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퍼스널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중단에 불편 겪지 않으려면…‘3-2-1 백업’을 기억하라

Alaina Yee | PCWorld 2023.04.06
최근 웨스턴디지털이 내부 해킹으로 인해 일부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백업 및 파일 액세스 서비스 마이 클라우드가 대표적이다. 서비스 중단은 4월 2일부터 시작됐으며, 5일(현지시간)까지 복원 시기에 대한 공지는 없는 상황이다. 마이 클라우드 사용자는 발만 동동 굴리는 상황이다.
 
ⓒ Western Digital

클라우드 서비스가 중단되면 사용자는 클라우드에 저장해 둔 파일과 기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 데이터를 한 곳의 클라우드에만 저장해 둔 사용자는 서비스가 복구될 때까지 불편함을 겪겠지만, 클라우드에 저장한 데이터를 다른 미디어에도 백업해 둔 사용자라면 이런 상황에서도 문제를 경험할 확률이 적다. 

데이터는 반드시 백업이 필요하며, 백업을 만들 때는 1개 이상의 복사본을 만들어야 한다. 이때 복사본은 3개 이상 마련하는 것이 안전하다.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부터 하드 드라이브 고장, 클라우드 서비스 중단 같은 인재까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하드 드라이브 백업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두 번째 백업도 필요하며, 가급적 오프사이트에도 백업해야 한다. ⓒ Andrew Neel/Unsplash

가장 잘 알려진 데이터 백업 전략은 ‘3-2-1 원칙’이다. 적어도 3개의 데이터 복사본 혹은 버전을 만들어야 하며, 그중 2개는 서로 다른 미디어에, 1개는 오프사이트에 저장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시간과 자금이 부족하더라도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에 대해서는 이 규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클라우드 서비스 중단은 골치 아픈 문제다. 웨스턴디지털도 최대한 빨리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만의 문제는 아니다. 해킹은 빈번하게 발생하며, 또 다른 해킹이 발생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복구를 기다리는 동안 다음에 이런 일이 발생할 때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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