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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2026년까지 아이폰용 5G 모델 공급 예정"…애플 자체 모뎀 난항인가

Jason Cross  | Macworld 2023.09.12
자체 셀룰러 모뎀을 개발하려는 애플의 시도가 더욱 길어질 것 같다.

올해 초, 퀄컴 CEO는 애플이 2024년부터 자체 설계한 5G 칩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발언을 둘러싸고 2024년 봄 출시될 새로운 아이폰 SE가 시범 사용례가 되고, 그 결과에 따라 아이폰 16에 탑재될 5G 칩이 결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 Apple

그러나 퀄컴이 2024년, 2025년, 2026년까지도 아이폰용 스냅드래곤 5G 모뎀을 계속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루어 짐작하자면 애플이 적어도 퀄컴과 동등한 수준의 5G 모뎀 생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같다.

퀄컴 발표에 포함된 정보는 이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너무 지나친 가정을 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애플이 아이폰 SE나 일부 아이폰 16, 17, 18 모델에 자체 설계 5G 모뎀을 사용할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퀄컴은 애플의 독점 공급 업체라거나, 모든 애플 제품에 퀄컴 모뎀이 사용된다고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자체 5G 모뎀 개발이라는 애플의 시도는 원활하지 않았다. 애플은 자체 모뎀을 생산하고, 퀄컴 등 다른 공급업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19년 인텔 셀룰러 모뎀 사업을 인수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애플이 직접 설계한 모뎀이 탑재된 제품은 단 한 대도 출시되지 않았고, 최소한 향후 몇 년 동안은 애플표 모뎀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고급 셀룰러 모뎀 설계 및 제조는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 작업이고, 퀄컴은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은 제대로 작동하는 모뎀을 만드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적어도 퀄컴이 현재 출시하는 제품만큼의 고성능, 저전력 조건을 갖춰야 한다. 아이폰 14보다 셀룰러 성능이 낮은 아이폰 15를 출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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