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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업계 최초’ 메모리 통합형 데이터베이스 머신 공개

편집부 | ITWorld 2019.10.16
최근 오라클이 발표한 오라클 엑사데이터 머신 X8M에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베이스 기반 시스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엑사데이터 X8M은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persistent memory)와 원격 메모리 엑세스 방식인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기반의 100기가바이트 컨버지드 이더넷 RoCE(RDMA over Converged Ethernet)을 통합했다. 또한 스토리지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온라인 트랜색션 처리(OLTP), 애널리틱스, 이상 금융거래 탐지(fraud detection), 고속처리가 요구되는 트랜잭션 등 까다로운 워크로드에서 업무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한다. 

오라클 미션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테크놀러지 부문 총괄 부사장 후안 로이자는 “엑사데이터 X8M은 온라인 트랜잭션과 애널리틱스 워크로드 전반에서 공유 저장공간의 혜택을 동반하는 인메모리(in-memory) 성능을 제공한다”며, “데이터베이스에서 공용 퍼시스턴트 메모리에 직접 접근하는 방식으로 응답 시간이 기존 제품 대비 10배 줄어들었고, 모든 OLTP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가속화한다. 금융거래 탐지와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비롯해, 대량의 데이터의 실시간 접근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혁신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오라클은 엑사데이터 X8M으로 기업에서 기존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고 통찰에 이르는 시간을 단축되며, 심층분석을 더욱 자주 수행할 수 있어 워크로드가 증가해도 계속해서 발전된 성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IDC 정보 및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리서치 부문 부사장 칼 올롭슨은 “OLTP 애플리케이션의 기준을 한층 높인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은 까다로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통합을 간소화했다”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향상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압도적인 게임 체인저인 이 신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퍼시스턴트 메모리 구동은 플래시보다 더 빠른 대안으로 사용된다.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OS 호출, 저장공간 네트워크 메시지, 컨텍스트 스위치, 인터럽트 등을 요구하는 통상적인 IO 프로토콜 이용 시 접근될 수 있다. 디스크와 플래시 등의 기존 저장 디바이스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통용되었지만, 퍼시스턴트 메모리 도입 이후 이러한 과정이 지나치게 느리다고 평가 받고 있다.

반면,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은 RDMA를 데이터에서 직접적으로 사용해 전체 OS, IO,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스택을 우회하여 스마트 스토리지 서버의 퍼시스턴트 메모리로 직접 접근한다. 따라서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함과 동시에, 네트워크 지연 시간은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오라클은 RDMA를 사용해 소프트웨어 스택을 우회하면 저장 서버의 CPU 자원 역시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애널리틱스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스마트 스캔 쿼리 역시 이전보다 많이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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