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초 정도 설정을 수정하면 이런 보안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그리 어렵지도 않다.
비밀번호관리자의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모바일 앱 또는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열고 클립보드 비우기 또는 클립보드 기한과 관련한 옵션을 찾아서 기본값으로 설정된 ‘절대 안 함’ 또는 ‘끄기’를 실행 가능한 시간대로 바꾼다. 비밀번호 관리자에서 이미 이런 작업을 수행했다면 필요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이런 작업은 비밀번호관리자를 설치한 직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새해도 됐으니 보안 수준을 높여보자. 신뢰할 수 있는 비밀번호관리자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밀번호관리자의 구성법과 사용법은 효과적인 개인정보 보호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트위터나 엑스페리언에서 일어난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 등 데이터 유출을 완전히 비껴 갈 방법은 없다. 하지만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다.
비밀번호관리자를 쓰기로 했다면 활성화를 잊지 말자. 대형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기본만 잘해도 기준점 방어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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