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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2021년 데이터센터 핵심 동향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0.12.17
버티브가 2021년 데이터센터 핵심 동향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온라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비즈니스와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과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2021년에도 계속될 것이며, 데이터센터와 이를 둘러싼 정보 생태계는 전기나 수도같은 필수 자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버티브의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가 예전부터 높은 가용성을 중시해 왔지만, 필수 자원화는 두 가지 면에서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첫째, 네트워크 가용성이 외딴 지역까지 확대돼 더 많은 사람들이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질 것이다. 이는 데이터센터에 네트워크 엣지까지도 연결성을 유지하도록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분산형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에서 연결성에 대한 보장 및 보호 능력이 기존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중시해 왔던 가동시간 기준 만큼 중요해질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가용성과 연결성 사이의 경계선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버티브의 전문가들은 2021년 디지털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재택근무의 변화를 단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근무 형태나 업무 방식에 있어서 영속적인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간이 더 지날수록 대면 업무 대 원격 업무에서 처리되는 작업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고객들은 대면 업무를 최소화하고자 함에 따라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결성, 원격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을 위한 인공지능이 중요해질 것이다.

엣지는 갈수록 중요하고 복잡해진다. 단지 과거의 IT 클로젯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비용과 복잡성 때문에 이러한 공간에 데이터센터를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엣지 사이트에 하이퍼스케일 및 엔터프라이즈급 기능들을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능과 제어, 가용성과 열 관리, 시스템 전반에 걸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많은 국가들이 2021년에 5G를 출범할 계획이며, 선발 국가들은 이미 서비스 범위와 폭을 넓히고 있다. 5G는 4G보다 에너지 요구량이 3.5배 더 많을 것으로 예측돼 좀더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처럼 증가하는 에너지 소모를 보다 효율적인 제품과 기법을 통해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데이터센터가 계속 늘어남으로써, 클라우드 및 코로케이션 업체들은 에너지와 물 사용을 좀더 세심하게 따져야 한다. 기후와 정치적 변화는 전세계 에너지 소비에서 1%를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업계에 더욱 엄격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므로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에 걸쳐서 에너지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비용을 절감하고, 좀더 엄격해진 규정을 충족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를 차지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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