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노이드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동영상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가 늘면서 B2B 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 자사 플랫폼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는 웹사이트 또는 앱 기반의 쇼핑몰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최적화된 IT 인프라를 제공한다. 지난해 2월 론칭한 공영홈쇼핑의 ‘공영라방’에 도입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NS홈쇼핑, 신세계면세점 등 국내 유명 유통채널들의 라이브 커머스를 구축 중이다.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는 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방송 송출앱을 통해 간편한 촬영이 가능하며, 카테노이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채팅 솔루션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효과적인 방송 운영을 위한 라이브 스튜디오는 실시간 방송 화면과 채팅 모니터링은 물론, 누적 시청자 수, 좋아요 수, 상품 판매수량, 매출 추이 등 유의미한 실시간 통계를 제공한다.
웹 기반의 관리자 페이지에서는 자사몰에 있는 상품을 자동 연동해 관리할 수 있고, 라이브 방송 편성, 통계 데이터 분석까지 통합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신디케이션 기능을 통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기존 보유한 마케팅 채널에 동시 송출이 가능해 소비자의 구매폭을 넓힐 수 있다.
카테노이드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는 구축형과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해 기업 규모, 환경, 예산에 따라 맞춤으로 도입할 수 있다.
SaaS형 모델은 별도 구축 없이도 원하는 기능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인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라이브 커머스 전용 프론트 페이지는 자체 브랜드 방송만 모아 놓은 전용관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카테노이드 이형구 사업본부장은 “관련 API 제공을 통해 플랫폼 도입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고객 특화 서비스로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그 외에도 방송 콘텐츠 기획, 촬영 스튜디오 등 필요한 모든 영역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해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많은 고객들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