했다. 양사가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한다.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10을 적용했고 구글자동차서비스(Google Automotive Services, 이하 GAS) 라이선스를 받았다. GAS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 구글 플레이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앱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10 버전으로 GAS 라이선스를 받은 것은 이 시스템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에 하드웨어와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처음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클러스터(Cluster, 계기판)와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중앙정보디스플레이) 간 근거리통신망인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클러스터에서도 구글 맵 화면을 보거나 음악, 영상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플랫폼에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FOTA(Firmware Over The Air) 기능이 적용돼 고객은 항상 최신 버전의 OS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충전 상태를 차량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SAFe(Scaled Agile Framework) 방법론을 적용했다. SAFe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데 활용하는 방법론 중 하나다. 고객의 요구사항 변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개발 프로세스를 수립할 수 있어 프로젝트 운영 측면에서 유용하다. LG전자는 ...

LG전자 2021.11.02

비트센싱–KST일렉트릭, 초소형전기차 전용 ADAS 개발 협력 체결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인 비트센싱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 ‘케이에스티일렉트릭’과 함께 초소형전기차 전용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협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DIFA 2021)’ 내 KST일렉트릭 부스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초소형전기차 전용 ADAS 공동개발 ▲시제품 개발 및 테스트 ▲품질 및 기술 고도화 ▲양산 대응 등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의 가속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비트센싱은 자사의 77GHz 오토모티브 레이더 솔루션 ADAS 기술을 제공해 KST일렉트릭의 소형 전기차 ‘마이브(MaiV)’에 적용될 예정이다. 비트센싱의 ADAS 레이더 기술은 물체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거리, 속도, 방향 데이터를 제공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보장된 도로 위 경험을 제공한다. 비트센싱과 KST일렉트릭은 이번 협력으로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는 “비트센싱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로 환경 및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ST일렉트릭 김종배 대표는 “초소형 전기차 전용 ADAS 개발은 안전성 강화를 요구하는 초소형 전기차의 세그먼트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첫 단추로, 매우 의미 있는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비트센싱 KST일렉트릭 2021.10.28

구글 픽셀 6 시리즈 리뷰 | 아이폰과 갤럭시를 겨냥한 크고 화려한 스마트폰

지난 5년간 구글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만드는 모범적인 방법(혹은 구글만의 방법)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제품에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아이폰과 갤럭시의 인기는 여전했다. 구글은 다시 사용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파격적인 픽셀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픽셀 6과 한층 더 비싸진 픽셀 6 프로는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이다. 지난해 저렴하게 출시된 픽셀 5은 갤럭시 S 시리즈와의 경쟁을 포기하고 화려한 하드웨어 성능 대신 배터리 수명, 가치 등 기본에 집중했다. 이런 노선이 픽셀 6에 와서는 완전히 바뀌었다. 시장 현존 최고의 기기와 경쟁하고, 어쩌면 이를 능가하는 하드웨어까지 지향한다.    크고 대담해졌다 픽셀 6은 전작의 차분한 외관을 거부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내세웠다. 픽셀 6은 현재 출시된 여느 스마트폰과는 다른 모습이다. 후면의 대담한 카메라 모듈이 마치 융기부처럼 튀어나와 있다. 폰이 두꺼워지고 카메라 주변이 취약해질 수 있지만, 독특하기도 하다. 외관만큼 색상 대조도 눈길을 끈다. 픽셀 5에서는 전원 버튼의 색상이 눈에 띄었지만 픽셀 6 시리즈에서는 검은색 카메라 모듈 위의 가느다란 띠가 시선을 끈다. 튀는 느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올 블랙 픽셀 6(스토미 블랙)를 고수하면 된다. 청록색 모델에는 연두색 띠가 있고(쏘타 씨폼), 연한 살구색 버전에는 화려한 붉은색 띠가 있다(카인다 코럴). 픽셀 6 프로 색상은 파격적이지 않다. 올 블랙 모델과 골드 및 다크 골드(소타 써니), 실버 및 다크 실버 조합(클라우디 화이트)을 선택할 수 있다.    픽셀 6 시리즈 앞면은 뒷면보다는 덜 흥미롭다. 업계에서 지향하는 스마트폰 디자인이 극도로 필수적인 것만 요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화면 상단과 하단을 잇는 OLED 패널에 펀치 홀 카메라가 중앙에 있다. 다중 렌즈를 위한 잔여 공간은 없다. 전작에서는 뒷면에 있던 지문 인식 센서를 픽셀 6에서...

픽셀6 픽셀6프로 2021.10.22

'에어팟 2종 vs. 에어팟 프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까

지난 2년 사이 애플은 에어팟 제품을 1가지에서 4가지로 늘렸다. 2세대 에어팟, 3세대 에어팟, 에어팟 프로 등 이어버드 3종과 에어팟 맥스 등 헤드폰 1종 등이다. 헤드폰이 필요하고 500달러 이상 기꺼이 쓸 생각이 있다면 에어팟 맥스가 유일한 선택지다. 하지만 무선 이어버드를 찾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비슷한 제품 3종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어떤 제품이 가장 적합할까.   주요 특징 한눈에 비교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 판매 중인 에어팟의 특징을 표 하나에 일목요연하게 비교하는 것이다.     디자인 3가지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디자인이다. 2세대 에어팟은 이미 2016년부터 익숙한 그 형태다. 긴 흰색의 줄기와 이어버드로 구성됐는데 아이폰에 사용하던 이어팟에서 선을 제거한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 새로운 3세대 에어팟은 줄기가 더 짧아졌고 이어피스는 더 볼록하고 동글동글하게 바뀌었다. 더 짧아진 줄기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기존 에어팟과 거의 같다(매우 약간 무거워졌다). 충전 케이스도 더 짧고 길어져 에어팟 프로와 비슷해졌다. 에어팟 프로는 짧은 줄기의 디자인을 적용했고 고무 재질의 이어팁을 사용해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베이스를 강화한 제품이다. 색상 관련해서는 에어팟은 어떤 제품을 선택하든 흰색뿐이다.     노이즈 캔슬링 노이즈 캔슬링은 에어팟 프로가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그리고 3세대 에어팟 대신 에어팟 프로를 선택하는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기능이다. 에어팟 프로는 고무 팁으로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것 외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덕분에 사용자는 더 개인적인 듣기 공간을 가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또한, 에어팟 프로만 대화 부스트(Conversation Boost) 기능을 지원한다.   공간감 오디오와 음질 모든 에어팟은 애플 뮤직에서 돌비 애트모스 공간감 오디오를 지원한다. 실제로 모든 헤드폰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공간감 오디오 기능은 다르다...

에어팟 에어팟프로 2021.10.22

알서포트, 고양도시관리공사 60여 개 시설 및 사업장에 ‘리모트미팅’ 공급

알서포트(www.rsupport.com)가 최근 공공기관 및 공기업 비대면 화상회의에 자사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고양도시관리공사를 꼽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부의 출장 및 대면 회의 자제 지침에 따라 ‘리모트미팅’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 현재 대내외 비대면 회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체육·문화·환경·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60여개 공공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는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업무 특성 상 회의가 많은 기관 중 하나다. 매주 20여 명이 참석하는 간부 회의를 비롯해 관내 60여 개 시설 및 사업장에 상주하는 담당자들간의 회의도 매주 십여 차례에 수십차례에 이른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면 회의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일찌감치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 도입에 나섰다.  그러나 대면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전환하면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회의 빈도가 높고 참석 인원 규모도 다양한 반면, 임직원들의 디바이스 환경이나 IT 친밀도가 각기 다르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이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국내외 주요 화상회의 솔루션을 다각도로 검토해 운영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알서포트의 ‘리모트미팅’을 최종 선정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원활한 화상회의 진행을 위한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이 가장 중요한 선정 기준”이라며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은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X/UI)을 제공하고, 다양한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연결돼 임직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기습 폭우나 장마같은 자연 재해로 인한 시설물 파손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이나 이동 중에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긴급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알서포트 서형...

알서포트 2021.10.21

아이폰 13 리뷰 | 필수적인 스마트폰, 필수적이지 않은 업그레이드

카메라 배열을 제외하면, 아이폰 13을 아이폰 12와 구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다른 작은 차이는 있다. 조금 더 두껍고, 노치가 더 작으며, 볼륨과 옆 버튼이 더 낮고, 색은 조금 더 부드럽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는 후면 카메라 렌즈가 대각선으로 배열된 것이다.   이런 작은 변화는 보이는 것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 아이폰 12와 같은 광각 및 초광각 카메라가 들어갔지만, 개선된 카메라 시스템을 수용하기 위해 대각선 배치가 필요하다. 애플의 전형적인 업그레이드이다. 외부는 필수적이지 않은 업그레이드, 그러나 내부는 훨씬 더 큰 업그레이드가 숨어 있다. 아이폰 13은 아이폰 사용자를 더 늘리겠지만 아이폰 12 사용자, 심지어 아이폰 11 사용자도 반드시 업그레이드해야 할만한 스마트폰은 아니다. 대신 이 제품의 타깃 고객은 그 이전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이다.     익숙한 전면 디자인 겉만 보면 아이폰 13은 아이폰 12와 매우 비슷하다. 화면 크기는 6.1인치이고 전체 크기도 유사하다. 두께만 7.65mm와 7.4mm로 차이가 있다. 하지만 바로 옆에 놓고 비교해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또 다른 차이는 카메라가 대각선으로 배치된 것이다. 또 볼륨 버튼과 옆 버튼이 약간 더 낮다.   아이폰 13의 무게는 174g으로 164g인 아이폰 12보다 조금 더 무겁다. 더 큰 배터리, 더 큰 카메라, 더 두꺼운 프레임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28g 더 무거운 아이폰 13 프로를 제외하면 가장 무거운 스마트폰 중 하나이다. 디스플레이를 켜면 가장 큰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다. 전면 카메라와 센서용 노치가 더 작아졌다. 애플은 아이폰의 가장 상징적인 특징 중 하나인 노치의 크기를 줄였다. 약 20%가 작아졌다. 이어피스 스피커도 최상단 가장자리로 이동해 눈에 덜 띈다.   그러나 노치가 작아지면서 무언가 추가된 것은 아니다. 양쪽 끝에 몇 픽셀 정도의 공간이 더 생긴 것에 불과하...

아이폰13 애플 2021.10.20

애플, 에어팟 3세대 출시…배터리 개선된 ‘보급형 에어팟 프로’

지난 1여년 간 무성했던 소문이 현실이 됐다. 애플이 18일(현지시간) 에어팟 3세대를 공개한 것이다.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외관 애플은 5년 만에 에어팟 모양과 크기에 변화를 줬다. 에어팟 3세대는 에어팟 프로와 마찬가지로 손잡이 부분이 짧고 둥글며 이어피스 부분이 동글납작하다. 짧고 넙적한 케이스도 에어팟 프로와 매우 유사하다. 무선 충전과 라이트닝 케이블 충전 모두 가능하다. 에어팟 프로와 다른 점은 이어피스 부분에 고무를 입힌 이어 팁이 없다는 것이다. 즉, 에어팟 3세대는 귀를 완전히 막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저음역 응답 속도가 에어팟 프로보다 느릴 수 있다. 외관은 비슷하지만, 에어팟 프로에 버금가는 음질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에어팟 3세대는 에어팟 프로처럼 손잡이 부분에 터치 버튼이 탑재돼 있다. 또 땀과 습기에 강한 IPX4 등급 생활 방수를 지원한다. 생활 방수는 에어팟 1, 2세대에서는 지원하지 않으며 에어팟 프로에만 지원했다.   커스텀 드라이버 및 적응형 EQ로 음질 향상 에어팟 3세대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나 고무 이어 팁이 없다. 그 대신 애플은 음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커스텀 드라이버와 적응형 이퀼라이저(Adaptive EQ) 기능을 탑재했다. 이 2가지 기능으로 애플은 에어팟 3세대의 음질을 에어팟 2세대보다 한층 더 개선했다.   비디오 공간 음향(Spatial Audio) 지원 어떤 종류의 에어팟을 사용하든 애플 뮤직을 구독하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공간 음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헤드폰도 종류에 상관 없이 설정에서 공간 음향을 제어할 수 있다. 하지만 영상에서의 공간 음향은 에어팟 프로나 에어팟 맥스에서만 가능했다. 이제 적당한 가격의 또 다른 선택지가 생겼다. 에어팟 3세대에서도 영상용 공간 음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선된 배터리 수명, 맥세이프 및 무선 충천 적용 에어팟 3세대는 배터리 수명도 조금 더 길어졌다.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애플 에어팟3세대 에어팟3 2021.10.19

iOS 15 '복구 키' 기능에 대해 새로 밝혀진 몇 가지 사실

애플이 새로운 형식의 복구 키(recovery key) 기능을 공개한 것이 지난 2020년 9월이다. iOS 15, 아이패드OS 15와 함께 내놓았다. 이중 인증을 활성화한 애플 ID 계정의 암호가 작동하지 않거나 잊었을 때 혹은 계정이 잠겼을 때 계정 접근 권한을 복구한다. 참고로 이 복구 키는 파일볼트 복구 키와 다른 것이다. 이중 인증을 도입하기 전에 사용했던 2단계 인증을 개선한 것이다.   본래 애플은 이 복구 키를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그래서 필자는 그동안 애플에 문의했지만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 실제로 이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실치 않았고, 주변 사용자에게도 이 기능을 활성화하지 말라고 조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난 최근 애플이 소리소문없이 몇몇 기술지원 웹페이지를 업데이트했다. 이를 보면 애플 직원이 개입해 계정을 복구하는 방식과 새로운 복구 키를 이용한 방식의 차이점을 조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일단 기존의 애플 계정 복구 과정부터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복구를 시작하는 시점과 애플이 사용자 계정 암호를 초기화해 접근 권한을 다시 부여하는 사이에 일정 시간이 걸린다. 계정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사용자는 애플에 제공할 인증 코드를 받는데, 이를 이용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계정과 연동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할 수 있다. 권한 부여를 위해 인증하는 과정으로 실제 과금이 아니라 미리 과금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역시 전체 복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애플이 이메일이나 자동 전화를 해 온다. 권한을 복구하는 상세한 안내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은 중간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애플 측의 누군가가 최소한 이런 과정을 검토하고 결과적으로 계정을 분실한 본인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해당 계정은 영원히 잠겨 버리고, 그동안의 결제와 구독 정보도 모두 상...

복구키 iOS15 2021.10.19

이노그리드, 한국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 주관업체로 선정

이노그리드(www.innogrid.com)는 정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은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의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사업’에 주관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사업은 코로나19 시대와 디지털 뉴딜 이후 각종 신분증에 대한 모바일 전환 수요에 대응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고품질 ICT 서비스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노그리드가 보유한 풀스택 클라우드솔루션(Full-Stack Cloud Solution)을 통해 연무기술과 함께 클라우드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모바일 신분증 사업은 올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사업을 거쳐 전국확산 이후 국가유공자증, 장애인증,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언제 어디서나 제약없이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로 블록체인, 생체인식(지문·홍채·얼굴), 비대면, 비접촉기술 등 첨단 보안기술과 결합해 다양한 신분증으로 활용이 가능해 진정한 디지털 환경 조성의 필수 요건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는 “조폐공사의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 뉴딜 시대를 상징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능케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국민들이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이노그리드 2021.10.18

애플, 홈팟 초기 개발 책임자 재영입…시리와 홈팟 제품군 대대적 변화 예고

애플 제품 중 지난 몇 년간 가장 실망스러운 것을 꼽는다면 단연 홈팟이다. WWDC 2017 행사에서 애플의 이 스마트 스피커가 처음 공개됐을 때만 해도 수많은 활용 가능성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판매를 시작한 2018년 2월 즈음에는 높은 가격과 빈약한 사용성으로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났고 현재까지 이런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애플이 최근 홈팟을 제자리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16년 회사를 떠난 홈팟 엔지니어 아프루즈 패밀리를 다시 영입했다. 그는 홈팟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했는데, 애플을 떠나 고성능 오디오 전문기업 싱(Syng)을 설립한 후 1,799달러짜리 트리포닉(Triphonic) 스피커를 내놓았다. 애플이 화면이 달리 신형 홈팟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패밀리를 다시 영입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패밀리의 전문성은 주로 오디오 분야지만, 디자인과 기술 혁신에도 일가견이 있다. 실제로 싱 스페이스(Syng Space) 앱을 보면,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스피커를 어디에 설치하면 좋을지 테스트할 수 있고, 스포티파이(Spotify), 에어플레이 2(AirPlay 2)와도 잘 통합돼 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 12와 함께 99달러짜리 홈팟 미니를 내놓은 후 올해 초 (대형) 홈팟을 단종시켰다. 이후 iOS 15에 홈팟 미니용 새 기능이 추가됐고 무손실, 공간감 오디오를 지원할 예정이긴 하지만, 음질 이외에 홈팟의 킬러 기능이라고 할 만한 것은 아직 없는 상태다. 다시 애플에 채용된 패밀리의 새 역할은 기능 개발과 시리(Siri) 팀과의 더 긴밀한 협업 등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비주얼 인터페이스를 제외하면 홈팟은 메뉴 이동이나 기능 활용에 시리를 사용한다. 설사 홈팟에 화면이 달린다고 해도 패밀리가 통합할 모든 기능은 시리로 시작해야 하므로, 시리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editor@itworld.co.kr

홈팟 시리 2021.10.18

윈도우 11에 숨겨진 9가지 유용한 기능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의 가장 뛰어난 기능을 깊숙이 감춰둔 반면, 가장 당황스러운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필자는 윈도우 11을 이렇게 평가한다. 이달 초 윈도우 11을 처음 사용했을 때도 그랬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감춰둔 윈도우 11 기능은 무엇일까?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을 새로운 운영체제에 여기저기 흩뿌려 놓았다. 이 기능을 찾기 위해서는 윈도우 11을 구석구석 뒤져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윈도우 11 설치를 보류하는 것을 권하지만, 만약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멋진 신기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기능은 다른 리뷰에서 이미 소개되었을 것이다. 새로운 스냅 뷰(Snap View) 기능 같은 것들은 사용자가 얼떨결에 발견하기 전까지는 잘 모르는 기능일 것이다. 필자가 발견한 9가지 기능을 소개한다.   더욱 개선된 보안 지금껏 윈도우 11의 하드웨어 제한,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강하게 밀어붙인 TPM에 대한 기사가 많았다. 사용자에게 TPM 요건은 환영해야 할 기능보다는 극복해야 할 장애물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에 제한을 두는 것이 알려진 공격과 알려지지 않은 공격으로부터 PC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봤다. 데이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노트북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용자의 PC에 윈도우 11을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탑재됐는지에 대한 질문은 제외하더라도 TPM은 고려해야 할 대상이 전혀 아니다. 추가된 보안 기능이 윈도우 11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는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예컨대 마이크로소프트는 메모리 무결성(Memory Integrity) 기능을 통해 PC의 특정 부분을 분리해 보안 공격을 방지하는데, 서피스에서는 메모리 무결성 설정을 켜거나 끄는 버튼을 없애는 방식을 택했다. 디스플레이 연결 및 해제 시에도 깔끔한 윈도우 창 윈도우 10 노트북에서...

윈도우11 howto 꿀팁 2021.10.15

IDG 블로그 | “사이드로딩은 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취약” 애플 백서 발표

애플이 사이드로딩(sideloading)을 허용하라는 압박에 강경히 맞서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애플은 28쪽 분량의 백서 ‘수백만 앱을 위한 신뢰할 만한 생태계 구축하기-사이드로딩 위협 분석’을 발표해 사이드로딩이 보안과 개인정보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이드로딩의 위험성 백서에 따르면, 아이폰 및 기타 애플 기기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애플은 “외부 사이트나 서드파티 앱스토어에서 사이드로딩을 허용하면 아이폰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 사용자가 심각한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에 앞서 유럽과 미국 의회는 애플이 사이드로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럽위원회는 디지털 시장법 초안을 발표하며 압박을 넣는 중이다. 반면 애플은 사용자와 플랫폼에 피해가 생길 것을 우려해 사이드로딩을 거부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6월에도 비슷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행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서 애플은 검증된 앱스토어의 장점을 나열하며 검증 부족에 따른 중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사이드로딩 비판론자들은 앱스토어의 검증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주장한다. 이번에 공개한 백서에서 애플은 안드로이드가 아이폰보다 악성코드 공격을 47배 많이 받고 있다는 내용의 노키아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또 하루에 23만 건의 모바일 악성코드 감염 사례가 발생한다는 유럽 규제 기관의 통계도 언급했다. 애플에 특화된 사이버 범죄의 출현 가능성 모바일 악성코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주된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악의적인 소프트웨어에 감염된 횟수가 아이폰보다 15~47배 많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모바일 악성코드 공격 대상의 98%는 안드로이드 기기라고 한다. 애플은 “안드로이드가 악성코드에 자주 노출되는 이유는 사이드로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컨대 지난 20...

애플 사이드로딩 사이드로드 2021.10.14

IDG 블로그 | 페이스북에 올인하지 마라

페이스북은 엄청나게 유명하다. 사용자가 30억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을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업 광고와 홍보 활동을 오직 페이스북에서만 하려고 한다면, 다시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지난 4일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인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파급력은 엄청났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페이스북의 인터넷 설정에서 발생한 작은 실수가 엄청난 결과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가 BGP(Border Gateway Protocol)의 입출력 상태와 DNS(Domain Name System) 설정을 세세하게 알 필요는 없다. 핵심은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오큘러스 등 페이스북 전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먹통이 됐다는 것이다. 미국에서의 접속 장애도 큰 뉴스거리였지만, 문제는 페이스북에 그치지 않았다. 전 세계 많은 사용자와 기업이 왓츠앱에서 문자와 전화를 사용한다. 왓츠앱 사용자는 20억 명에 달하며, 인도와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압도적으로 점유율이 높다. 이들 국가 사용자에게 왓츠앱은 필수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함께 왓츠앱 사용자 20억 명도 전부 오프라인 상태가 되어버렸다. 페이스북의 여러 서비스가 고장 나자 예측하지 못한 온갖 종류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예컨대 인터넷 쇼핑몰이나 IoT 기기에 로그인할 때 페이스북 로그인을 이용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평소 이용하던 서비스와 페이스북을 모두 연동했다면 개인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재해였다. 의류 스타트업 HUH 클로딩 창업자 마크 모넬리는 뉴욕타임즈에 "페이스북이 다운되면서 수천 달러의 손해를 봤다. 적은 액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한 달 치 월세와 전기세를 판가름하는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오류에 따른 피해는 사용자와 기업이 떠안게 됐다. 이런 상황을 반복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자사 서비스가 소기업에 유용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관계를 끝까지 유지할 수...

페이스북 2021.10.13

“애플도 항소” 애플 vs. 에픽 소송 재점화

지난 9월 에픽과의 소송 결과에 대해 ‘완승’이라고 자평하던 애플이 8일(현지시간) 항소를 결정했다. 에픽도 항소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그간의 법적 공방이 다시 한번 반복될 예정이다. 따라서 앱스토어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기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항소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애플이 캘리포니아 독점규제법에 따라 관련 시장에서 반경쟁 활동을 벌인다고 본 미국 법원의 판결이다. 담당 판사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는 법규를 어긴 애플에 ‘개발사가 자사 앱과 메타데이터 버튼, 외부 링크, 고객을 구매 메커니즘으로 유도하는 행동을 포함하는 것을 제한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즉, 애플은 오는 12월 9일까지 개발자가 자체 구매 서비스, 혹은 외부 스토어로 연결되는 링크를 삽입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 인앱 결제 제한은 애초에 애플과 에픽 간 소송이 시작된 이유이기도 하다.   더불어 법원은 ‘연방 또는 주 독점 금지법’에 따라 애플은 독점 기업이 아니며, 애플이 앱스토어 수수료로 30%를 받는 사업 모델은 합법적이라고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에픽은 벌금 600만 달러를 애플에 지불했다. 에픽이 앱스토어 이용약관을 먼저 위반하지 않고, 지난 2020년 8월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하지 않았을 경우 지급했어야 할 수수료다. 에픽은 사실상 애플에 승리를 안겨준 법원 판결에 항소했다. 에픽 CEO 팀 스위니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법적 공방에서 강경한 의견을 밝혔으며, 애플 측에 포트나이트 앱스토어 재승인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스위니는 자신의 트위터에 애플의 항소를 비꼬는 게시물을 올렸다. 아울러 애플은 “법원 명령을 이행하면 고객과 전체 플랫폼에 의도치 않은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항소가 종료될 때까지 외부 결제 링크 허용 조치를 유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이 양측의 항소를 인정함에 따라 인앱 결제를 둘러싼 애플과 에픽의 소송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왔다.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한동안 공방이 계속될 ...

애플소송 애플 에픽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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