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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모바일 생체 인증의 한계와 극복 방법

모바일 인증 분야에서 안타까운 사실은 가장 초기에 지원하는 보안 옵션이 가장 효과적이지 못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예컨대 휴대폰에 가장 먼저 탑재된 생체 인증 기술인 지문 인식은 기기의 청결 상태나 사용자의 손가락 부상 여부처럼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지문 인식 이후에는 안면 인식이 휴대폰에서 대중화됐다.   이론상 안면 인식은 지문 인식보다 더 정확해야 한다. 수학적으로 봤을 때 안면 인식이 지문 인식보다 더 많은 데이터 포인트를 검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면 인식을 실제로 사용하다 보면 문제가 발생한다. 휴대폰과 얼굴 사이의 거리가 정확해야 하지만, 사용자는 휴대폰이 안면을 인식하는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없다. 안면 인식을 요청하고 2초 후에 스캔이 진행된다고 해도, 필자의 경험상 40%의 확률로 안면 인식에 실패한다. 애플이 안면 인식을 처음 도입했을 당시에는 다른 가족 구성원의 휴대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었다. 일란성 쌍둥이에 국한된 경우가 아니라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가능했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한 사례도 애플의 안면 인식 기술에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잠든 여성(전 여자친구)의 눈꺼풀을 강제로 당겨서 안면 인식으로 휴대폰 잠금을 해제한 뒤, 여성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한 사건이다.  우선 이런 사례는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사이버보안 관점에서 본다면,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는 인증 방법이 다른 기기보다 훨씬 더 엄격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을 실어준다. 가장 좋은 방법은 비밀번호나 핀 번호, 상대적으로 취약한 생체 인증 방식을 날씨 확인과 같은 중요도가 낮은 작업에만 적용하는 것이다. 은행 업무나 소셜 미디어 로그인,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연결과 같은 작업에는 행동 분석 정보까지 인증해야 한다. 행동 분석 정보를 인증하면 악의적인 행위자가 개인을 흉내 내기 어렵다. 악의적 행위자가 사용자의 휴대폰에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인증 생체인증 지문인식 2022.01.04

‘애플 워치 설정처럼 쉽다’ 아이폰으로 기업용 맥 구성하기

애플의 ‘자동 기기 등록(Automated Device Enrollment)’ 기능은 제로 터치(Zero Touch) 방식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 TV 같은 애플 기기를 MDM(Mobile Device Management) 플랫폼에 자동 등록한다. 장치가 활성화되면 애플 활성화 서버가 이를 인식해 특정 기업에 소속되어 있음을 확인하며, 애플 비즈니스 매니저(Apple Business Manager)나 애플 스쿨 매니저(Apple School Manager)를 통해 MDM(Mobile Device Management) 플랫폼에 등록하고 구성 파일을 장치 내에 적용한다. 일련의 작업은 장치를 초기 설정할 때 즉각적으로 이루어진다. 애플이 과거 DEP(Device Enrollment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지원한 서비스다.    DEP는 효과적이지만 한계가 있다. 장치를 기업의 애플 비즈니스 매니저 계정과 연결하려면 구매 기록과 소속 조직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애플이나 공인 리셀러 매장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에만 DEP가 적용된다. 공식 매장 외의 다른 구매처에서 구매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 TV는 ‘애플 컨피규레이터 2(Apple Configurator 2)’ 앱으로 초기 설정과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제로 터치 방식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효과적인 툴이다. 애플 컨피규레이터 2를 실행하는 맥과 iOS 기기를 연결해야 장치 등록이 가능하며, 애플 TV는 Wi-Fi 또는 이더넷으로 연결할 수 있다.  컨피규레이터 2와 연결한 장치는 애플 비즈니스 매니저에 등록해 기업의 다른 장치와 동일하게 관리할 수 있다. 최초 등록 후에는 30일 시범 기간동안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등록한 즉시 기기를 활성화할 것인지, 추후 사용자가 설정하면서 등록을 완료하도록 허용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폰용 컨피규레이터로 맥 등록 및 구성하기 지금까지 애플 컨피규레이터 2는 맥을 구성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

MDM 애플컨피규레이터 2021.12.23

'M1 맥스' 맥북 영상 작업이 '2만 5000달러' 맥 프로보다 3배 빠른 이유

애플의 새로운 맥북 프로(MacBook Pro)는 M1 SoC(System on a Chip) 덕분에 높은 성능, 전력 효율성, 인상적인 배터리 사용 시간에 대한 끝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긴밀한 통합을 잘 활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통적으로는 하드웨어에 대한 전폭적인 접근방식으로만 가능했던 성능을 달성하는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은 특히 비디오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된다. 프로 맥에서 애플은 워크스테이션 수준 성능을 내기 위해 프로레스(ProRes) 코덱을 사용했다. 프로레스가 맥의 미래에 중요한 이유를 살펴보자.   프로레스란 무엇인가 애플이 개발한 프로레스는 이미지 품질과 편집 워크플로우 중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 인기 있는 비디오 코덱이다. 유연한 프로레스 Raw부터 더 보편적인 프로레스 422 HQ까지 품질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레스는 최소한의 데이터 압축을 사용한다. 후편집 과정이 매끄러운 이유다. 대신 데이터 파일 크기가 커지는 단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레스는 아리(Arri)와 레드(Red) 등의 전문가용 비디오 카메라뿐만 아니라 아토모스 닌자 V(Atomos Ninja V) 등의 외장 레코더에서도 사용된다. 이제는 아이폰 13 프로에도 옵션으로 지원해 사용자 기반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프로레스가 빠르게 확산한 주요인은 후편집의 사용 편의성이다. 압축률이 높은 H.264/H.265 등 다른 비디오 코덱은 일반적으로 적절한 하드웨어 지원이 부족한 시스템에서는 속도가 느려진다. 프로레스는 데이터 용량이 큰 대신에 더 광범위한 환경에서 더 매끄러운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레스와 맥 애플은 자체 생태계 내에서 운영체제와 칩, 프로레스 등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측면을 직접 관리한다. 동영상 파일 획득부터 편집과 최종 제공까지 비디오 워크플로우 전체를 관장한다. 많은 콘텐츠 제작자가 맥 컴퓨터를 사용...

M1맥스 맥북 맥프로 2021.12.22

“초보자를 위한 멀티미디어 편집 툴”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익스프레스 발표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툴은 거의 산업 표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이나 전문 교육 과정에 투자한 사람이 아니라면, 좌절할 만큼 사용하기 어려운 툴이기도 하다. 이런 어도비가 최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익스프레스(Creative Cloud Express, 이하 익스프레스)란 툴을 새로 출시했다. 이름에서는 전혀 알 수 없지만, 기존 어도비 스파크(Adobe Spark)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초보자를 위한 편집 툴이다.   핵심만 정리하면, 익스프레스는 몇 가지 이미지 편집 툴을 갖춘 레이아웃 편집기이다. 미리 만들어져 있는 템플릿과 그림에 크게 의존하는데, 이들 요소를 적절한 곳에 삽입해서 재배치하고 수정할 수 있다. 템플릿과 그림은 주로 온라인 프로모션 용도에 적합한데, 눈에 띄는 제목이나 페이스북 포스트에 맞는 튀는 이미지 등이 대표적인 예다. 웹 버전은 처음부터 미리 만들어진 포맷과 템플릿으로 시작한다. 어도비에 따르면, “2만 개의 고급 어도비 폰트와 로열티 없는 1억 7,500만 장의 어도비 스톡 이미지”도 포함되어 있다. 좀 더 흥미로운 것은 익스프레스가 처음부터 크로스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웹 버전은 당연히 윈도우 맥 OS, 크롬 OS 상에서 모든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며, 안드로이드와 iOS는 전용 앱이 있다. 특히 모바일 상에서 서로 다른 화면 모양과 크기에 잘 적용된 것은 물론, 모든 버전의 익스프레스가 동일한 툴과 템플릿, 이미지 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익스프레스의 주 사용자층은 누구일까? 기술적으로 모든 사람이다. 어도비의 다른 대부분 프로그램과 달리, 익스프레스는 무료이다. 물론 캔디 크러시 게임 같은 방식이다. 무료 어도비 계정만 있으면, 프로그램을 실행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편리한 템플릿과 유용한 폰트 및 이미지를 이용하려면, 이런저런 방식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익스프레스의 전체 버전은 월 10달러이며, 기...

어도비 크리에이티브클라우드 익스프레스 2021.12.14

구글 플레이 게임, 2022년에는 윈도우 PC에서 즐긴다

지난 윈도우 11 발표에서 관심을 끌었던 내용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PC에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몇 가지 함정이 있다. 우선 진짜 안드로이드는 아니다. 아마존의 변형된 앱 스토어를 공식 지원한다. 또한 윈도우 11 출시와 함께 지원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구글이 아무도 시키지 않은 일을 직접 하겠다고 나섰다. 2022년 내로 안드로이드 게임을 윈도우로 가져올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이번 발표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에서 이뤄졌는데, 짧은 동영상을 통해 “2022년에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구글 대변인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게임 앱은 구글이 직접 배포할 것이며, 안드로이드 게임을 사용자 하드웨어에서 직접 실행한다. 구글 스태디아 시스템을 통해 스트리밍하는 방식은 아니며, 윈도우 10 이후 버전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앱을 윈도우 PC에서 구동하기 시작한 것은 오래전 일이다. 아직 테스트 단계인 아마존의 통합이나 다양한 에뮬레이터, 개발 툴은 말할 것도 없고, 블루스택(Bluestack)은 10년 전부터 일반 사용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앱 실행 툴이었다.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윈도우 PC에서 안드로이드 앱에 원격 액세스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지만,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것보다는 좀 더 정교한 원격 시스템에 가깝다.  구글의 발표는 아마존을 앞서려는 시도로 볼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안드로이드 앱을 크롬OS에서 구동하고 iOS 앱을 ARM 기반 맥OS 시스템에서 구동하는 데 대한 대응으로 볼 수도 있다. 어쨌든 안드로이드 앱을 PC에서 실행하는 것은 매우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한편, 구글은 이번 발표의 프레임을 게임을 중심으로 짰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과는 달리 폭넓은 업무 생산성 앱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스태디아가 구글의 게임 차세대 게임 전략으로 여겨진다는 점에서는 ...

구글플레이 게임 게임어워드 2021.12.13

“PC 성능 85% 이상 향상” 스냅드래곤 8cx 3세대의 모든 것

퀄컴이 지난 1일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Snapdragon Tech Summit)에서 PC용 스냅드래곤 8cx 3세대 프로세서 플랫폼을 공개했다. 퀄컴에 따르면, 3세대의 성능은 이전 세대보다 최대 85% 이상 향상됐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근무 형태가 재택근무로 전환된 상황에서 이 같은 성능 향상은 반가운 일이다.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PC가 내세우는 ‘긴 배터리 지속 시간과 상시 모바일 접속성’이라는 가치가 팬데믹 동안 크게 약화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출시된 스냅드래곤 8cx 2세대의 전반적인 성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1세대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그래픽 성능은 훨씬 높았다. 새로운 초미세 공정 적용…성능 향상에 최대한 집중 퀄컴이 스냅드래곤 8cx 3세대의 대폭적인 성능을 향상할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초미세 공정을 적용해 2세대 7나노공정을 3세대에서는 5나노공정으로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퀄컴은 이전 세대보다 CPU 성능이 85% 이상, GPU 성능은 60% 이상 향상되었다고 자신했다. 퀄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미구엘 눈스는 “퀄컴은 주류 PC 부문에서 이 같은 기능 및 성능 향상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퀄컴은 입문용 PC 및 크롬북을 위한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팅 플랫폼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6nm 공정을 사용했으며, CPU 성능은 최대 60%, GPU 성능은 최대 70% 향상됐다. 스냅드래곤 8cx 3세대와 마찬가지로 5G 기능이 탑재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cx 3세대의 클럭 속도와 크리요(Kryo) CPU, 아드레노(Adreno) GPU, 헥사곤(Hexagon) DSP의 통합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냅드래곤 8cx 3세대가 LPDDR4X-4266 메모리, NVMe SSD, 디스플레이포트를 통한 4K 외장 모니터 두 대, 120fbs로 하드웨어 내 4K HDR 동영상 재생 등을 지원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게임은 120Hz에서 최대 1080p로 실행할 수 ...

퀄컴 스냅드래곤 2021.12.03

지멘스-현대자동차·기아, 디지털 모빌리티 혁신 위해 협력

지멘스와 현대자동차·기아는 디지털 혁신과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협력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멘스를 우선협상대상자 및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플랫폼으로 구성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와 팀센터(Teamcenter)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대자동차·기아는 기존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대안들을 평가한 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선정함으로써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채택하게 됐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핵심 파트너인 지멘스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자동차의 핵심 설계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위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와 팀센터 포트폴리오를 선택함으로써 우리 팀에 새로운 작업 환경을 도입하고 미래 자동차 개발에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멘스와 현대자동차·기아는 이번 기술 협력으로 설계 방법을 수립하고, 모든 자동차의 수명 주기를 비롯해 생산, 구매, 협력 연구, 개발과 같은 관련 프로세스 및 활동을 고려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외에도 지멘스는 현대자동차·기아가 공급 네트워크 전반에서 지멘스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사용 및 운영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CEO인 토니 헤멀건은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는 미래 요구에 부응하고 오늘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도구와 기술을 제공한다”며, “지멘스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함께 모빌리티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지멘스 2021.11.30

아이폰을 간단한 침입 경보기로 활용하는 방법

스마트 홈 경보 시스템이 큰 유행이지만 가격이 매우 비싼 것이 문제다. 간단하게 구성한다고 해도 수백 달러가 들어간다. 유리가 깨지거나 구멍이 생겼을 때를 감지하는 센서 같은 것을 추가하면 비용이 더 올라간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 대신 아이폰을 활용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설정 > 손쉬운 사용에서 스크롤을 내려 '소리 인식' 탭을 찾아 활성화한다. 그러면 내장된 지능형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감지하는데, 설정한 소리가 발생하면 알림을 보내준다. 인식할 수 있는 소리는 일반적인 항목을 포함해 매우 다양하다.   경보 : 화재 경보, 사이렌, 연기 경보 동물 : 고양이와 개 집 : 가전 기기 소리, 자동차 경적, 초인종, 노크 소리, 유리 깨지는 소리, 주전자 물 끓는 소리, 흐르는 물소리 사람 : 아기 울음소리, 기침 소리, 고함 이 항목 중 원하는 대로 소리를 여러 개 선택할 수 있고 인식 과정은 자동으로 진행된다. 아이폰이 이런 소리 중 하나를 인식하면 알림과 경보, 진동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필자는 이 기능을 몇 번 써본 적이 있는데 놀랍게도 잘 작동했다. 다른 방에서 나는 흐르는 물소리나 초인종 소리에 대해 알림을 받았다. 유리 깨지는 소리는 테스트하지 못했지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필자가 그동안 구매했던 유리 깨짐 센서 대부분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기능은 특정 상황에 부닥친 이들에게 임시방편이 될 수 있다. 홈 모니터링이나 스마트 경보 시스템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만일의 경우 가정에서 다른 장비를 구매하거나 설정하지 않고 조금 더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용도로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 적절하게 이 기능을 사용해 경보를 받으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거나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부서진 창문을 수리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아이폰 소리인식 2021.11.26

아이폰 '기타 용량'의 정체와 최대한 줄이는 방법

최신 iOS 15 릴리스를 설치하거나 백업 후 새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친구가 알려 준 멋진 앱을 다운로드하려는 데 아이폰 저장 공간이 꽉 찼다는 메시지가 뜨면 당혹스럽다. 필요 없는 앱은 이미 다 삭제했는데도 여전히 공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설정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을 눌러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스토리지가 꽉 차 있다. 무엇보다 그 중 ‘엄청나게’ 큰 부분이 '기타'라고만 되어 있는 것이다. 대체 무슨 의미이며 이를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사실 기타 용량 문제는 많은 부분이 불가사의하고 혼란스러운 영역에 놓여 있다.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만능의 해법은 없지만 여기서 소개하는 것을 하나씩 해보자.   아이폰 저장 공간 확인 방법 일단 내 아이폰의 모든 앱과 데이터가 저장 공간을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설정 앱을 열고 '일반'을 선택한 후 'iPhone 저장 공간'을 누른다. 가장 윗부분의 막대그래프에서 아이폰 전체 저장공간과 어떤 종류의 데이터가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 아래 애플리케이션 목록에서는 아이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자체는 물론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 데이터가 차지한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에 저장 공간 그래프가 표시되려면 몇 초 걸린다. 저장 공간 검사와 분석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차트가 처음 나타난 뒤에도 안정되려면 몇 초 더 기다려야 한다. 아이폰의 분석이 완료되는 동안 앱 목록과 저장 공간 크기가 바뀔 수 있다.   기타 용량은 대체 무엇인가 아이폰 저장 공간 메뉴 상단의 막대그래프는 앱, 미디어, 사진, 메일과 같은 익숙한 범주로 나뉜다. 기타 범주도 있는데 이 영역이 매우 커지기도 한다. 기타 용량이 5G에서 20GB 사이인 경우는 흔하지만 20GB를 훨씬 넘는다면 통제 불능 상태가 된 것이다. 앱 목록 맨 밑으로 스크롤해 내려가면 iOS와 시스템 데이터가 보인다. '시스템 데이터'를 누르면 저장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기타 시스템 데이...

기타용량 아이폰 2021.11.26

마샬 모니터 2 ANC 리뷰 | 마샬만의 감성과 성능을 그대로 담았다

마샬 메이저 4 무선 온이어 헤드폰의 열혈 팬이라면 궁금할 만한 리뷰다. 39만 9,000원의 마샬 모니터 2 ANC(Active Noise Cancellation)는 귀를 덮는 형태의 헤드폰으로, 메이저 4보다 더 무겁고 크다. 모니터 2 ANC의 오디오와 노이즈 캔슬링은 기대에 부응할 만한 성능을 보였다. 하지만 장시간 사용할 때 편한 헤드폰은 아니다.   마샬 앰프 감성을 헤드폰으로 클래식한 것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마샬 모니터 2 ANC의 외관이 마음에 들 것이다. 마샬 앰프를 연상하게 하는 모조 톨렉스(Tolex) 소재를 사용했다. 마샬 특유의 디자인이 그다지 눈에 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 마샬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눈치채지 못할 수 있다. 기본적인 외관은 조이스틱 컨트롤러 역할을 하는 금색 노브가 포인트가 되는 전형적인 어두운 색상의 헤드폰이다. 금색 노브는 버튼을 누르거나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다음 곡 재생, 이전 곡 재생, 볼륨 조절, 블루투스 연결, 전원 제어처럼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한 가지 기능을 하는 개별 버튼을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다. 금색 노브 외에도 이어컵과 헤드밴드의 연결 부위에 ANC 버튼과 M 버튼이 있다. ANC 버튼은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하는 버튼이며, M 버튼은 프리셋을 변경하거나 이퀄라이저 설정, 핸드폰의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활성화하는 버튼이다. 마샬 블루투스 앱에서 M 버튼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타이머 자동 종료나 노이즈 캔슬링 강도 설정, 전원 종료, 노이즈 캔슬링 모니터 모드 활성화가 가능하다. M 버튼으로 이퀄라이저 설정도 3종류까지 조절할 수 있다.  모니터 2 ANC는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드라이버 저항은 32Ω으로, 거의 모든 모바일 장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를 지원하며 마이크가 탑재돼 핸드폰 통화가 가능하다. 유선 연결은 3.5mm 잭을 이용하며, 충전용 USB-C 포트와 유선 잭은 천 파우치에 담겨...

마샬 무선헤드폰 노이즈캔슬링 2021.11.23

아나로그디바이스, 구동시간 연장하는 배터리 관리 IC ‘MAX17330’ 출시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배터리 구동시간을 연장한 단일 셀 리튬 이온/폴리머 배터리용 통합형 잔량 게이지와 첨단 배터리 보호 기능이 탑재된 ‘MAX17330’ 배터리 관리 I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AX17330은 동급 제품에 비해 구동시간이 길고, 솔루션 내부 배터리 셀의 자체 방전 위험을 모니터링함은 물론 단일 셀 배터리 구동 제품의 솔루션 크기도 줄여준다. 소형의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에  배터리 충전, 잔량 게이지, 보호기, 인증 기능을 통합해 동종 솔루션에 비해 크기를 36%까지 축소했다.  ADI의 독자 기술인 애큐차지(AccuCharge)와 모델게이지(ModelGauge) 기술로 완충 정확도를 20% 높였으며 매우 안전한 방전 기능으로 의료 및 피트니스 웨어러블, 홈/빌딩 자동화 센서, 휴대용 컴퓨터와 단말기에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MAX17330은 폴더블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 AR/VR 스마트 글래스와 같이 병렬 셀을 사용하는 디바이스의 배터리 관리도 간편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델게이지 m5 연료 게이지 알고리즘을 채택해 충전 상태를 40% 이상 개선하며 잔량 게이지 정확도를 높였다. 기존의 배터리 충전 IC에서 사용하는 기술은 충전이 균일하지 않아 배터리 보호기를 위한 여유 전력분이 필요한데, 이 경우 배터리가 최대치로 완충되는 데 제약이 된다. 상용화되고 있는 최신 디바이스들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해 무게를 분배해야 하는데 그만큼 물리적으로 분리된 여러 개의 셀이 필요하다.  각 배터리의 임피던스가 다르고 용량과 초기 상태도 다를 수 있어 구성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MAX17330은 각 셀에 통합형 잔량 게이지를 사용함으로써 충전상태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배터리 확인 과정을 없애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editor@itworld.co.kr

아나로그디바이스 2021.11.16

글로벌 칼럼 | 사이드로딩은 결국 기업과 개인 모두에 손해다

일부 국가에서 사이드로딩(sideloading)을 강제하는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이에 대한 반대 캠페인을 계속하고 있다. 사이드로딩이란 애플의 자체 앱 마켓인 '앱 스토어'를 통하지 않고도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 크레이그 페데리기는 2021년 웹 서밋(Web Summit)에서 아이폰의 플랫폼 보안에 대한 자사의 접근 방식을 장점을 강조한 데 이어, 아이폰에서 앱 사이드로딩을 강제로 지원해야 하는 EU의 디지털 시장법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애플이 사이드로딩에 대한 논란은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상업적인 이슈 : 애플의 API를 사용해 애플 플랫폼에서 판매한다면 이런 기회를 누리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 소비자의 선택권 : 앱 스토어에서 제공되지 않는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 부정한 이유 : 동의 없이 사용자 추적을 계속하는 앱이 앱 스토어의 검토 프로세스 또는 다른 형태의 감시를 우회할 수 있다는 우려 범죄 방지의 목적 :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을 전파하기 위해 가짜 앱 스토어 등이 만들어질 위험 이 중 상업적인 이유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런 구호는 내용만 다를 뿐 구글도 즐겨 사용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안드로이드로 애플과 경쟁할 때 '폐쇄보다 개방' 구호를 전면에 내세워 애플을 공격했고, 결국 몇 년 후 안드로이드 시장은 애플 앱스토어를 크게 앞질렀다.   본심을 말하라 하지만 필자는 현재 사이드로딩을 둘러싼 논란에는 애플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약화시켜 이익을 보려는 집단들의 느슨한 연대도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집단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현실이 심각하게 오염되더라도 가상세계, 소위 ‘메타버스’에서 돈을 벌려고 하는 기업도 포함된다. 영국의 전 부수상을 로비스트로 고용할 수 있는 이 기업이 무엇인가에 대해 불평한다면 그것은 십중팔구 자신의 이익을...

사이드로딩 sideloading 애플 2021.11.16

“내 차로 결제할게요” 다임러, 인카 지불결제 서비스 위해 비자와 협력

자동차가 결제 수단이 된다. 2022년 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의 유럽 고객은 비자의 DA(Delegated Authentication)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위해 다임러의 금융 및 모빌리티 서비스 특화 사업부인 다임러 모빌리티와 비자가 기술 협력관계를 맺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인카 지불결제(In-car Payment)를 자동차의 기본 기능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인카 지불결제는 사실 벤츠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기능은 아니다. 2021년 3월부터 ‘퓨얼 & 페이(Fuel & Pay) 서비스를 이용해 주유소에서 요금을 비접촉 방식으로 지불했기 때문이다. 이 기능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자동차와 연결된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임러와 비자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한다. 미래의 인카 지불결제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그저 자동차에 앉아 지문만으로 결제를 인증하면 된다. 지문은 유럽연합의 PSD2 규제를 만족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친화적인 방법으로 보안을 강화한다. 이중인증을 위해 패스워드를 입력하거나 스마트폰을 동원할 필요가 없다. 결제를 위한 별도의 디바이스도 필요없다. 비자의 DA 기술로 자동차 자체가 결제 디바이스가 되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는 2022년 봄부터 독일과 영국에서 시작되며, 벤츠 자동차 내의 멀티미디어 시스템 MBUX의 지문 센서를 통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주유나 주차 같은 확실한 응용 분야 외에도 다임러 모빌리티의 메르세데스 페이 플랫폼을 통해 일반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다임러는 비자 클라우드 토큰 프레임워크(Visa Cloud Token Framework)를 자동차에 통합한 첫 번째 자동차 회사가 됐다. 이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기술은 서로 다른 디바이스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특징이다. 비자는 민감한 지불결제...

벤츠 다임러 비자 2021.11.12

애플 CEO "암호화폐 지원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기업이고, 최신 기술 트렌드에도 민감하다. 하지만 암호통화에 관해서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다르다. 상당한 시간을 갖고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 CEO 팀 쿡이 현재 개당 6만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디지털 화폐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인터뷰가 나왔다. 뉴욕 타임스의 딜북 온라인 서밋(DealBook Online Summit) 행사에서 그는 "나 역시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흥미롭다. 투자 다각화 측면에서 충분히 보유할만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개인 투자자로서 생각이다. 애플 CEO로서는 달랐다. 그는 "(애플은) 애플 페이에 암호화폐를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단기간에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계획은 없다. 짧은 시일 내에 애플 제품을 암호화폐로 결제해 구매하도록 허용할 계획도 없다"라고 말했다. 만약 애플 페이 내에서 결제 수단 중 하나로 암호화폐를 추가하면 이는 애플 입장에서 상당한 진전이다. 물론 현재도 애플 페이에서 일부 암호통화를 쓸 수 있다. 그러나 그 작동 방식을 보면, 코인베이스(Coinbase) 같은 서드파티 신용카드사를 경유해 결제된다. 즉, 모든 암호통화를 먼저 미국 달러로 환전한 후 결제한다. 이밖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또는 다른 유명 암호통화를 구매할 수 있는 서드파티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페이팔은 앱 내에서 4가지 암호화폐 중 하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애플 페이와 통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종의 우회수단이다. 엄밀히 말해 애플 페이 내에서 비트코인으로 제품을 구매한다고 말하기도 힘들다. 반면 애플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공식 지원하면 애플 카드나 다른 신용카드 같은 선택 사항의 하나로 암호통화 계좌를 선택해 디지털 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애플 페이에서 암호통화를 지원할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이...

애플페이 암호화폐 2021.11.11

경매 나온 'USB-C' 아이폰…최종 낙찰가 1억 원 넘을 듯

누구나 라이트닝 포트가 달린 아이폰은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USB-C 포트가 달린 아이폰은 어떨까. 현재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USB-C 포트가 달린 아이폰은 전 세계에서 단 1대다. 그리고 10만 달러 정도면 이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우리 돈으로 약 1억 2,000만 원이다. 지난 10월 로보틱스 전공생인 캔 필로넬은 USB-C 아이폰을 만든 짧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아이폰 X와 자체 제작한 회로판을 이용해 제작했다. 그는 이렇게 만든 USB-C 포트로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었고 아이폰 자체의 다른 기능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11월 초 필로넬은 아이폰용 USB-C 포트를 만든 상세한 과정을 담은 영상을 새로 공개했다. F94 라이트닝 보드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해 배터리와 햅틱 엔진 사이 공간에 넣기에 충분할 만큼 얇게 만들었다. USB-C 포트에 꼭 맞도록 라이트닝 포트를 일부 잘라낸 후 아이폰에 고정할 별도의 브래킷까지 추가 제작했다. 필로넬은 자신이 제작한 USB-C 포트 아이폰에 흥미가 있는 이들을 겨냥해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이 아이폰을 올렸다. 오는 목요일에 종료되는 이 경매의 입찰가는 이미 9만 달러를 넘어섰다. 필로넬은 "배송 시점을 기준으로 정상 작동을 보장한다. 하지만 시제품이므로 그 이상의 품질 보증은 힘들다"라고 썼다. 또한, 그는 최종 낙찰자와 30분간 통화로 질의응답을 제공한다. 구매한 아이폰은 다음 3가지 조건으로 활용해야 한다.   아이폰을 복구하거나 업데이트하거나 삭제하지 말 것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말 것 분해하지 말 것 이 아이폰 X의 스토리지는 64GB다. 하지만 USB 포트 덕분에 더 큰 용량의 SSD 드라이브에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경매가 종료되는 시점은 (미국 시각 기준) 오는 11월 11일 목요일 오후 8시다. editor@itworld.co.kr

아이폰 USB-C 라이트닝 2021.11.09

"애플 차세대 칩은 40코어 될 수도"

M1 프로와 M1 맥스는 여전히 애플의 칩 신제품이지만, 차세대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를 더 개선하려는 애플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현재 애플은 TSMC와 함께 칩을 만들고 있다. M1 시리즈는 싱글 다이의 5nm 공정에서 생산된다. 그런데, 디 인포페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아마도 M2, M2 프로, M2 맥스라는 이름이 붙게 될 차세대 칩에는 개선된 5nm 공정이 적용된다. TSMC의 N4P 노드라고 불리는 공정으로 현재 노드보다 6% 작은 다이 슈링크와 10% 성능이 개선됐다. 이 새 노드를 적용하는 것은 의미는 크기와 성능 개선 그 이상이다. 디 인포메이션 보도를 보면, 차세대 칩에는 트윈 다이가 적용돼 M1 시리즈보다 더 많은 코어를 넣을 수 있다. TSMC는 이들 칩에 대한 시범 생산을 시작했으므로, 빠르면 2022년 혹은 2023년이면 M2 기반의 맥과 아이패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는 3세대 애플 실리콘에서 더 극적인 효과로 이어진다. 역시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 칩의 코드명은 '이비자(Ibiza)', '로보스(Lobos)', '팔마(Palma)'다. 애플과 TSMC는 3nm 공정을 적용해 4다이, 40 CPU 코어 칩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M1 프로가 싱글 다이 10 CPU 코어인 것을 고려하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개선인 셈이다. 단, 3세대에 새로운 생산 방식은 적용하는 것은 2023년까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실제 애플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2024년이나 돼야 한다는 의미다. 로보스와 팔마는 차세대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 같은 프로 맥 제품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 저성능 칩 이비자는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용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른 보도에 따르면, 신형 맥 프로는 최신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현재 제품보다 더 작아진다. 인텔은 최근에야 10nm 엘더 레이트 데스크톱 CPU 신제품을 공개했다. 현재 고성능 맥 프로에는 인텔의 더 고급 칩인 제온이 사용...

M1 애플실리콘 2021.11.08

LG유플러스, 초소형 보안 강화 eSIM 개발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mbedded Subscriber Identity Module, eSI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제조 공정에서 물리적으로 생성되는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인폰(Inborn) ID’, 일명 ‘반도체 지문’을 활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 기술과 가입자 인증 기능을 하나의 칩셋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 PUF-eSIM이 인증키와 데이터를 암호화하면 LTE 망 접속 시 가입자 인증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부팅 시 위·변조된 펌웨어 실행 차단 ▲디바이스-서버간 E2E 보안 통신 강화에 사용될 수 있다. 강화된 보안성은 물론, 작은 크기도 PUF-eSIM의 장점이다. PUF-eSIM의 크기는 6㎟(가로 2㎜ x 세로 3㎜)로, 이는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나노 유심(Nano-USIM, 약 108㎟)의 1/18 수준이다. 작은 크기 덕분에 웨어러블/산업용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전자부품협의회의 AEC-Q100인증도 획득해 차량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작단가도 기존 eSIM 대비 30% 절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PUF-USIM을 상용화한 바 있으며, 댁내 홈와이파이 공유기 더불어 영상기반서비스인 ‘맘카’에도 PUF를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PUF-eSIM을 공공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공인 보안인증인 암호모듈검증(K-CMVP)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은 “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eSIM 기본 기능인 가입자 인증 뿐만 아니라 강화된 보안성과 작은 크기만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LG유플러스는 무선 IoT 사업영역 전반에 PUF-eSIM을 확대하고, 가격경쟁력 또한 극대화할 수 있도록 폭 넓은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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