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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슈퍼엣지 서버’ 발표…“이전 서버 대비 50% 증가한 노드 밀도 제공”

편집부 | ITWorld 2022.02.18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는 5G·IoT·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설계된 새로운 쇼트뎁스(Short-depth) 멀티 노드 시스템 ‘슈퍼마이크로 슈퍼엣지(SuperEdge) 서버’를 발표했다.
 

슈퍼엣지 서버는 소매점, 지사 또는 기지국과 트래픽 높은 현장 등 작은 폼팩터에 고밀도 컴퓨팅 및 I/O가 필요한 환경에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슈퍼엣지 서버는 각 노드에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적용하여 데이터센터의 엣지에서 분석 및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처리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슈퍼엣지 서버는 5G, IoT 및 엣지 워크로드용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이전 서버 대비 50% 증가한 노드 밀도를 제공한다. 고객은 하나의 서버로 시작해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서버를 추가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찰스 리앙 사장 겸 CEO는 “슈퍼엣지 서버는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컴퓨팅 및 I/O 밀도를 높이며, 작업자가 엣지에서 수행되는 시스템 워크로드 및 데이터 처리를 늘려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며, “슈퍼마이크로의 IT 솔루션 전략의 일환인 엣지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맞춤화된 서버 설계는 앞으로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네트워크 컴퓨팅 구현을 최적화한다”고 설명했다.

슈퍼엣지 서버는 소규모 데이터센터 또는 서버 깊이가 중요한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이 서버는 깊이가 430mm에 불과해 공간이 협소한 다양한 물리적 환경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GPU를 설치하면 네트워크 엣지에서 AI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키고 응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슈퍼엣지 서버는 노드와 I/O 연결이 전면에 위치해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슈퍼엣지 서버는 -5℃에서 55℃ 사이 온도 범위와 다양한 습도 및 기타 환경 조건에서 운영할 수 있으므로 공조 설정이 어려운 환경에도 설치해 기업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슈퍼엣지 서버는 이중 전원 공급 장치 및 냉각 팬을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 외부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핫스왑이 가능한 3개의 노드에는 각 3개의 PCI-E 4.0 슬롯을 탑재할 수 있어 엣지 컴퓨팅용으로 설계된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는 광범위한 애드온 카드를 지원한다. 서버에 설계된 I/O 밀도는 네트워킹, FPGA, DPU, eASIC, 타임싱크(TimeSync) 옵션 등을 포함하는 여러 가속화 카드를 지원한다. 각 노드에는 최대 2TB의 DDR4 디램(DRAM)을 탑재할 수 있어 이전 버전보다 더 광범위하고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2에서 슈퍼엣지 서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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