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 보안

이글루시큐리티-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보안관제시스템 개발 협력

편집부 | ITWorld 2021.09.14
AI 기반 정보보호 업체 이글루시큐리티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업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차량 데이터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이글루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자율협력주행 도로교통체계 통합보안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관제 정보 수집·분석 기술과 보안관제 정보 공유 기술, AI 기반 보안관제 플랫폼 기술 등 자율협력주행 도로교통체계 보안관제센터에서 사용될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보안관제 데이터의 품질과 수집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및 차량 제어 전문가로 구성된 업체로, 주요 통신사 및 플랫폼 업체와 기술 협력을 통해 다수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선행 개발하고 실증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하며 자율주행 데이터 보안 사업 진행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관련 특허 개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글루시큐리티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의 협업으로 자율주행차량 보안 위협 탐지를 위한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와 자율주행차량에서 수집한 자율주행 데이터 가운데 보안위협관제와 관련된 필수 정보를 선별하고,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위협 탐지 데이터 모델을 생성한다. 향후 이를 토대로 여러 종류의 자율주행차량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보안관제시스템을 개발해 자율주행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한 비대면 이동 수단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자율주행차의 안전벨트라고 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유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데이터 보안 시너지를 강화하며, 자율주행 보안관제시스템 개발에 힘을 싣겠다”라고 말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 “안전한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차량사물통신(V2X)’을 통한 외부 시스템과의 데이터 송수신이 필수이며, 이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은 자동차 안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안전장치다. 이글루시큐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통신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다가올 완전자율주행 시장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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