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VPN은 정보보호의 날(매년 7월 두 번째 주 수요일)을 맞이해 관련 기업인 비밀번호 관리자인 노드Pass(NordPass)가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노드VPN과 노드Pass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발생한 1,500만 건의 보안 위협을 조사 분석한 후, 이를 기반으로 산업 분야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밀번호 Top10은 물론 독특한 비밀번호 사용 비율, 각각의 산업 분야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수 등을 추출했다.
산업 분야는 총 17개로 산정했으며, 각 산업 분야별로 사이버 공격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밀번호 Top10을 분석한 결과 ‘비밀번호(Password)’와 ‘123456’이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1위 또는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기업명’ 또는 ‘기업명 변종(일례로 삼성123, 현대456 등)’이 차지했다. 산업분야를 불문하고 전체 비밀번호의 약 20%는 소속한 ‘기업명’ 또는 ‘기업명 변종’이었다.
사이버 공격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업분야 1위와 2위는 금융산업과 정보통신산업으로 각각 360만 6,310회와 274만 2,591회가 발생했다. 반대로 인력관리산업은 가장 적은 10만 4,002회만 발생했다. 독특한 비밀번호 사용비율 부문에서는 통신서비스 산업이 가장 낮은 20%를 기록한 반면 인력관리산업은 31%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기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홀딩스, 포스코, LG전자, 한전, 기아자동차, 한화 등을 포함해 총 14개 기업이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