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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플래시, 2021년 1월 12일 죽음을 앞두고 최종 릴리스

Paul Krill | InfoWorld 2020.12.15
한때 인터넷에서 리치 미디어 콘텐츠를 표시하기 위한 브라우저 기반 런타임으로 인기를 끌었던 어도비(Adobe)의 플래시 플레이어(Flash Player)가 중국 본토 이외의 모든 지역에서 최종 릴리스와 함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최종 릴리스는 12월 8일에 이뤄졌다. 어도비는 이달 이후 더 이상 플래시 플레이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2021년 1월 12일부터 플래시 콘텐츠가 플래시 플레이어에서 실행되지 않도록 차단된다.

어도비는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사용자에게 플래시 플레이어를 즉시 제거할 것을 권장한다. 릴리스 노트에서 어도비는 지난 20년 동안 이 기술을 사용하고 이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든 고객과 개발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단종을 알리는 일반정보 페이지가 게재됐다. 

어도비는 2017년 7월, 올해 말에 플래시 플레이어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플래시 기술은 HTML5와 같은 표준 기반 기술이 힘을 얻어가면서 독점 기술이라는 인식에 굴복했다. 어도비는 WebGL과 웹어셈블리(WebAssembly)를 현재 실행가능한 대안으로 꼽았다.  

플래시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바일 기기에서 지원을 거부하면서 치명타를 입었다. 또한 보안 문제가 항상 플래시를 괴롭혔고, 주요 브라우저 공급업체들은 이 기술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동영상 콘텐츠 사이트 유튜브는 2015년 플래시 지원을 중단하고 HTML5를 선택했다. 

3년 전에 종료를 사전에 통지한 어도비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업 및 다른 사용자에게 플래시 콘텐츠를 새로운 표준으로 전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를 희망했다. 플래시 수명이 종료되는 시기는 주요 브라우저 공급업체와 조정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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