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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암페어, 128코어 ARM 서버 프로세서 발표…80코어와 소켓 호환

인텔 출신의 르네 제임스가 설립한 반도체 스타트업 암페어(Ampere)가 128코어 ARM 기반 서버 프로세서 알트라 맥스(Altra Max)를 발표했다. 80코어 제품인 알트라를 출시한 지 3개월 만이다. 암페어는 신형 프로세서가 기존 부품과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칩만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암페어의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제프 위티치는 “알트라를 대체하는 제품이 아니다”라며, “알트라와 알트라 맥스를 오랫동안 함께 사용하는 워크로드와 고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알트라 맥스에 맞는 것은 모두 알트라에도 맞다”라고 설명했다. 암페어는 퍼블릭 클라우드부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폭넓은 클라우드 시장을 노리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23년까지 워크로드의 80%가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로 이전하는데, 이는 개선된 예측 성능, 더 높은 코어 집적도와 전력 효율을 필요로 한다. 암페어는 알트라가 이 부분에서 강점을 가진다고 본다. 인텔과 AMD가 코어마다 2개의 쓰레드를 허용하는 하이퍼쓰레딩을 적용한 반면, 암페어는 단일 쓰레드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암페어는 자사 제품은 코어를 추가할 때마다 성능이 선형적으로 높아진다는 점을 내세운다. 위티치는 “코어가 늘어나면 당연히 성능도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쓰레드는 코어와 같지 않다. 자원을 여러 쓰레드와 공유하게 된다. 확장성은 우리가 단일 쓰레드 코어를 고집하는 주된 이유이다”라고 강조했다. 신형 알트라 맥스를 발표하면서 암페어는 알트라 제품군의 다른 신형 프로세서 정보도 공개했다. 그동안 암페어는 암페어는 클럭속도 2.6Ghz~3.3Ghz, TDP 150~250W의 80코어 프로세서 4종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72코어 프로세서, 64코어 프로세서 4종, 48코어 프로세서, 32코어 프로세서 2종도 소개했다. 총 11개의 프로세서는 최대 8개 채널 4TB의 DDR4-3200 ECC 메모리와 소켓당 PCIe 4.0 128레인을 지원한다. OEM...

암페어 arm 알트라맥스 2020.06.30

글로벌 칼럼 | AMD의 전력 효율 기록이 클라우드 데스크톱에 중요한 이유

코로나19 팬데믹이 사람들이 일하는 방법과 장소를 바꿔 놓으면서 칩 제조업체의 에너지 효율을 위한 노력이 가상 데스크톱 생태계 확산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기업은 물론, 사용자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다.   AMD는 지난 주 2020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25배 향상하겠다는 자사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5ⅹ20’이란 목표는 AMD가 지난 10년 동안 강력하게 추진해 온 전략이었으며, 구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AMD 프로세서를 좋아하기 시작한 이유를 설명해 준다.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좀 더 보편화된 VDI(필자를 이를 클라우드 데스크톱이라고 부른다) 환경으로 옮겨갈 때 나타날 것이다. 이들 솔루션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제 우리가 살게 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세상에서 클라우드 데스크톱의 이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그리고 AMD의 목표 달성이 AMD는 물론 지금 집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그토록 중요한 이유도 살펴보자.   변혁을 위한 코로나19 베스트 프랙티스 재택근무로의 빠른 전환을 처리하는 데 뛰어난 기업을 살펴보면, 이미 상당한 수의 원격 근무자가 있던 기업이 많았다. 민간 기업만이 아니다. 학교나 정부기관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스코는 이탈리아에서 튜린 같은 지방정부가 하룻밤에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사실 이들 조직은 이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쳤을 때 이미 기존 협력관계가 있었다. 블랙베리는 원격 커뮤니케이션과 관리 툴을 배치한 정부기관에 자사가 원격 환경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줬다. 레노버는 랜스쿨(LanSchool)을 인수했는데, 이 업체의 원격 교육용 맞춤형 프로그램은 홈스쿨링으로 전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교사들은 이 툴을 사용하면 자신이 준비 안된 베이비시터보다는 좀 더 교사처럼 느껴진다고 평가...

코로나19 재택근무 VDI 2020.06.29

슈퍼컴 1위 415.5페타플롭의 후가쿠, AI 워크로드 성능은 엑사플롭 달성

톱 500 목록에 새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기존 1위보다 무려 2.8배나 빠르다.   일본의 ARM 기반 슈퍼컴퓨터 후가쿠(Fugaku)는 린팩 벤치마크에서 무려 415.5페타플롭이란 성능을 기록했다. 기존 1위 서밋(Summit)은 지난 해 가을 148.6페타플롭의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AI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로 사용하는 워크로드인 단정밀도 또는 반정밀도 테스트에서는 무려 1엑사플롭, 즉 1,000페타플롭의 성능을 기록했다. 서밋은 지난 3번의 톱 500 목록에서 1위를 기록했고, 후가쿠는 올해 5월 22일에야 조립이 완료됐다. 따라서 이번 성능 테스트가 처음이다. 후가쿠는 후지쯔 시스템으로, 총 729만 9,072개의 코어를 탑재했다. 설치 장소는 일본 고베에 있는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전산과학센터이다. 톱 500 목록의 3위인 시에라는 IBM 파워9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총 157만 2,480개의 코어와 엔비디아 볼타 GV 액셀러레이터 138만 2,400코어를 탑재했다. 6개월 전 측정한 최고 성능은 94.6페타플롭이었다.  톱 10에 새로 이름을 올린 슈퍼컴퓨터는 2대 더 있다. 6위로 올라선 HPC5는 델이 구축한 파워에지 시스템으로, 이탈리아의 석유회사 에니(Eni S.p.A)가 설치했다. 현재 유럽의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로, 엔비디아 테슬라 V100을 가속기로 사용하고 멜라녹스의 HDR 인피니밴드를 네트워크로 사용해 35.5페타플롭의 성능을 달성했다. 7위인 셀레네(Selene)는 엔비디아의 자체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DGX A100 슈퍼팟이다. 엔비디아의 신형 암페어 A100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린팩 테스트에서 27.6페타플롭의 성능을 기록했다. 10위까지의 목록을 보면, 미국 4대, 중국과 이탈리아가 각 2대, 일본과 스위스가 1대씩을 보유했다. 하지만 전체 500위를 보면, 45.2%가 중국, 22.8%가 미국이다. 그 뒤를 일본(5.8%), 프랑스(3.8%), 독일(3.2%)이 따르고...

슈퍼컴퓨터 엑사플롭 후가쿠 2020.06.25

IBM의 승부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도 비전도 있다”

2019년 오픈소스 분야의 강자인 레드햇을 인수한 IBM은 클라우드에 정통한 신임 CEO의 지휘 아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춘 과감한 전략으로 10년 동안 계속된 매출과 주가 하락세를 반전시키려 하고 있다.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IBM에서 클라우드와 인지 컴퓨팅 사업 부문을 이끌었고, 340억 달러 규모의 레드햇 인수 계약을 주도했다. 크리슈나는 CEO로 일하기 시작한 첫 날, 직원 대상의 링크드인 게시글에서 IBM의 의도를 명확히 드러냈다.  “IBM 고객을 위한 변화를 견인하는 2가지 동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이다. 전사적으로 이 2가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IBM은 이미 메인프레임, 서비스, 미들웨어 분야에서 튼튼한 플랫폼을 갖고 있다. 이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에 4번째 플랫폼을 만들 때이다.” 레드햇 인수는 지난 해 7월에 마무리됐고, 크리슈나는 4월 6일부터 CEO로 일했다. 따라서 일부 초기 징후들이 긍정적이기는 했지만, 판단을 내리기에는 이르다. IBM은 속도를 냈다. 8월에 사전 통합 솔루션인 클라우드 팩(Cloud Paks)을 통해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에서 전체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가 실행되도록 만들었다고 발표를 했다. 또 IBM의 2019년 4분기 수익 보고서에서 레드햇의 분기 매출이 24%나 증가, 사상 처음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이 모든 것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IBM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이 초래될지 예측할 방법은 없다. 그러나 IBM이 직면한 다른 도전과제는 쉽게 예측할 수 있다. IBM은 답답한 관료적 문화를 갖고 있다. 반면 레드햇은 합병 전 CEO 짐 화이트허스트는 전사적으로 직원들에게 힘을 주고, 혁신을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이 두 문화를 융화하는 방법이 이런 도전과제 중 하나이다. 현재 IBM은 레드햇을 독립 자회사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회의론자들은 이 부분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마찬가지...

IBM 하이브리드클라우드 레드햇 2020.06.24

영국 은행그룹 RBS, 자동화로 서버 프로비저닝 수작업 비용 700만 파운드 절감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oyal Bank of Scotland, RBS) 그룹(신임 CEO 앨리슨 로즈의 지휘 하에 곧 냇웨스트(Natwest) 그룹으로 사명 변경 예정)은 2007년 금융 위기에 따른 정부 긴급구제 이후 대대적인 기술 현대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현대화에서 중요한 부분은 내부 및 고객 대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공 주기를 단축하고, 수동 서버 프로비저닝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비효율적인 프로세스와 비용을 없애는 것이다. 자동화는 지난 3년 동안 RBS 전체적으로 빠르게 진행됐다. 데브옵스 툴 솔루션 업체인 퍼펫(Puppet)과 진행한 최근 웨비나에서 RBS의 인프라 엔지니어인 데이비드 샌디랜즈는 과거에는 “릴리스가 충분히 빠르지 않았다”면서 “빌드 위에 수정과 업데이트를 적용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많았다. 이 프로세스는 이메일을 보내고 직접 자리로 찾아가 풀 요청을 하는 등 대부분 수동이었다”고 말했다. 자동화가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했다. 그러나 RBS는 효과적인 자동화를 위해 먼저 현대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해야 했다. 많은 금융 서비스 기관이 그렇듯이 RBS도 물리 서버에서 가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꾸준히 전환하고 있다. 지금은 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이지만 워크로드에 따라 차차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서비스형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도 늘리고 있다. RBS는 이러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자동화 기술을 도입했고, 2018년 10월부터 지금까지 700만 파운드(약 9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의 시작 샌디랜즈가 입사한 2005년 당시 RBS는 600여 대의 물리 서버로 구성된 대형 유닉스 시스템을 운영 중이었다. 은행 엔지니어들이 빌드를 개발해 운영팀에 요구사항 목록을 전달하면서 운영에 도달할 때까지 장기간의 개발이 시작되고, 운영에 도달한 시점에는 제대로 된 검토를 실시하기에는 너무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샌디랜즈는 “그 시점에서 요구 사항과 ...

데브옵스 현대화 자동화 2020.06.19

엔비디아, ‘큐물러스 네트웍스’ 인수 발표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큐물러스 네트웍스 인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큐물러스는 올해 초 멜라녹스 인수로 설립된 엔비디아 네트워킹 사업부의 일환이 된다. 큐물러스 인수를 통해, 엔비디아는 고객들이 가속화되고 세분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를 구현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HPC)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큐물러스는 운영체제(OS)부터 애널리틱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및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큐물러스는 네트워크 스위치용 운영체제인 큐물러스 리눅스를 운영하는 130여 개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이용해 2,000여 고객을 지원한다. 마찬가지로 멜라녹스는 2013년에 발표한 오픈 이더넷(Open Ethernet) 전략 아래 다양한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초고속 멜라녹스 스펙트럼(Mellanox Spectrum) 스위치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서 운영되고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에서 관리하는 오픈소스 제품인 큐물러스 리눅스 및 소닉(SONiC)과 함께 제공된다. 큐물러스가 만든 오니(ONIE) 환경은 멜라녹스의 스위치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이 된다. 또한, 멜라녹스는 리테일 및 엔터프라이즈용 엣지 네트워킹을 위한 분산형 리눅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인 덴트(DENT)를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오닉스(Onyx) 운영체제는 특히 이더넷 스토리지 패브릭(ESF)에서 계속 확장되고 있다. 큐물러스 리눅스, 소닉, 덴트 등 주요 네트워크 운영체제는 모두 큐물러스가 구축을 도운 이더넷 라우팅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프리 레인지 라우팅(Free Range Routing, FRR)을 기반으로 한다. 엔비디아는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품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예컨대, 네트워크 분석 및 관...

엔비디아 큐물러스 네트웍스 2020.06.18

디지털 리얼티, 한국 진출 첫 데이터센터 ICN10 착공

디지털 리얼티는 가상 기공식을 열고 자사의 국내 첫 데이터센터 시설 ‘디지털 서울 1(ICN10)’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통신망 중립적 데이터센터인 이 시설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2만 2,000여 평방피트의 택지에 건립되며, 국내 디지털 경제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지털 리얼티는 자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플랫폼 솔루션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이 아태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업체가 서울 유망 지역에 핵심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CN10은 12메가와트(MW)의 정보기술(IT) 용량을 수용하도록 설계됐다. 건물은 12개 층에 걸쳐 16만 2,260평방피트의 공간을 임대할 수 있도록 마련되며, 국내외 통신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서비스, 인터넷 전송, 다양한 인터넷 접속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통신망접속 연결을 제공한다. 전체 설비는 2021년 4분기에 고객에게 최종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디지털 리얼티 윌리엄 스테인 CEO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는 디지털 리얼티의 글로벌 플랫폼 로드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지역, IT 용량과, 상호접속 연결 역량을 배가시켜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지원하고, 향후 확대될 ‘플랫폼디지털’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리얼티 아태지역 총괄 마크 스미스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은 디지털 기술과 솔루션에 중점을 둔 아태지역의 핵심 디지털 허브”라며, “건설을 위한 착공 단계에서부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디지털 리얼티는 전략 시장으로서 한국 고객들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디지털 리얼티 2020.06.17

“떠다니는 데이터센터 만든다” 스타트업 노틸러스, 1억 달러 투자 유치

물과 전기는 상극이지만, 데이터센터와 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많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수력 발전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강 근처에 지으며, 수랭 시스템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형 데이터센터를 영국 북부 해안에 가라앉힌 것 같은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그 다음 단계는 떠다니는 데이터센터가 될 것인데, 물 위에 있으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동할 수도 있다. 신생업체인 노틸러스 데이터 테크놀로지스(Nautilus Data Technologies)가 6메가와트 규모의 떠다니는 코로케이션 시설을 짓기 위해 1억 달러의 투자를 유지했다. 노틸러스는 이 데이터센터가 전통적인 시설보다 더 저렴하고 효율적이라고 주장한다.   노틸러스는 TRUE(Total Resource Usage Effectiveness)란 냉각 시스템을 발명했는데, 이 시스템은 해양 및 산업용 냉각 기술을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통합해 운영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컴퓨팅의 전체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및 공기 오염을 최소화한다. 수랭 시스템은 그리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노틸러스의 전략은 당황스러운 면이 있다. 특히 노틸러스의 첫 데이터센터가 미국 캘리포니아 스톡턴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스톡턴은 살기 나쁜 도시 중 하나로 매년 뽑히는 곳이며, 도시를 가로지르는 칼라베라스 강은 더럽다. 물론 이런 조건을 극복할 방법은 있다. 노틸러스 CEO 제임스 코너튼은 산업용 냉각 업계에서 데이터센터 냉각 업계로 온 사람으로, 공장이나 석유화학 시설, 핵 발전소 냉각에 익숙하다. 서버 정도는 아이들 놀이에 불과하다. 코너튼은 “기가와트급 열이 발생하는 핵발전소를 냉각할 수 있다면, 20메가와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틸러스는 데이터센터를 제외하고는 모든 열 발생 영역에서 사용되는 ‘일회 냉각(once-through cooling)’이란 잘 알려진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물을 끌어들여 흙을 거른 다음 열교환기를 지나고 다시 강이나 ...

수랭시스템 노틸러스 스타트업 2020.06.05

“코로나19와 클라우드의 합작” IT 서비스 업계를 흔드는 구조조정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격리로 온프레미스 IT 서비스의 클라우드 이전이 가속화되면서 마침내 IT 서비스 업계가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몇몇 주요 업체가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IBM은 미국 내 다섯 개 주에서 인력을 감축했다. 정확한 인원은 밝히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수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지역적으로는 북미가, 사업부로는 IBM 글로벌 서비스의 타격이 컸다. TheLayoff.com에 올린 전 IBM 직원의 추정치는 무려 5,000~2만 명이었다.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도 내부 전사 회의를 가졌는데, CEO가 5% 인원 감축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2,500명이다. 어떤 부서를 줄일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블룸버그는 현재 프로젝트에 배정되지 않은 컨설턴트가 1순위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CSC와 HPE 컨설팅 사업부가 합병한 DXC 테크놀로지도 7억 달러 정도의 비용 절감을 위해 4,500명 정도를 감축할 계획이다. DXC의 CEO 마이크 샐비노는 지난 주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와의 실적 컨퍼런스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하지만 DXC의 경우, 매출 하락의 주 원인이 클라우드 트렌드가 아니라 자사의 성과가 나쁘기 때문으로, 운영 최적화가 필요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샐비노는 “결과적으로 2020회계연도에 매출이 10억 달러 하락했고, 2021회계연도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로의 이전이 이들 업체의 실적에 악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AWS나 마이크로소프트가 IT 부하의 절반을 담당하는 상황에서는 기업이 수십만 달러 연봉의 컨설턴트를 많이 채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DCX는 클라우드 때문이 아니라 자사의 방만한 구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독립 컨설팅 회사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컨설팅의 사장 조슈아 그린바움은 “이들 대형 컨설팅 업체가 클라우드 때문에 사업 방향을 전환해야 하고 기반에 타격을 입었다는 것은 분명하다”라며,...

코로나19 구조조정 컨설턴트 2020.06.04

“묻고 더블로” 레노버, 듀얼 소켓 AMD 서버 발표…GPU 수랭 시스템도 추가

지난 해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은 최대 64코어를 제공하는 AMD 로마 세대 프로세서를 사용한 싱글 소켓 씽크시스템(ThinkSystem) 서버를 발표했다. 보통 기업용 서버로는 듀얼 소켓 시스템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들 CPU의 코어수가 많아야 20개 정도이기 때문이다. AMD가 내세우고 레노버를 비롯한 서버 업체가 받아들인 주장은 소켓 하나로도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더구나 64코어 프로세서는 2개의 22코어 프로세서보다 더 저렴하다. 올해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은 1U 씽크시스템 SR645와 2U 씽크시스템 SR665 듀얼소켓 서버를 출시하면 이런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1U와 2U 디자인에 128코어 256쓰레드를 집적한 이들 제품은 고성능 워크로드를 위한 개선된 성능과 I/O 연결성이 특징이다. 레노버는 금융 서비스나 유통, 제조 등 고집적 컴퓨팅이 필요한 산업군을 노리고 있다. 대상 워크로드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첨단 분석, 가상화, AI 등이다. 씽크시스템 SR645와 SR665는 PCIe 4를 지원해 I/O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I/O 대역폭을 기존의 두 배로 늘렸다. 최대 8대의 엔비디아 T4 카드를 지원하며, 2.5인치 드라이브 40대, NVMe SSD 드라이브 32대를 탑재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구성에도 이상적이다.  레노버의 트루스케일(TrueScale) 프로그램을 지원해 한꺼번에 구매하지 않고 임대 방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레노버는 자사의 넵튠(Neptune) 수랭 시스템을 GPU까지 확장한다. 엔비디아의 암페어 A100 GPU 출시의 일환으로 HGX A100용 수랭 시스템 지원을 추가한 것이다. HGX A100은 서버의 PCIe 슬롯에 장착하는 작은 카드로, 4개의 A100 암페어 칩을 탑재한다.  문제는 HGX A100 보드가 팬 없이 방열판만 지원한다는 것. 섀시의 팬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성이다. 하지만 A100은 TDP는 무려 ...

레노버 씽크시스템 amd 2020.05.26

아비바, 슈나이더일렉트릭과의 파트너십 확장…혁신적인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 

아비바(www.aveva.com)가 슈나이더일렉트릭(www.se.com/kr/ko/)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데이터센터 시장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며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이 증가하고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위한 운영·유지 솔루션도 복잡해지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아비바의 확장 가능한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포 데이터센터(EcoStruxure for Data Centers)의 제어·모니터링 기능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심층적이고 보다 넓은 가시성을 실현하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아비바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함께 발표하는 이번 솔루션은 기존의 각기 다른 설치 기반에서도 엔지니어링, 운영, 성능에 대해 표준화된 관점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고객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각기 다른 시스템에 설치되었던 플랫폼과 데이터세트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어디든지 사이트 수에 관계없이 데이터센터를 확장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자산 및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경험을 제공해 날로 증가하는 디지털 인프라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너지 매니지먼트 부문 부회장 필립 델롬은 “전세계의 디지털 인프라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아비바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운영·유지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비바의 CEO인 크레이그 헤이먼은 “아비바의 강력한 엔드투엔드 솔루션과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전문성 및 글로벌 운영 경험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며, “아비바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동 솔루션을 사용한다면 ...

아비바 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 2020.05.20

“신품 같은 중고 절찬 판매 중” 하이퍼스케일 업체 퇴역 장비의 재탄생

한 중고 IT 하드웨어 판매업체가 페이스북이나 구글, 아마존 같은 하이퍼스케일 업체에서 나온 퇴역한 데이터센터 장비를 판매할 계획이다.  IT리뉴(ITRenew)는 최근 열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컨퍼런스에서 대형 업체가 사용했던 온전한 서버를 재정비해 제품 보증을 제공하고, 또 웹서버나 쿠버네티스 등의 턴키 용도에 맞춘 구성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OCP 컨퍼런스에서 이루어진 발표는 개방형 설계와 확장성, 에너지 효율성 촉진이라는 프로젝트의 목표와 중고 장비를 부품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재판매하는 IT리뉴의 전문성과 잘 맞아떨어진다. 서비스 업체나 주류 대기업에 이들 장비를 판매하면,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의 교환 가능성을 높이고 독점 솔루션 업체에 종속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OCP의 CTO 빌 카터는 새로 공간을 마련하는 것보다는 같은 공간에 신형 고성능 장비를 투입하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성장하면서 중고 장비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과 AMD CPU의 코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020년 2U 서버는 2018년 2U 서버보다 훨씬 성능이 높다. 중고 장비이지만 기업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장비보다 더 신형인 경우가 많다. 1년도 채 되지 않은 서버가 퇴역하기도 하며, 재활용 장비는 부품 단위로 판매된다. 카터는 “이런 대형 데이터센터가 매년 10만 대의 서버를 도입한다는 것은 매년 10만 대의 중고 서버가 나온다는 의미이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조립 라인을 세울 수 있을 정도이다”라고 덧붙였다. IT리뉴의 사장 알리 펜 역시 하이퍼스케일 업체의 장비 교체 주기가 매우 공격적이라고 말했다. 이들 하이퍼스케일 업체는 제품 보증도 없는데, 지원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서버가 고장 나도 대체 서버 수만 대가 있기 때문에 고장 난 서버를 빼고 교체하면 된다. IT리뉴와 OCP가 판매하는 장비는 위윈(WiWynn)이나 콴타(Quanta)같은 다수의 ODM이...

하이퍼스케일 중고 재판매 2020.05.19

시스코-구글 클라우드,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허브’ 개발 착수

시스코(www.cisco.kr)는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애플리케이션 중심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킹 패브릭인 ‘구글 클라우드용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허브(Cisco SD-WAN Cloud Hub with Google Cloud)’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 사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도입하는 기업이 민첩성, 확장성, 유연성 등의 다양한 장점을 누리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허브는 네트워크를 앱과, 앱을 네트워크와 연결해 중요한 보안, 정책 및 성능 정보가 네트워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앱의 가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정책 기반 권한 승인 및 브랜치와 클라우드 간 개선된 망 분리를 통해 강화된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구글 클라우드 백본을 통해 시스코 SD-WAN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해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한다. 시스코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그룹 제품 관리 시니어 VP 사친 굽타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하는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허브는 시스코 SD-WAN 솔루션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긴밀히 통합해 기업이 다양한 클라우드의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안전하고 지능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와 구글 클라우드는 2020년 말 구글 클라우드용 시스코 SD-WAN 클라우드 허브 프리뷰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1년 상반기 정식으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시스코 구글 클라우드 2020.05.12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백업하는 방법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시스템에서 하이퍼바이저를 운용하는 기업은 일반적인 장비에서 하이퍼바이저를 활용하는 기업이 사용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백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통적인 하이퍼바이저 백업 물리적 서버를 백업할 때는 한 번에 전체 백업을 실행할 수 있고, 실제로 이렇게 해도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모든 서버가 같은 물리적 서버를 공유하는 가상머신(VM)이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전체 파일에 대한 증분 백업을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하이퍼바이저 성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VM웨어, 하이퍼-V와 같은 서버 가상화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 대부분은 하이퍼바이저에 더 적합한 백업 방법을 사용한다. 이때 선택할 수 있는 백업 방법에는 블록 수준 증분 또는 소스 측 중복 제거 등이 있다. 두 방법 모두 엄밀히 말해 VM 백업을 위해 고안된 방법은 아니지만, 백업의 I/O 요구사항을 크게 낮춰 VM 백업에 도움이 된다. 전체 하이퍼바이저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VM 수준의 백업을 지원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 가지 단점은 각 VM에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유지해야 하므로 가상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VM 백업 실무자가 하이퍼바이저 수준의 백업 방법을 선호한다. 하이퍼바이저 수준 백업은 하이퍼바이저 수준에서 소프트웨어 또는 API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주요 하이퍼바이저에 맞춘 전용 API가 있고, API와 교신하는 백업 시스템이 하이퍼바이저에서 마지막으로 성공한 백업 이후 변경된 블록을 찾아낸다. 변경된 블록만 백업하므로 I/O 요구사항이 크게 낮아지고 변경 블록을 찾는 CPU 작업도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백업이 하이퍼바이저에 미치는 영향도 감소한다.   스냅샷 기반 백업 일부 스토리지 제품은 하이퍼바이저 백업 API와 자체 스냅샷 기능을 모두 활용해 백업한다. 관리자는 데이터 저장소를 스토리지 시스템에 두고 하이퍼바이저에 적절한 수준의 승인만 하면 된다. 스냅샷 시스템은 미리...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 HCI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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