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애플, 안드로이드ㆍPC에서 '암호 없는' 아이폰 로그인 지원한다

Michael Simon | Macworld 2022.05.06
세계 암호의 날을 맞아 애플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암호를 없애는' 내용의 새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공동 보도자료에 따르면, 3사는 웹사이트와 앱 전반에서 '암호가 필요 없는 공통의 로그인 표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은 이번 파트너십을 크게 환영했다. 암호나, SMS를 일회용 패스코드 같은 전통적인 다중인증 기술과 비교해 훨씬 더 안전한 방식이라는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른 구체적인 활용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사용자가 새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기기에서 자동으로 FIDO 로그인 정보(패스키(passkey)라고 부르기도 한다)에 접근하도록 허용한다. 기기마다 계정을 일일이 등록할 필요가 없다.
  2.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에서 FIDO 인증을 사용해 가까이에 있는 기기에서 앱이나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하는 OS 플랫폼이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지원한다.

이 기술이 작동하는 방식은 이렇다. 먼저 새로운 '암호 없는 로그인 절차'에서 FIDO 패스키를 기기에 저장해 아이폰을 인증 방식으로 선택한다. 그러면 모든 기기에서 앱과 서비스에 로그인할 때 아이폰이 페이스ID나 터치ID를 사용하기 위한 메시지를 수신한다. 이는 마치 애플이 아이클라우드 계정과 애플 서비스에 로그인할 때 이중인증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애플은 이번에 개발하는 새 기능을 언제 공개할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늦어도 2023년에는 이 기능을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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