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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딥페이크 탐지기 출시…레노버 코파일럿+ PC에 탑재

Mark Hachman | PCWorld 2024.08.23
코파일럿+ PC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PC에 탑재된 NPU(Neural Processing Unit)로 새로운 AI 기능을 활용하고자 할 것이다. 맥아피가 그런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출시했다. 로컬에서 작동하는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기다. 
 
ⓒ McAfee

맥아피 딥페이크 디텍터(McAfee Deepfake Detector)는 광고대로 작동한다는 가정하에 허위 정부에 대항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PC 백그라운드에 숨어서 사용자가 시청하는 모든 동영상을 조용히 주시한다. AI로 생성된 동영상일 경우 맥아피 서비스에서 식별 경고를 표시한다. 

딥페이크 탐지기는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맥아피의 안티맬웨어 솔루션인 맥아피 토탈 프로텍션(McAfee Total Protection)에 포함되지 않는다(적어도 아직은 그렇다). 대신, 맥아피는 레노버 P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해당 고객에게는 무료 평가판이 제공되며, 9.99달러를 지불하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맥아피의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인 로마 마줌더는 성명에서 "맥아피는 AI의 혁신적 잠재력에 영감을 받아 AI가 선하게 사용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레노버와의 협력을 통해 가장 효과적이고 자동화된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강력한 디지털 수호자를 PC에서 제공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맥아피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AI를 활용해 개인이 진화하는 온라인 세계를 안전하고 자신 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가장 진보된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맥아피의 딥페이크 탐지기 작동 방식

흥미롭게도 맥아피 딥페이크 탐지기는 실제로는 동영상을 보지 않는다. 대신 동영상에 포함된 소리를 듣고, 여기에 AI 기능을 적용한다. 모든 탐지는 NPU에서 로컬로 실행된다. 물론 NPU가 탑재된 레노버 PC에서만 제공된다. 맥아피는 모든 분석이 클라우드가 아닌 로컬에서 처리되며, 어떤 방식으로도 녹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오디오 감지를 켜고 끌 수 있다. 

맥아피는 딥페이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 AI 허브(Smart AI Hub)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딥페이크가 숨겨져 있는 URL을 업로드하여 허위 정보와 싸우고 맥아피의 AI를 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부터 시중에는 AI 챗봇 등 다양한 AI 도구가 나와 있다. 맥아피의 서비스가 과연 유용할까? 선택의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아니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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