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의심스러운 URL 격리 실행" 컨실, 엔드포인트 보호 솔루션 출시

John P. Mello Jr. | CSO 2022.06.10
점점 많은 사이버 공격자가 브라우저를 공격 벡터로 악용하는 추세다. 브라우저는 기업 애플리케이션과 리소스에 접근하는 대중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트로이 목마, 웜, 랜섬웨어와 같은 브라우저 기반 악성 소프트웨어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엔드포인트 보안 업체 컨실(Conceal)은 최근 컨실브라우즈(ConcealBrowse)를 출시했다.
 
ⓒ IDG

컨실브라우즈는 모든 유명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관리자가 엔드포인트에 컨실브라우즈를 설치하면 해당 엔드포인트에서 진행되는 모든 코드와 파일, URL을 모니터링해 기업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있는지 판단한다. 의심스러운 콘텐츠는 격리된 상태로 실행해 악의적인 소프트웨어로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방지한다. 

컨실 CEO 고든 로슨은 CSO에 “엔드포인트에서 실행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인텔리전스 엔진을 거친다. 의심스럽거나 알 수 없는 것은 클라우드 내 격리된 환경으로 푸시된다”라고 말했다.


가상 인스턴스로 보호 계층 추가

컨실브라우즈는 의심스럽거나 악의가 알려지지 않은 코드를 다룰 때 유용하다. 클라우드의 가상 인스턴스에서 해당 코드를 격리하므로 횡적 이동 기능과 그에 따른 실제 피해가 제거된다. 코드가 악의적인 동작을 보이면 가상 인스턴스가 자동으로 종료된다.

악성 코드가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한 상태에서 사용자가 악성 코드와 상호작용을 시도하면 최악의 경우 오프사이트, 클라우드 기반, 컨테이너 환경이 위험에 노출된다. 하지만 로슨은 컨실브라우즈를 사용하면 악성 코드가 일반적인 상황처럼 피해를 입히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슨은 “직원이 개인 이메일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면서도 부적절한 행위로 인한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에 보호 계층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컨실에 따르면, 컨실브라우즈를 사용하더라도 엔드포인트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브라우저 세션을 옮겨 다니거나 분리할 때도 사용자 경험이 바뀌지 않는다. 라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세이프 링크(Safe Links)보다 레이턴시가 좋다. 매우 빠르게 작동하고 의심스러운 것이 없다면 통과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컨실브라우즈 에이전트는 SSO(Single Sign-On) 인증, 액티브 디렉토리 통합, 화이트리스트 및 블랙리스트, 다운로드 제한과 같은 강력한 제어 권한을 보유한 시스템 관리자가 기업의 엔드포인트에 직접 설치해야 한다. 라슨은 “사용자의 행동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제어한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보안 제어 툴을 배포할 때 기업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는 직원들의 불편함이다. 라슨은 “사람들은 과도한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해야 하는, 상호 연결된 세계에 살고 있다. 따라서 컨실은 이들에게 약간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일상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면서 기업에 추가 보안 계층을 제공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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